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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 2020

<제47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뉴욕주, 12월 15일‘화이자’코로나19 백신 제공 받는다 12월 말‘모더나’백신도 도착…“주민 17만명 분 충분” 쿠오모 뉴욕주지사 발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일 뉴욕주가 12월 15일 화이자 (Pfizer) 제약회사에서 만든 코로 나19 백신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 고“뉴욕주가 17만 명의 뉴욕주민 들에게 충분한 백신 접종을 실시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주는 모든 안전 및 효능 승인이 연방 정부에 의해 승인 된 경우, 12월 15일 화이자 백신을 받 을 것으로 예상하고, 또 12월 말 모더나 제약회사로부터 추가로 백신 할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 다. 쿠오모 주지사는“연방 정부 는 뉴욕주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처음으로 17만개 가량의 백신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일“뉴욕주가 12월 15일 화이자(Pfizer) 제약회사에서 만 든 코로나19 백신을 받을 것” 으로 예상하고“뉴욕주가 17만 명의 뉴욕주민들에게 충분 한 백신 접종을 실시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발표했다.

제공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는 확실히 반가운 소식이지만 연방 정부의 예방접종계획은 서류미비

자들이 접종받을 수 있음을 포함 하지 않는다. 코로나19와의 전쟁 에서 승리하는 것은 포괄적이어

야 한다. 연방정부의 계획을 보다 포괄적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해 서 싸우는 동안, 뉴욕 주민들은 확 산을 제한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 을 다해야한다.” 고 말했다. 현재 뉴욕주의 마이크로클러 스터 전략에 따른 모든 초점 영역 내의 코로나19 양성비율은 5.88%, 초점 영역 밖은 4.21%다. 1일은 초점 영역 내에서 4만9천27건의 테스트 결과가 보고됐고, 2천882 건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쿠오모 주지사는“코로나19 사 례의 수가 거의 모든 곳에서 증가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 소에서 비롯됐고, 거의 70%의 사 례가 가정과 개인 모임에서 비롯 됐다.” 고 밝혔다. [전동욱 기자]

“美, 화이자 백신 1차분 15일 수령… 내년 2월까지 1억명 접종” 모더나 백신은 22일 수령 미국 연방정부는 제약사 화이 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출 하분을 오는 15일 수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2일 미 정부의 백신개발 프로그램인‘워프 스피 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 의 관련 문서를 입수했다 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5 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출하분을

화이자 코로나 백신

공급받고, 22일에 모더나 백신을 인도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워프 스피드 작전’최고책임자 몬세프 슬라위

이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 (FDA) 전문가 자문기구인‘백신

·바이오 약제 자문위 (VRBPAC)’ 는 10일 회의를 열어

흐림

12월 3일(목) 최고 50도 최저 43도

12월 4일(금) 최고 51도 최저 44도

12월 5일(토) 최고 47도 최저 34도

12월 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097.30

1,116.50

1,078.10

1,108.00

1,086.60

1,110.46

1,085.99

< 미국 COVID-19 집계 : 12월 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4,287,122 703,152

176,608 9,092

279,529 34,724

354,227

4,188

17,284

화이자 백신의 효능을 검토하고 사용 허가 여부를 FDA에 권고할 방침이다. 또 모더나 백신 허가 여부를 논의할 FDA 백신 자문위 는 17일 열린다. 화이자는 지난달 20일 FDA에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했고, 모더 나는 같은 달 30일에 신청서를 제 출했다. FDA는 백신 자문위 권고 이 후 짧게는 며칠 내에 사용 여부를 승인할 예정이다. 미 정부가 추정한 12월 중 백 신 생산 물량은 화이자 2천250만t, 모더나 1천800만t이다. ‘워프 스피드 작전’최고 책임

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이날 별도 브리핑에서 내년 2월까지 미국민 1억명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 겠다고 밝혔다. 슬라위는“12월 중순에 접종을 시작해 2월 중순까지 잠재적으로 1억명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 을 것” 이라며 의료계 종사자와 중 증 환자 등에 우선적으로 백신을 투여한 뒤 대상자 범위를 늘려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슬라위는 또 이달 중 백신 4천 만개(1인당 2회 접종 기준)를 확 보해 2천만명에게 우선 접종하고, 내년 1월말까지 6천만개를 추가 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사랑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결실 뉴욕한인회, 2차 퀸즈지역 식품권 배분 실시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뉴욕 퀸즈 지역의 식품권 배분을 12월 1일과 2일 플러싱 노 던 141가에 위치한 H마트 주차장 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야외에 마련된 이번 배분에는 1차 수혜 가정의 두 번째 배분과 2차 수혜 가정에 대한 첫 배분이 동시에 진 행됐고, 양일 간 총 1,300여 가정 에 식품권이 전달됐다.

수혜자들은“뉴욕한인회로부 터 받은 식품권이 가정에 말할 수 없는 큰 도움이 됐다” 고 입을 모 았다. 이날 한 한인은“이번에 받 은 식품권으로 남편 제사 음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너무나 고 맙다”고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 다. 또 다른 수혜자는“뉴욕한인 회 덕분으로 이번에 쌀 네포를 장 만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식량 걱정을 덜어 마음이 편해졌다. 훗

날 저도 보답하겠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3일 오전 10시부 터 오후4시까지 뉴저지 팰리세이 즈파크 소재 파인 플라자(7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뉴저지 지역에서의 배분을 시작한다. 이외 지역은 4 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 지 맨해튼 뉴욕한인회(149 W 24th St # 6, New York, NY 10011)에서 전해진다.

뉴욕한인회가‘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뉴욕 퀸즈 지역의 식품권 배분을 12월 1일과 2일 플러싱 노던 141가에 위치 한 H마트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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