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11, 2019
<제440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한국인구 5천만명에 국회의원 300명 재외동포 750만명이니 9석 보장하라”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50만 재외동포 목소리를 반영할 비례대표 의원이 최소 9명은 배정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계한인언론인 협회(회장 전용창)와 세계한인네트 워크(회장 김영근) 공동 주최로 열 린 포럼에서 정치평론가 이종훈 박 사가 이런 주장을 담은 주제 발표를 했다. 이종훈 박사는 선거제도 개편안 과 재외동포 비례대표 선출 중요성 이란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국회 정 치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 29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 정한 선거제 개편안은 비례대표를 기존 47명에서 75명으로 28명을 늘 리는 내용이라며 이를 적용할 경우 재외동포 비례대표는 인구 비율 대 비(5천만명 대 750만명) 9.78명이 돼야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 만 선거제 개편안 처리 과정에서 재 외동포에 대한 의석 배분 문제는 논 의되지 않았기에 지금부터라도 이
“내년 총선서 재외동포 몫 비례대표 의원 배분”
흐림
한인언론인협회·한인네트워크 주최 포럼서 주장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해외 지역구(재외국민 <오스트리아>
250만명 기준)를 설치해 일정 의석 수를 배정하도록 만드는 노력도 기
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외 지역 구를 당(黨)별로 배분하기는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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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스웨덴한림원, 작년에 수상자 선정 못 해 2년치 수상자 동시 발표 현재 폴란드 대표작가로 꼽히는 토카르추크는 지난해 맨부커상을 받았으며,‘플라이츠’ ,‘태고의 시 간들’ ,‘야곱의 책들’ ,‘죽은 이들 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등이 대 표작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는‘눈을 뜨시오, 당신 은 이미 죽었습니다’라는 단편집 등에서 그의 작품이 소개됐다. 이로써 토카르추크는 세계 3대 문학상 가운데 프랑스 콩쿠르상을 제외하고 노벨문학상과 맨부커상 두 개를 석권했다. 한림원은 지난해‘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파문으로 심 사위원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작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하지 못 해 올해 한꺼번에 2년 치 수상자를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생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페터 한트케
한트케,‘베를린 천사의 시’각본도 집필…2014년 국제입센상 수상 토카르추크, 작년 맨부커상 수상…‘세계 3대 문학상’중 두 개 석권 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 상, 9일 화학상 등 과학 분야 수상자 를 잇달아 발 표했다. 노벨생리 의학상은 윌 리엄 케일린 (미국) 하버 드대 교수· 그레그 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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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하기에 전체 지역구 의석 225석 표에 참여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에서 배분(10.71석)하는 것이 맞는 이런 투표율과 관련“인터넷이나 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우편투표 등 선거 참여 편의를 높일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사례를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됐지 소개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 만, 여전히‘공정성’ 에 막혀 실시되 투갈은 각각 총의석 630석, 577석, 지 않고 있기 때문” 이라며“투표 참 230석 대비 12석(1.9%), 11석 여가 어렵더라도 투표율을 높이는 (1.9%), 4석(1.7%)을 적용하고 있 것이 비례대표 숫자를 늘리는 효과 는데, 한국도 5∼6석(1.7∼1.9%)은 를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기본으로 배분하되 선거제가 개편 경윤주 텍사스 한국일보 발행인 된 이후는 4석이 더 확보돼야 한다 은“정치인들은 틈만 나면 동포사 고 했다. 회를 방문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주 포럼 패널로 나온 김인구 세계 겠다고 공약했는데 현재 750만 재 한인언론인협회 편집위원장은“재 외동포의 목소리를 대변할 국회의 외선거는 2012년 제19대 총선 때 처 원은 단 한명도 없는 실정” 이라며 음 도입돼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진 “글로벌 한국인의 역량 강화와 이 행됐다” 며“이들 선거에서 재외국 익을 견인하는 재외동포 비례대표 민 250만명 중 10% 정도만 실제 투 는 시대적 요구” 라고 강조했다.
노벨문학상 한트케·토카르추크 올해와 작년 노벨문학상의 영예 적 언어로 탐구한 영향력 있는 작품 는 오스트리아의 페터 한트케(76) 을 썼다” 고 평가했다. 대표작은‘관 와 폴란드의 올가 토카르추크(57) 객모독’ ,‘반복’ ,‘여전히 폭풍’등 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며 한국에서는 실험적 연극‘관 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스웨덴 한림원은 2019년 노벨문 객모독’ 학상 수상자로 오스트리아 작가 한 영화감독 빔 벤더스와 함께 영화 트케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베를린 천사의 시’각본을 쓴 것으 지난해 시상을 건너뛴 작년도 수상 로도 유명하다. 자는 폴란드 소설가 토카르추크로 지난 2014년 국제입센상을 수상 했다. 선정됐다. 한림원은 한트케가“인간 체험 토카르추크는“경계를 뛰어넘 의 뻗어 나간 갈래와 개별성을 독창 는다는 것을 삶의 형태로 표현한 상 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백과사전 같 은 열정으로 풀어냈다” 고 한림원은 평가했다. 토카르추크는 올해 발표된 노벨 상 수상자 가운데 첫 여성이며, 역 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116명 가운 데 열다섯번째로 이름을 올린 여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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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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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와 세계한인네트워크(회장 김영근) 공동 주최로 열린 포럼에서“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50만 재외동포 목소리를 반영할 비례대표 의원이 최소 9명은 배정돼야 한다” 는 주장이 나왔 다. <사진제공=세계한인언론인협회>
10월 11일(금) 최고 59도 최저 54도
자(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피 터 랫클리프(영국) 옥스퍼드대 교
수 등 3인이 공동 수상했다. 물리학상의 영예는 캐나다계 미 국인 제임스 피블스(84), 스위스의 미셸 마요르(77)와 디디에 쿠엘로 (53)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이어 존 구디너프(미국·97)와 스탠리 휘팅엄(영국·78), 요시노 아키라(吉野彰·일본·71) 등 3명 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문학상이 발표된 데 이어 11일에는 평화상이 발표되고 14일 엔 경제학상 수상자가 공개된다 수상자는 총상금 900만크로나 (한화 약 10억9천만원)와 함께 노벨 상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 일에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