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7, 2020
<제472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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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7일 토요일
바이든“최종 승리 선언은 아직… 치유 위해 하나 될 때” 대국민연설서 승리 전망 재확인… 트럼프 겨냥“개표 막으려는 시도 놔두지 않겠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대선 승리 전망을 거듭 확언 하면서 치유를 위해 하나가 될 때 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표가 개표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지만 그 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견 제하기도 했다. ▶ 미 대선 관련 기가 A4(미국1). A5(미국2)면 바이든 후보는 6일 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황금 시간대에 대국민 연설에 나섰다.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 령 후보도 바이든 후보에 앞서 연 설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다” 라면서도“우리는 이 (대선) 레이 스를 분명한 과반으로 이길 것이 고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 는 길로 가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24시간 전에 우리는 조 지아주에서 뒤처졌지만 지금은 앞 서고 있고 이길 것이다. 24시간 전 에 펜실베이니아에서 뒤처져 있었 지만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길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애리조니주와 네바다주에서도 자신이 앞서고 있 다면서 7천400만표 이상을 얻어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확보 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그들은 우리에 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경제, 기후변화, 구조 적 인종주의에 대한 행동에 나설 권한을 줬다. 그들은 나라가 하나 가 되길 원하지 계속 찢어지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면서“당파 싸움에 낭비할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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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일) 최고 70도 최저 5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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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21.50
1,141.12
1,101.88
1,132.40
1,110.60
1,134.95
1,109.99
< 미국 COVID-19 집계 : 11월 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6일 대선 승리 전망을 거듭 확언하면서 치유를 위해 하나가 될 때라고 밝혔다
없다” 고 강조했다. 그는“여러분의 표는 개표될 것이고 사람들이 이를 막으려고 얼마나 열심히 시도하든 신경 쓰 지 않는다” 면서“그런 일이 일어 나지 않게 할 것” 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한 것 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개 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는 등 불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견 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후보는“내일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7일 에는 개표가 끝나고 승리 연설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보 인다.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 아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한 바이든 후보는 이날 밤 대 국민연설을 잡아 승리 연설이 되 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으나
개표 결과가 분명히 나오지 않자 선인 모드로 전환하며 승리 쐐기 승리 전망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박기와 기선 제압을 위한 여론전 연설을 마무리했다. 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국가적 치유와 단합을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강조하는 등 당선인에 준하는 내 “우리는 미국 국민이 모든 투표 용으로 연설 내용을 채워 승리를 집계와 선거 인증에 완전한 투명 사실상 재차 기정사실화했다. 성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 트럼프“소송”재천명 = 미 고 말했다. 또“우리는 미국 국민 국의 11·3 대선 개표가 지연되는 이 우리 정부에 대해 신뢰를 가질 가운데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법의 모 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든 측면을 통해 이 과정을 추구할 기 싸움이 점점 거칠어지고 있다. 것” 이라며“나는 당신과 우리 국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의 가를 위해 싸우는 것을 절대 포기 무게추가 바이든 후보 쪽으로 기 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법적 울며 패색이 짙어지자 재차 부정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트 선거 주장을 제기하고 모든 법적 럼프 캠프는 이미 펜실베이니아와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불복의 길로 미시간, 조지아, 네바다에서 선거 향하는 형국이다. 부정행위와 유권자 사기를 주장하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면서 소송을 냈고 추가 소송도 내 대국민 연설을 하는 등 사실상 당 겠다고 밝혔다.
美 코로나19 신규환자 또 최다… 하루 12만8천명 사흘 연속 10만명 넘겨… 확산 지역도 미 전역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는 미 국에서 6일 역대 최대인 12만8천 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고 일 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 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사흘 연속 으로 하루 신규 환자가 10만명을 넘겼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11월 7일(토) 최고 71도 최저 50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4일 10만2 천831명, 5일 12만1천888명의 신 규 환자가 발생하며 종전 최대 기 록을 경신했는데 이날 또 기록이 깨졌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보여 주는 지표로 이용되는 7일간의 하 루 평균 신규 환자 수도 1주일 만 에 거의 2만명이나 증가하며 10만
명에 육박했다. 이처럼 가파르게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 는 이날 971만5천여명으로 집계됐 다. 지난달 30일 900만명을 돌파했 는데 7일 만에 70만명이나 불었 다. 확산이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 도 아니다. 전날인 5일에는 20개 주가 코로나19 사태 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를 보고했는데 지역별 로는 동부에서 중서부, 중부의 대 평원, 서부까지 전역에 걸쳐 있었 다. 최근 1주일간 가장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인 곳은 메인·아이 오와·콜로라도·미네소타·네 브래스카주였다고 WP는 전했다. 또 6일 일리노이주에서 1만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오며 플로리 다·캘리포니아·뉴욕·텍사스 에 이어‘하루 환자 1만명’고지 를 넘은 다섯 번째 주가 됐다. 노스다코타주는 최근 1주일간
10,044,774 558,921
118,728 3,211
242,113 33,786
254,902
2,125
16,547
인구수로 나눈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주였으며, 6일에 는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 가 신기록을 세웠다. 국방부는 텍사스주 엘패소에 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넘쳐나 자 3개 의료팀을 이 지역에 파견 했다. WP는 사망자도 이날까지 나 흘 연속으로 1천명을 넘겼다고 보 도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 망자는 23만5천여명이다. WP는 환자가 늘기 시작한 9월
중순 이후 주 정부들이 점차 규제 를 강화하면서도 전면적인 조치 는 피해왔다며 일부 보건 전문가 들은 선거 이후 지형에서는 이런 상황이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 국(FDA) 국장은 이날 CNBC에 나와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장 심 각한 지역에서 보건 당국자들이 특정 대상을 겨냥한 규제를 선호 하고 자택 대피령은 기피할 것이 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