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9, 2021
<제50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김일선·이창헌 두 후보,‘한인회 체질 개선’내세우며 백병전 12월 9일(목) 제30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모두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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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1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기호 1번 김일선 후보 선거 포스터
12월 9일(목) 실시되는 제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가 20년만의 경선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 다.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에 는 김일선, 이창헌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뉴저지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남경문)는 19 일 기호 추첨을 실시, 김일선 후보 가 1번, 이창헌 후보가 2번으로 결 정됐다. 선관위는 23일 뉴저지한 인회관에서 두 후보의 공약발표 회를 갖고 4명의 패널리스트를 선 정, 질의응답을 벌이며 자질과 공 약을 점검했다. 이날 두 후보는 뉴저지한인회 의 쇄신을 외치며 저마다 자신이 회장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그 방 안을 제시했다. ◆ 양 후보의 경력, 직업 = 기 호 1번 김일선 후보(55)는 잉글우 드에 거주하고 있다. 김일선 후보 가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 면 10대 때 이민와 뉴욕 베이사이 드 고교, NYU 경영학 학사, 한양 대경영컨설팅학과 석박사
기호 2번 이창헌 후보 선거 포스터
통합과정 1기 입학후 현재 휴학 중이다. 1990년 미 FBI 에이전트 에 합격 후 자발적으로 철회했다. 1991년부터 창업회사 인프라베이 직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1999 년 뉴욕시경제개발공사 (NYCEDC) 아시아담당관을 지 냈다 그후. 한국 성균관대 시스템 경영공학부, 한양대 경영대학 겸 임교수를 지냈다고 주장하고 있 다. 2015년 아리랑TV 앵커, 삼성 그룹인재원 임원교육 초빙교수 (비정기)를 지냈다. 현재 태극기 국민평의회 의장, 세계 태권도기 구 사무총장, 미국 공화당 전국위 원회 멤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특 별위원회 멤버, 투자회사 퍼시픽 포인트 대표로 있다. 기호 2번 이창훈 후보(34)는 알파인에 거주하고 있다. 뉴욕 태 생으로 그레이트넥 사우스 고교, 뉴욕대 정차학 학사를 졸업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리 테일 스토어를 관리하는 로버트 USA 그룹을 경영하며 2016년부
터 동포 TV 방송국인 KBTV 부 사장, 2020년부터 9시 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 정책 = 기호 1번 김일선 후 보는“10대 때 퀸즈로 이민 온 1.5 세이다.“20대 초반부터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 며 활동했다. 한미 양국을 모두 잘 아는 만큼 한국과 뉴저지 한인 사회의 실질적 발전을 꾀하는 한 인회장이 되겠다” 고 말했다. 김일선 후보는‘일 잘하는 김 일선’ ‘살맛 나는 뉴저지’구호를 소개하며 △약자와 어려운 동포 를 돕는 울타리 △뉴저지 한인단 체를 하나로 응집 △한인 개개인 의 삶을 발전시키는 한인회가 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당선되면 조직 운 영의 기본이 되는 재원 마련에 적 극 나서겠다” 며 △후원 확대 △정 부예산 확보 △기업 스폰서 △이 벤트 개최 △한국에 지부 설치 등 기업 경영 방식의 노력으로 기존 예산의 2배 정도까지 확보할 계획
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이창헌 후보는“뉴욕 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이 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한인들과 소통하녀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그간 한인회 에 젊은 한인 참여가 늘어나야 한 다는 의견은 많았지만 정작 현실 이 되지 못했다. 한인회에 젊은 한인들을 대거 기용하겠다” 고말 했다. 이창헌 후보는‘뉴저지한인회 의 강한 새바람’ 을 구호로“1세들 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한인회를 운영하겠다. 사무국 조직을 정비 하고 한인단체들과 힘을 합쳐 1세 와 2세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며 △한인 권익신장 △한인 정치력 신장 △한국 정부와 유대 강화 △한인 경제 활성화를 지원 하겠다고 밝히고, △한인 시니어 복지지원 △소수민족 연대 강화 △코로나19 예방활동 △한인회 사무실 운영 정상화 △주민이 참 여하는 다양한 추석잔치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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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개발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 다. 토론회 끝나기 전 김일선 후보 는 선거에서 낙선하더라도 공탁 금 2만 달러 중 돌려받는 1만 달러 를 한인회에 기부하고, 회장 당선 자를 돕는 부회장을 맡아 한인회 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한인사회에서는 ‘김일선 후보의 행적이 지나치게 한국의 현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우한 바 이러스를 들여와서 한국과 미국 에 퍼뜨렸다. 미국은 문재인 대통 령을 체포해 응징해야 한다며 백
악관에 청원을 낸 사람이다. 이런 극단적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 이 한인회장이 된다는 것은 부당 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일선 후보는 ’ 개인의 생각과 한인회장직 수행은 다른 문제’ 라고 답변하고 있다. ◆ 투표일 12월 9일(목) = 제30 대 뉴저지한인회장선거는 12월 9 일(목)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뉴 저지한인회관과 H마트의 릿지필 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슨 매 장 등 모두 5군데에서 진행된다. 투표 자격은 18세 이상 뉴저지 저 [송의용 기자] 주 한인 이다.
뉴욕주, 오미크론 비상사태 선포 12월3일부터 발효 뉴욕주는 27일 신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가능성 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퍼지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비상사태를 선 포한 주는 뉴욕주가 처음이다. 12 월 3일부터 발효되는 이번 비상사 태는 주내 병원들이 새 변이로 인 한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 한 의도로 선포됐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남은 병 상이 10% 미만이거나 주정부가
따로 지정한 병원들은 비응급, 비 필수 환자들을 거부할 수 있게 된 다. 코로나19 감염자 치료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최 소 내년 1월 15일까지 시행할 방 침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다 가오는 올겨울 감염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성 신호가 계속 목 격되고 있다” 면서“새 오미크론 변이가 아직 뉴욕주에서는 발견 되지 않았지만, 그것은 오고 있 다” 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