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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이 결정 적 한 방과 탁월한 득 점 능력으로 샌디에이 고 파드리스를 24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 로 이끌었다. 김하성은 15일 캘 리포니아주 샌디에이 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LA 다 저스와 4차전에서 천 금 같은 2루타를 때려 샌디에이고의 5-3 역 전승을 견인했다. <관련기사 B3면> SD를 24년 만에 NLCS로 새 역사 쓴 김하성의 탁월한 득점 능력 김하성 2022년 10월 17일 제보월요일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THEKOREANNEWYORKDAILYMonday October 17,2022 <제 5315호 > www.newyorkilbo.com

NLDS에서는 올 시즌 최다승

51패)을 올린 다저스마저

MLB닷컴은“샌디에이고는

1906년 이후 정규시즌에서 가장

격차로 앞선 팀을 제치고 포 스트시즌 업셋에 성공한 팀”이라 고 전했다.

1906년 월드시리즈에서 시카

화이트삭스(93승 58패)는 정규

23승을 더 거둔 시카고

36패)를 꺾고 우승했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 리스)이 개인 첫 미국프로야구 메 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타 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 고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내셔 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NLCS·7전4승제) 진출에 성공 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 캘리포니 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내셔널리그 디비 전시리즈(NLDS·5전3승제) 4차 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3으로 꺾고, 3승 1패로 시리즈 를 끝냈다. 이날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승부처였던 7회 초에 1타점 2루타를 치는 등 5타 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 다. 김하성의 이번 포스트시즌 성 적은 7경기 타율 0.192(26타수 5안 타), 1타점 7득점이다. 샌디에이고는 정규시즌에서 89승 73패, NL 와일드카드 2위(5 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 고 와일드카드시리즈(3전2승제) 에서 정규시즌 101승(61패)을 거 둔 뉴욕 메츠를 2승 1패로 꺾고 NLDS에 진출했다.
(111승
눌렀다.
많은
시즌에서
컵스(116승
다. 올해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의 승수는 다저스보다 22승 적었다. 그러나 NLDS에서 웃은 팀은 샌디에이고였다. 승부처는 7회였다. 0-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7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점만 내줬다. 위기를 넘긴 샌디에이고는 7 회말 5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 다. 0-3으로 뒤진 상황, 유릭슨 프 로파르의 볼넷과 트렌트 그리셤 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 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오스틴 놀 라의 내야 강습 안타로 1점을 만 회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친 김하성은 7회 무사 1, 2루에 서 옌시 알몬테의 시속 155㎞ 싱 커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뚫은 1타 점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의 포스 트시즌 7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타점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무사 2, 3 루에서 후안 소토의 우전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와 브랜던 드루리 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2, 3루 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 안타 때 김하성과 소토가 차례대 로 홈을 밟아 샌디에이고가 5-3으 로 역전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 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18일부터 필라 델피아 필리스와 NLCS를 치른 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펜실베이 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끝난 NLDS 4차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고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8-3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눌렀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애틀랜타를 따돌 리고 2010년 이후 12년 만에 NLCS 무대에 올랐다. NL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탄 필라델피아는 와 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가을 좀 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 승 무패로 가볍게 제친 데 이어 101승을 거두고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마저 꺾고 파죽 지세로 돌풍을 이어갔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터진 9번 타자 브랜던 마시의 우중월 3점포 로 선취점을 뽑았고, 점 홈런으로 승리를 예고했다. 애틀랜타가 3회초 올란도 아 르시아의 솔로포로 추격하자, 필 라델피아는 3회말 인사이드 더 파 크 홈런(장내 홈런)으로 응수했 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J T.리얼무토는 가운데 펜스 쪽 가장 깊숙한 곳으로 큼지막한 타 구를 보냈고, 잠시도 망설이지 않 고 홈까지 파고들었다. 휴스턴, 6년 연속 ALCS 진출 휴스턴, 6년 연속 ALCS 진출 (시애틀 USA투데이스포츠/ 로이터=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 로스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미 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와의 ALDS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ALCS 진출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자축하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3경기 만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ALDS)를 끝내고 ALCS)에 진 출했다. 휴스턴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파크에서 열린 ALDS 3 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1-0 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18회에 결 정됐다. 18이닝은 역대 MLB 포스트시 즌 한 경기 최장 타이다. 17회까지 양 팀이 한 점도 얻 지 못한 건, MLB 포스트시즌 사 상 최초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1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휴스턴 루 키’제러미 페냐는 시애틀 사이드 암 펜 머피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 로 아치를 그렸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싹쓸이 하고서 시애틀 방문 경기를 치른 휴스턴은‘18회·6시간 22분 혈 전’을 1-0 승리로 장식하며 5전 3 승제의 ALDS를 3경기 만에 끝냈 다. 정규시즌 AL에서 가장 높은 승률(0.654·106승 56패)을 찍고 ALDS에 직행한 휴스턴은 2017 년부터 6년 연속 ALCS 무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AL 와일드카드 2위(5번 시드) 로 2001년 이후 21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시애틀은 3전 2승 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토론 토 블루제이스를 2승으로 물리치 고 ALDS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시애틀의 돌풍은 ALCS까지 이 어지지 못했다. 김하성, MLB포스트시즌 첫 타점… 샌디에이고, 24년만에 NLCS 샌디에이고, 12년 만에 NLCS에 나서는 필라델피아와 18일부터 맞대결 휴스턴은 6년 연속 ALCS진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NLDS 4차전, 7회말에 1타점 2 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들이 1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 서 열린 NLDS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NLCS진출을 확정한 뒤, 세리 머니를 펼치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파크에 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ALDS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ALCS 진출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자축하고 있다.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B3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스포츠
B112022년 10월 17일(월요일)
B12 MONDAY, OCTOBER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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