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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BTS)에서 첫입대로 관 심을 끈 맏형 진이 최전방 일선 부대로 입대한다. 진은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오빠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느냐’라 는 한 팬의 질문에“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대 답했다. 진의 생일이 12월 4일 인 점을 고려하면 연내인 12월 중 논산훈련소가 아 닌 전방 신병교육대로 입 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기사 B9면> BTS 진 입영통지서 나왔다 “최전방 떴어요”연내 입대할 듯 BTS 진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Monday November 14,2022 <제 5339호 > www.newyorkilbo.com
역대 두 번째‘원정 월드컵 16 강’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결전의 땅 카타르로 떠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 구 국가대표팀 본진은 13일 늦은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14일 오전 0시 25분에 출발하는 카타르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2일 발표된 최종 명단 26명 중 유럽파 8명을 제외한 인원이 축구 협회 관계자와 팬들의 배웅 속에 이날 출국했다. 벤투 감독이‘캡틴’손흥민(토 트넘)의 부상 상태에 따른 엔트리 교체 가능성을 고려해‘예비 선 수’로 선택한 오현규(수원)도 함 께 카타르로 향했다.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 이후 차례로 카타르에 도착한다. 14일 오후 카타르에 도착할 예 정이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예정보다 일찍 이동, 13일 오후 5 시 50분(이하 현지시간·한국시 간은 13일 오후 11시 50분)에 태극
김민재(나폴리),
안와
흥민은 벤투호 태극전사 중 가장 늦은 16일에 카타르 땅을 밟는다. 한국 축구는 2010년 남아프리 카공화국 대회에 이어 역대 두 번 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 한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4개국 이 겨루는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벤투호는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등 악재도 겹쳐 쉽 지 않은 도전이 전망된다. 벤투 감독은“주된 목표인 월 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 가장 큰 대회에서 경쟁하게 됐다. 월드컵 에 참가하게 돼 즐겁고, 최선을 다 해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이 여정 동안 팬들이 보 내주신 응원에 감사하다. 팬들의 지지를 느끼면서 함께 해온 것과 그 과정에서 이뤄낸 결과가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며“모든 것을 다해서 팬들이 행복하실 수 있도 록,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이 국제축구 연맹(FIFA)이 인정한 역대 월드 컵을 빛낸‘대표 7번’에 포함됐 다. FIFA는 13일(현지시간) 카타 르 월드컵 개막‘ D 7’을 맞아 소 셜 미디어에‘월드컵 개막까지 7 일 남았다’는 글과 함께 등번호가 7번인 주요 선수들의 사진을 모아 올렸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데이비드 베컴(잉글 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 르투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이탈리아) 등 세계 축구계를 평 정했던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첫 월드컵 본 선 출전이었던 2014년 브라질 대 회에는 9번을 달고 나갔고, 2018 년 러시아 월드컵에는 7번으로 출 전했다. 그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알제리와 경기에서 한 골을 넣었 고, 러시아 대회 때는 멕시코전과 독일전에 한 골씩 터뜨리렸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잉글 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라‘대표 7번’으 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업적을 남겼다. FIFA가 인정한‘대표 7번’에 는 현역 선수로 손흥민과 호날두 외에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비드 비야(스페인), 디디에 데샹(프랑스), 이반 라키티치(크 로아티아) 등도 대표적인‘7번’ 으로 등장했다. 손흥민, FIFA가 인정한 빛나는 7번 FIFA가 월드컵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역대 주요 7번 선수들. ‘16강 도전’벤투호, 카타르로 “최선을 다해 최선의 결과를” 카타르 월드컵 D-6 2022 FIFA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13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전 선전을 다짐하 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럽파 제외한 국내파 본진 먼저 출국… 14일 오후부터 마지막 담금질 돌입 ‘베컴·호날두 등과 나란히’ 원정 월드컵 역대 두 번째 16 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 표팀이 결전지 카타르로 떠났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21일)을 일주 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 기(24일)를 10일 앞두고서다. 벤투 감독이 13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 26명은 예상과 크게 다르 지 않았다.‘뽑힐 만한 선수들이 뽑혔다’는 게 축구계의 전반적인 평가다. 명단을 봐도 그동안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던 선수들 이 대체로 다 이름을 올렸다. 26명 중 가장 주목을 끈 선수는 단연 ‘골든 보이’이강인(21·마요르 카)이다. 이강인은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막내다. 최고참 김태환(33 ·울산)과는 열두 살 차이가 난 다. 이강인은 2000년 이후 출생으 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 첫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최종 엔트리 발표 직 전까지 발탁 여부를 두고 많은 관 심이 쏠렸던 선수다. 이강인은 벤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2018년 8월 이후 4 년 동안 A매치(국가대항전) 출전 이 6번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지난해 3월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끝으로는 A매치 출전이 없었다. 벤투 감독은 9월 국내에서 열린 A매치 2연전을 위해 이강인을 대 표팀에 불러놓고도 경기에는 내 보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강인 의 카타르행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최종 엔트리 26자리 중 하나를 차지하면서 성 인 월드컵 무대에서의 활약도 꿈 꾸고 있다. 21세 이강인 합류한 벤투호 2022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명단 B2 MONDAY,NOVEMBER 14, 2022 스포츠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전사 중 가장 먼저 입성한다. 이어 이강인(마요르카)이 카 타르에 입국하고, 황희찬(울버햄 프턴)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14일에 도착한다.
골절상에서 회복 중인 손
3일 오 전 0시)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조별리그 H조에서 경쟁한다. 상대 팀들이 만만치 않은데다, 대표팀 주장이자 전력의 핵심인 손흥민의 부상, 부동의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B11 2022년 11월 14일(월요일)
B12 MONDAY, NOVEMBER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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