Thursday, December 10, 2020
<제475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2월 10일 목요일
주민 73%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입 감소 실업금여 신청한 사람 60%였지만, 실제로 받은 사람은 50% 시민참여센터+피터구 뉴욕시의원, 코로나가 주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조사 코로나19로 인해 퀸 즈주민 73%가 수입이 감소했고, 실업급 여를 신청한 사람 60%였지만 실 제로 받은 사람은 50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와 피터 구 뉴욕시의원사 무실은 9일‘코로나19사태가 경제 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1차 설문 조사’ 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3월 코 로나19가 본격적으로 대확산 된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는 정책당국에 실제 피해 상황에 대 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음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경제 영향 관 련 설문조사를 피터 구 뉴욕시의 원실과 함께 진행했다. 설문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 시 됐고, 온라인 설문 조사 양식 (goaction.net)과 영어, 한국어, 중국어 세가지 언어를 통해 진행 됐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10년 이
다.
[도표-시민참여센터] 코로나19로 인해 퀸 즈주민 73%가 수입이 감소했고,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 60%였지만 실제로 받은 사람은 50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상 미국에 거주한 23세 부터 79세 의 남성(42%), 여성(58%)으로 이 루어졌다. 이번 설문 1차 설문 조 사의 데이터 분석과 발표는 남윤 주 SUNY버팔로 대학교 사회복 지학과 부교수가 내용을 분석했 다.
설문조사는 크게 8가지로 나 눠졌는데, △코로나19 관련 근로 자영향 △코로나19 관련 비즈니 스 사업주영향 △수입 감소 △코 로나19가 가정에 미친 영향 △식 료품 여유 불충분 △정부 혜택 및 지원 △정보 습득 등으로 나눠졌
코로나19의 영향으로는 평균 73%의 사람들이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분석중 제일 화 두였던,‘식료품 여유 불충분에 관한 설문결과’ 였는데 △정규직 근로자(35%) △파트타임근로자 (53%) △자영업자(30%) △프리 랜서·계약직(21%) △기타(44%) 가량이 식료품을 살 여유가 없다 고 응답했다. 정부혜택 및 지원 관련 설문조 사에서는 실업금여를 신청한 사 람은 60%였지만, 실제로 받은사 람은 약 50%였고, 페이첵 보호 프 로그램, 재난지원금도 많은 사람 이 지원한 것에 비해 실지로 받은 사람의 비율은 더 적었다. 이처럼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있어 응답자들은 몇가지 이유를 꼽았는데 △언어 접근성(정부혜택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시간이 걸리나, 단체에서
美도 코로나 백신 승인 임박… 10일 FDA 자문위 심의 이르면 10∼11일 승인 내려질 수도… 승인 후 4일 내 접종 개시 코로나 확산은 계속… 1주 평균 신규감염자·입원환자 또 새 기록 영국과 캐나다가 제약사 화이 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데 이어 미국도 10일 규제 당국이 회 의를 열고 이 백신에 대해 긴급사 용 승인(EUA)을 내릴지 심의한 다. 9일 CNN과 CNBC 방송에 따 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 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 위원회(VRBPAC)는 10일 회의 를 열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다. 자문위는 화이자 백신을 승인 하도록 권고할지 표결을 한다. FDA는 이 표결에 따른 권고 내 용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백신 을 일반 대중에 배포할지를 결정 한다. FDA의 상급 기관인 보건복지 부의 앨릭스 에이자 장관은 9일
미국도 코로나 백신 승인 임박…10일 FDA 자문위 심의 (CG)
FDA 심사 후 며칠 내에 백신을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이어“앞으로 몇 주 내에 2천만명이 백신을 접 종할 것이고, 그러고 나면 우리는
(내년) 1월, 2월, 3월에 걸쳐 백신 이 생산라인에서 나오는 대로 계 속해서 내놓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CNBC는 한 관리를 인용해 긴급사용 승인이 이르면 10∼11
일에 내려질 수도 있다면서 이 경우 연방정부가 이번 주말까지 백신 290 만회 투여분을 배 부하기 시작할 계 획이라고 보도했 다.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 발 프로그램‘초고 속 작전’ 의 최고운 영책임자(COO) 구스타브 퍼나 장 군은 이날 브리핑 에서 2회차 백신 접종을 위해 290만 회 투여분의 백신을 추가로 마련 해뒀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을 두 고 2차례 접종해야 제대로 된 면 역 효과가 생긴다.
맑음
12월 10일(목) 최고 49도 최저 35도
흐림
12월 11일(금) 최고 53도 최저 41도
12월 12일(토) 최고 54도 최저 41도
비
12월 1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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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1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5,792,146 771,541
198,800 9,746
296,361 35,217
391,528
4,861
17,664
정보를 번역하는 순간 혜택이 이 미 끝난다.) △제한된 자격 요건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를 이유로 들었다. 시민참여센터는 코로나19팬데 믹 상황에서도 센서스 2020 인구 조사를 뉴욕시와 함께 성공적으
로 마무리하는 한편 여러 가지 프 로그램들을 펼쳐왔다. 시민참여 센터는 코로나19 커뮤니티 핫라 인(646-450-8603)과 정부지원프 로그램 안내 및 상담 등을 운영하 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주(州) 정부들에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과 장 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 등 필 수 인력과 취약 계층을 최우선 접 종 대상자로 삼도록 권고했다. 미국 정부는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4일 이내에 실제 접종이 개시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퍼나 장군은 긴급사용 승인 뒤“96시간 이내에 팔에 주사를 놓기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FDA는 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도 오는 17일 회 의를 열고 심의할 예정이다. 여기 에 보태 내년 초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까지 사용 승인을 받게 되면 백신 공급에는 더 속도 가 붙을 전망이다. 몬세프 슬라위‘초고속 작전’ 책임자는 존슨앤드존슨이 내년 1 월께 3상 임상시험의 주요 데이터 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 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1주일 간의 평균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와 입원환자 수가 또다시 새 기록 을 작성했다. CNN에 따르면 8일(현지시
간) 기준 미국의 최근 1주일간 하 루 평균 신규 감염자가 20만6천 152명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 행)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8일에도 세 번째 로 많은 21만5천860명의 신규 환 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2천5천46 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 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역시 8일 10만4천600명으로 팬데 믹 후 최대치였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8일 크리 스마스와 하누카(유대교의 축제, 올해는 12월 10∼18일)에 열리는 가족·친구 모임이 이달과 내년 1 월에 추가적인 코로나19 확산 요 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 우치 소장은“사람들에게 특히 가 족 차원에서 정말 어렵고, 어쩌면 고통스러울 수 있는 일을 해달라 고 부탁하려 한다” 며“절대적으 로 필요하지 않다면 여행을 가지 말라” 고 당부했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1천 532만9천여명, 사망자 수를 28만8 천여명으로 집계했다.
[전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