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6, 2020
<제471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한국 핵심 인사들 연이어 미국행 美대선 전 北美협상 불씨 살리나? 한국은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한미소통을 통 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청와대는 15일“서훈 국가안보 실장이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13 일부터 워싱턴을 방문 중” 이라며 “이번 방미가 비핵화를 비롯한 북 한 관련 문제 협의를 강화하는 계 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지난달 9∼12일 미국을 방문해 스 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났고, 김현종 안보실 2차장도 지난달 16∼20일 미국을 찾아 미 국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면담했 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 섭본부장도 지난달 27∼30일 미 국을 찾아 비건 부장관을 만났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 제안을 한 시점을 전후해 이뤄진 릴레이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월 25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남북한 정 상 친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물론 현재로서는 미국 대선 일 정이 시작되기 전에 미국과 북한 이 깜짝 접촉하는 이른바‘옥토버 (10월) 서프라이즈’ 는 실현 가능 성이 매우 낮아졌다는 것이 대체 적인 분석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대북외교의 성과 를 부각하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발판 삼아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 본부장은 지난달 방 미 직후 기자들을 만나‘종전선언
에 대해 한미 간 공감대가 형성됐 느냐’ 는 취지의 질문에“더 좋은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는 별 도로 미국 대선이라는 중대 변곡 점에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기 위한 일련의 행보로도 해석된다. 이수혁 주미대사가 지난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한국이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 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 논란이 인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청와대는 서 실장과 로버 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의 지난 14일 면담을 전 하면서“양측은 한미동맹이 굳건 함을 재확인했다” 고 밝혔다. 최종건 차관은 지난달 미국 방 문을 마친 뒤 한미 외교당국 간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가칭‘동맹 대화’ 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비
10월 16일(금) 최고 65도 최저 45도
맑음
10월 17일(토) 최고 61도 최저 46도
10월 18일(일) 최고 63도 최저 54도
흐림
10월 1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45.30
1,165.34
1,125.26
1,156.50
1,134.10
1,159.04
1,133.47
< 미국 COVID-19 집계 : 10월 15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209,721 514,738
59,678 1,278
222,660 33,441
220,894
698
16,325
“바이든 후보의 한반도 정책은 무엇?” 미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재 미한인 단체인‘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KA for Biden)’ 은 17 일(토) 오후 12시15분부터 1시까 지, 바이든 후보의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하는 줌(Zoom) 온라인 화 상대화 포럼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 럼에는 프랭크 자누지, 제시카 이 전 연방 외교정책 자문의원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KA fo Biden은 조 바이든 후 보가 지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SFRC) 위 원장 등 고위 간부로 활동할 시절 이뤄낸 한반도 외교 정책 관련 성
조 바이든과 존 케리 의원이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 할 당시 동북아시아 자문위원을 지낸 프랭크 자누지는 바이든 후 보가 당시 한미동맹, 북한 관련 외교 정책에 관해 펼친 입법상의 노력들 등 당시 활동들이 미래 바 이든 정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대해 설명 할 예정 이다. 전 연방 하원 외교정책 자문위 원이자 Council of Korean Americans(CKA)전 대표인 제 시카 이 씨는 북한의 외교 정책뿐 아니라 한인 이산가족을 인도적 문제로 미 전역에 알리는 역할을 한 인물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재미한인 단체‘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KA for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링크 Biden)’ 은 17일(토) 오후 12시15분부터 1시까지, 바이든 후보의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https://www.mobilize.us/joebi 하는 줌(Zoom) 온라인 화상대화 포럼을 개최한다. den/event/349423/’에서 RSVP 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를 신청하면 된다.
한인 바이든 후원회, 17일 온라인 화상대화
美, 코로나19 다시 번지나? 하루 신규 코로나환자 6만명 근접… 21개주선 환자 최고수준 미국에서 코로나19이 재확산 하며 하루 신규 환자가 6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해 14일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5만9천494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8월 14일 6만4천601명의 신 규 환자가 나온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약 한 달 전인 9월 7일 2만 4천56명으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던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이후 상승 곡선
을 그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 규 환자도 15일 기준 5만2천345명 으로 그 전주보다 16% 증가했다 고 이 방송은 전했다. 피터 호테즈 원장은“이는 매 우 불길한 징조다. 우리는 몹시
내년 소셜연금 지급액 월 20달러↑ 1.3% 인상… 1인당 평균 1,543 달러 수준 내년 2021년부터 소셜시큐리 티 연금 지급액이 월평균 20달러 가량 인상된다. 사회보장청(SSA) 은 13일“생활비(Cost of living) 상승폭을 고려해 수혜자들에 지 급하는 연금액을 1.3% 인상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셜연금을 수령하는 연장자들의 1인당 평균
월 수령액은 2020년 1,523달러에 서 1,543달러로 20달러 가량 오르 게 된다. 소셜시큐리티 장애연금 은 현재 1,261달러에서 1,277달러 로 16달러 인상된다. 1인당 수령 할 수 있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최 대 수령액은 현재 3,011달러에서 3,148달러로 137달러 인상된다.
나쁜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 이라며“우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그리고 현대 미국 공중 보건사에서 최악의 시기 중 하나 에 돌입할 수 있다” 고 걱정했다. 또 이달 11일 이후 21개 주에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 록했다. 일리노이·유타·웨스트 버지니아·오리건·오하이오· 와이오밍·노스 및 사우스다코타 ·몬태나·네브래스카·뉴멕시 코·인디애나·콜로라도주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