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가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 칸리그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저지는 4일 텍사스주 알링 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2022 메이저리그’텍사 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1 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 록했다. 그는 텍사스 선발 제주스 티노코의 시속 142km짜리 슬 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 을 넘어가는 시즌 62호 아치 를 그렸다. <관련기사 B2면> 에런 저지, 62호 홈런포 AL 한 시즌 최다 기록 에런 저지 2022년 10월 5일 제보수요일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THEKOREANNEWYORKDAILYWednesday October 5,2022 <제 5306호 > www.newyorkilbo.com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괴물 수비수’김민재(26)를 영입 한 뒤‘지지 않는 팀’으로 변했다. 나폴리는 4일 네덜란드 암스 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 에서 열린 2022-2023 UCL 조별 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 아약스 (네덜란드)를 6-1로 대파했다. 앞서 잉글랜드의 리버풀(4-1 승),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3-0 승)를 잇달아 제압한 나폴리는 이 로써 3연승을 달리며 A조 선두 (승점 9)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도 무 패를 달리고 있다. 8라운드까지 6 승 2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두 대회 전적을 합치면 공식전 11경기(9승 2무) 무패다. 나폴리가 시즌 공식전 첫 경기 부터 11경기째 무패를 기록한 것 은 3부 리그에 있던 2005-2006시 즌(16경기 무패) 이후 처음이다. 세리에A로 복귀한 뒤인 20082009시즌에는 공식전 첫 경기부 터 10경기 무패를 달린 바 있다. 올 시즌 다른 빅리그에서도 10 경기 넘게 무패를 달리는 팀은 2 개뿐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경기인 UEFA 슈퍼컵을 시작 으로 10경기 무패(9승 1무)를 기 록 중이다. 프랑스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PSG)이 12경기 무패(11승 1무) 를 달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공식전 10 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시즌 첫 공식전인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에 1-3으로 졌다. 나폴리 무패 행진의 원동력으 로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골 ·이하 공식전 득점),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자코모 라스파도리 (이상 4골) 등 매서운 화력의 공 격진이 첫손에 꼽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민 재가 버틴 강건한 수비진도 나폴 리의 좋은 경기력을 설명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김민재는 확실하게 상대 공격 수를 마크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뛰쳐나가 패스를 차단하는 플레 이로 현지 팬과 언론의 찬사를 받 고 있다. 패스도 좋아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주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는 머리로 골도 넣는다. 김민재는 정규리그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약스전에서도 김민재 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공중볼 따내기 3회, 볼 경합 1 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고, 4차 례 공을 가로챘다. 패스 성공률은 82%였다. 전반 18분에는 김민재가 상대 롱패스를 가로챈 것이 동료 선수 3명을 거쳐 라스파도리의 헤더 동 점골로 연결됐다. 아약스의 골잡이 모하메드 쿠 두스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뒤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 두 센터백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쿠두스는 가나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 서 김민재와 다시 대결할 가능성 이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후스코어 드닷컴 은 화력쇼를 펼친 나폴리 공격진에 비교적 높은 평점을 주 면서 김민재에게 7.2점이라는 무 난한 평점을 매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친정 팀의 최대 라이벌 리버풀 경기에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리버풀은 4일 안필드에서 열 린 레인저스 FC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A조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겨갔다. 전반 6분 트렌트 알렉산더-아 놀드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 로 앞서가기 시작한 리버풀은 후 반 7분 루이스 디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모하메드 살라가 성 공시켜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무 난한 승리를 거뒀다. 그런데 경기 중 카메라에 송출 된 한 장면이 경기를 보던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바로 맨유의 레전드 퍼거슨 전 감독이 관중석 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중이 었다. 2013년에 은퇴한 퍼거슨 전 감 독은 종종 맨유의 경기를 보기 위 해 경기장에 찾곤 했지만, 맨유 경기도 아닌 데다가 맨유의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의 경기에 모습 을 드러내면서 SNS에서 크게 화 제가 됐다. 일부 팬들은 퍼거슨 전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고 싶지 만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뛰기 에 리버풀 경기를 보러 간 것이라 는 등 농담을 던지기도 했지만 대 다수의 팬들은 친정팀인 레인저 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안필드에 방문한 것으로 추측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인 퍼거슨 전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에 스코틀 랜드의 명문 클럽인 레인저스에 서 2년간 뛰면서 리그 41경기에 출전해 총 25골을 기록한 바 있다. 퍼거슨, 리버풀전‘직관’에 팬들‘화들짝’ 나폴리, 16년만에 공식전 11경기 무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손흥민이 4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볼 다 툼을 하고 있다. ‘김민재 영입은 옳았다!’ 나폴리 김민재 아약스 상대로 6-1 대승… 김민재, 동점골 시발점 역할도 토트넘 핫스퍼가 프랑크푸르 트 독일 원정에서 득점없이 무승 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4일 독일 프랑크푸 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2022/23시즌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그(UCL)’조별리그 D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 뒀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토 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D 조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기선을 제 압했다. 전반 6분 에릭 다이어가 후방에서 길게 패스했다. 에메르 송 로얄이 이를 받아 슛으로 이어 갔지만 뜨고 말았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 반 11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 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박 스 안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해 리 케인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연 결되지 않고 벗어났다.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 았다. 전반 40분 케인이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이 오 른발로 슛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프랑크푸르트가 반 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지브릴 소 우가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찔 러줬다.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논 스톱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 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 반 8분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한 볼을 히샬리송이 가로채 손흥민 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이 곧바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윗그물 을 스치며 벗어났다. 토트넘이 공격을 이어갔다. 후 반 40분 라이언 세세뇽이 케인에 게 패스했다. 공을 지켜낸 케인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굴절 돼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 다. ‘손흥민 풀타임’토트넘, 프랑크푸르트와 0-0 무승부… D조 2위 유지 B2 WEDNESDAY,OCTOBER 5, 2022스포츠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B4 WEDNESDAY, OCTOBER 5, 2022


B112022년 10월 5일(수요일)


B12 WEDNESDAY, OCTOBER 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