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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3, 2017

<제38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1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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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베테랑스데이… 한인참전용사들도 보무당당히 행진 뉴욕월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황재헌) 회원 한인 70여명이 11일 맨해튼에서 열린 베테랑스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우고 보무도 당당히 행 진하고 있다. 연도에는 추운날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나와 박수를 치며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진제공=조병모 월남참전국가유공자>

트럼프‘러시아 스캔들’에 또 푸틴 옹호 “푸틴, 트럼프 조종 가능하다고 생각할 것” 美 전직 정보수장들, 트럼프 비판…“면죄부 준 셈” 러시아의 지난해 미국 대선개입 의 혹, 즉‘러시아 스캔들’ 을 놓고 애매모 호한 입장을 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해 전직 정보기관 수장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사실상 옹호하면서 미 국의 전직 정보수장들을‘거짓말쟁이’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 로 규정하자, 곧바로 반박하며 맞불을 명한데도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히“트럼프 대통령은 레드카펫과 의장 놓은 모양새다. 제임스 클래퍼 전 국가정보국(DNI) 가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느끼는 것 대, 공식 의전 등에 매우 민감한 것 같 국장은 12일 CNN‘스테이트 오브 유니 같다” 고 말했다. 다”면서“중국인과 러시아인들로서는 온’ 에 출연해“러시아에 의한 위협은 분 클래퍼 전 국장은“러시아가 미 대선 ‘트럼프 대통령을 조종하는 게 가능하 에 개입했다는 다’ 고 생각할 것” 이라고 꼬집었다. 것은 매우 명백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하다” 면서“트럼 도 CNN방송 인터뷰에서“트럼프 대통 프 대통령이 왜 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준 것” 이를 이해하지 이라며“러시아의 대선개입 이슈를 직 못하는지 여전히 접 거론하지 않고, 푸틴 대통령의 책임 의아하다”고 거 도 지적하지 않았다” 고 비판했다. 그러 듭 비판했다. 특 면서“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시스템과

민주주의 절차를 훼손하려 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모호 한 입장을 취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고 덧붙였다. 브레넌 전 국장은“푸틴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조종 가능한 인물로 인 식됐을 것” 이라며“국가안보 측면에서 매우 걱정스러운 대목”이라고 덧붙였 다.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정보 기관을 이끌었던 클래퍼·브레넌 전 국 장의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맞 받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 순방 일정의 하나로 베트남 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푸틴 대통령 에게) 다시 물어봤더니 그는 우리 선거 에 절대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의 말이 진심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래퍼·브레넌 전 국장 등 전 직 정보당국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거 짓말쟁이이며 폭로자들이라고 혹평했 다. 이 같은 발언을 놓고‘푸틴 옹호’ 라 는 비판이 쏟아지자, 하노이 기자회견에 선“우리 정보기관을 지지한다” 고 한발 물러서면서도“(과거 정보당국자가 아 닌) 현재 구성된 정보기관을 특히 믿는 다” 고 말했다.

찰스 슈머 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트럼프, 시진핑 애완견처럼 행동” “아시아 순방 완전 실패작”평가 찰스 슈머 상원원내대표

령이 중국 방문 기간 오랫동안 계속된 대중 무역 적자의 책임을 중국 대신 전 민주당 상원을 지휘하는 찰스 슈머 임 정권에 물은 데 대한 반격의 차원으 원내대표(뉴욕)가 아시아를 순방 중인 로 미국 언론들은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베이 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을 시진 징 인민대회당 연설에서 양국 간 무역 핑 중국 국가주석의‘애완견’ 에 비유하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면서“중국을 비 는 등 막말에 가까운 표현도 서슴지 않 난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았다. 인 10일 트위터를 통해“미국이 (중국과 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에서 의) 무역에서 수천억 달러를 잃도록 놔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은 완전 실패작” 둔 데 대해 나는 전임 정권들의 무능을 이라며“미국의 대통령이 시진핑과 중 비난하지 중국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국의 애완견처럼 행동하지만, 우리의 재차 강조한 바 있다. 동남아시아 친구 들에게는 거칠게 말한다” 고 주장했 다. 이처럼 슈머 원내대표가 강경 한 공세에 나선 것은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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