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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제47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신규환자 뉴저지 10%, 커네티컷 50%↑

코로나 재확산, 하루 확진 7만명 근접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 산하는 가운데 신규 코로나19 환 자가 감소한 주(州)가 2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CNN은 존스홉킨스대학의 통 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감소한 곳 이 미주리·버몬트주 등 2곳에 그 쳤다고 보도했다. 반면 뉴저지·애리조나·콜 로라도·조지아·일리노이·매 사추세츠·미시간·미네소타· 네바다·뉴멕시코·텍사스·워 싱턴·위스콘신·와이오밍주 등 29개 주에서는 신규 환자가 1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플로리다와 커네티컷주는 신규 환자 증가율 이 50%를 넘었다. CNN은 또 미국의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5만5천여 명으로 집계돼 3만명대로 감소했 던 9월 중순과 견줘 60% 이상 증 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6일의 하루 신규 환자는 7만명에 근접한 6만9천156명으로 집계돼 7월 29일(7만1천302명) 이 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이날 10개 주에서 코로나19 사 태 후 하루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 미국 COVID-19 집계 : 10월 1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358,953 519,936

43,095 1,395

224,726 33,477

224,096

1,124

16,336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소.…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재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한 주(州)가 2곳에 그쳤다.

기록했다. 여기에는 콜로라도· 인디애나·미네소타·뉴멕시코 ·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 와이오밍주 등이 포함된다. 신규 환자가 증가하며 입원 환 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 미셸 루 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는 이 달 들어 입원 환자가 101% 증가 했다고 밝혔다.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 (NIH) 원장은 입원 환자 증가가 코로나19 사망자의 증가로 이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 자가 증가하자 일부 주에서는 마 스크 착용 여부 단속을 강화하고 밤 10시 이후 술집이나 술을 제공 하는 식당의 영업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규제 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많은 공화당 소속 주지사 들은‘개인 책임’ 을 강조하며 확 산 억제 조치를 거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를 헤쳐나가기 위해 사람들이 거 리를 두고 마스크를 쓸 필요가 있 다면서도 이런 일을 하지 않는 사 람들을 규제하는 것에 대해“그것 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버검 주지사는“이는 모 든 사람이 해야 할 일” 이라면서 새로운 의무 조치는 필요하지 않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이처 럼 개인 책임에 대한 과도한 의존 이 미국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 이 800만명의 감염자와 20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낼 만큼 파괴적이 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고 WP는 전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100% 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 다며 술집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 는 방안을 밀어붙였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814만728 명, 사망자 수를 21만9천599명으 로 각각 집계했다.

흐림

10월 19일(월) 최고 65도 최저 58도

흐림

10월 20일(화) 최고 71도 최저 61도

흐림

10월 21일(수) 최고 71도 최저 61도

10월 19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1,141.10

1,161.06

1,121.14

1,152.20

1,130.00

1,154.79

1,129.37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는 18일플러싱에 있는 충신교회에서 무료 독감 예방 접 종을 실시했다. 사진은 깅게 줄지어 접봉을 기다리는 주민들. [사진제공=KCS 공공보건부]

한양마트와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는 17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한인들을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 모두 600여명이 주사를 맞았다. [사진 제공=한양마트]

“코로나19 유행에 독감까지 걸리면 큰 일!” 한인들 너도나도 무료 독감 예방주사 맞아 한양마트(대표 한택선)와 뉴 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린다 이) 공공보건부(부장 사라 김)가

17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플러 싱 한양마트(150-5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

한인들을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 종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Empire Blue Cross Blue Shild와

CVS가 후원한다. 이날 한인들은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오전 11시경부 터 많은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오 후 6시까지 모두600여 명이 예빙 주사를 맞았다. 힌양마트는“이날 KCS와 함 께 이민 신분, 보험 유무에 관계없

이 무료 예방접을 실시하여 병원 이나 약국에서 예방접종을 못한 동포들에게 혜택을 드렸다.” 며기 뻐했다. ◆ 한양마트와 KCS 공공보건 부는 2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뉴저지 리치필드 한양마 트(1 Remsen Pl. , Ridgefield, NJ 07657)에서 뉴저지 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날 신분이 안되거나 보험이 없는 한인들도 무료로 접 종 받을 수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 공보건부는 △18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플러싱에 있는 충신교회 (시무 안재현 목

사, 11 Barclay Ave. Flushing, NY 11355)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퀸즈 하크네시야 교회 (시무 전광성 목사, 58-06 Springfield Blvd. Oakland Gardens, NY 11364)에서 △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베 이사이드 장로교회(시무 이종식 목사, 45-62 211 St, Bayside, NY 11361)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 무료 예방접종은 보 험회사인 Empire Blue Cross Blue Shield 와 CVS, Walgreens 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문의: 201-658-6068 KCS 공공보건부 사라 김 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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