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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8, 2020

<제470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뽑아 미국을 올바른 길로 가게하자!” 재미 한인 1세·2세 지도자들, 미 전역 연결하는 온라인 기자회견 “이번 11월 3일 대통령선거에 서 미국을 가장 옳은 길로 이끌 후보에 투표합시다”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재미한 인 젊은이들의 민주당 바이든 후 보 지원 모임인‘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KAFB)’ 은 7일 오후 2 시 미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주들을 대표하는 1세, 2세 한 인 지도자들을 초청, 바이든 후보 를 지지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뉴욕, 뉴저지, 워싱턴DC, 일리 노이(시카고), 워싱턴(시애틀, 타 코마), 텍사스(휴스턴), 조지아 (애틀란타), 버지니아, 메릴랜드, 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 등 26개 주 출신의 350명 이상의 한 인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운동가 들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공 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나선 이 번 기자회견은“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과 재미한인사회를 위한 올 바른 선택” 이라고 외쳤다. 이날 회견에는 한국계 미국인 선출직 공무원, 정치 지망생, 지역 사회 지도자, 기업주, 종교인, 참 전용사, 의사, 예술가 뿐 아니라 이례적으로 공화당 유권자들도 함께 했다. 기자회견은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의 사회로 △앤디 김 뉴저지 주 3지구 연방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주하원의원 △한인 최초 로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자 로 나선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맑음

10월 8일(목) 최고 65도 최저 49도

맑음

10월 9일(금) 최고 69도 최저 59도

흐림

10월 10일(토) 최고 77도 최저 63도

10월 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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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재미한인 젊은이들의 민주당 바이든 후보 지원 모임인‘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KAFB)’ 은 7일 오후 2시 미 주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주들을 대표하는 1세, 2세 한인 지도자들을 초청,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 했다.

△데이빗 류 로스앤젤레스 시의 원 △마크 김 버지니아주 주하원 의원 △신디 류 워싱턴주 주하원 의원 △할리 김 일리노이주 레이 크 카운티 재무관 등 고위직 한인 정치인들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 에서 활동하는 한인 커뮤니티 리 더들이 참석해 바이든 후보에 견 해를 공유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조 연설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 리스 후보가 한인 소유의 소기업 들을 보호하고, 미국의 모든 가정 들이 더 접근하기 쉽고 저렴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종차 별에 반대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한인사회를 존중하고, 또 한인사 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강화

했다.” 며,“이러한 공약 때문에 우 리 한인들부터 바이든·해리스에 지지하고, 투표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또“바이든은 많은 한 국동포들의 기독교 신앙을 지지 하고, 한미 맹을 강화한다.” 고말 했다. 한인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바이든 후보가 왜 미국과 한인 커 뮤니티에 적합한 대통령 후보인 지 또 경합주에 있는 한인 유권자 들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중요 한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해 역설 했다. ‘KAFB’ 는 한인들의 후원 창 구를 일원화 하기위해‘바이든의 승리를 위한 한인동포 펀드 (Korean Americans for Biden

7,767,224 39,594 216,588 Victory Fund0’ 를 공식적으로 개 설했음을 알리고, 모든 한인사회 503,189 1,365 33,341 후원금을 한인사회의 이름으로 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이 펀드는 213,565 401 16,273 워싱턴DC쪽에서 활발한 캠페인 <10월 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을 펼치고 있는 한인 2세 리더들 을 중심으로‘AAPIs for Biden’ 과 연계해서 한인 유권자들에게 폰뱅킹으로 후원을 받고 있다. KAFB은“한인 정치력 신장 을 위한 한인 1세, 2세들의 연합전 선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는 이번 2020년 대선에서의 역할은 전국 민주당과 바이든 대선 캠프 에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론 최초로 동부와 중부, 서부 등 미 주당 바이든 대통령후보를 지지 라인 시청자자들은 이날 회견에 전역 대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 [전동욱 기자] 대해“KAFB를 중심으로 사상 리더들이 연합, 한자리에 모여 민 다.

“韓美, 종전선언 협력하자… 동맹 더 위대해질 것

대화 멈춘 채 호흡 가다듬는 중… 목적지 바꿀 수 없다” 文대통령 코리아소사이어티 기조연설

문재인 대통령, 코리아소사이어티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 [사진 출처=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7일“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한미 양국이 협 력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 참을 이끌게 되길 희망한다” 고밝 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간 정 치·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만찬 기 조연설을 통해“종전선언이야말 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 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 필요성을 역설한 것은 지난달 23 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이어 2주 만이다. 특히 서해상 공무원 피살 로 북한을 향한 여론이 싸늘한 상 황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종전선언을 촉매제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동력을 되살리겠다 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나아 가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 달라는 뜻을 함께 담았다고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지난 2018년과 2019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 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의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지 금은 대화를 멈춘 채 호흡을 가다 듬고 있다” 며“어렵게 이룬 진전 과 성과를 되돌릴 수는 없으며, 목 적지를 바꿀 수도 없다” 고 강조했 다. 문 대통령은“적극적으로 평 화를 만들고 제도화할 때 우리의 동맹은 더욱 위대해질 것” 이라며 ‘평화는 의견을 조금씩 나누고 바 꿔가며 장벽을 서서히 무너뜨리

고, 조용히 새로운 구조를 세워가 는, 일일, 주간, 월간 단위의 과정’ 이라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 령의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한미 양국은 긴밀 히 소통하고 조율해 주변국과 국 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 낼 것” 이라며“당사자인 북한과 도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이해하 며,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해 갈 것” 이라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지난 67년 간 한미동맹은 더 단단해지고 성 숙해졌다” 고 평가한 데 이어“한 국의 성취는 미국과 함께 이룬 것 이며, 양국은 위대한 동맹으로 더 많은 성취를 이룰 것” 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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