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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한인 유권자는 모두 5 만5,679명으로 밝혀졌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4일 플러싱에 있는 시민참여센터 사무식에서 재외한인연구소 주동 환 박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뉴욕주 한인유권자 데이 터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 르면 2022년 기준 한인 유권자는 5만5,679명이다. 이중 1만1,498명 이 2021년 11월 본선거에 투표를 했다. 2021년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 들의 주된 광심사는 시의원 선거 였다. 당시 뉴욕시 전체 투표율이 24%인 반면 한인들의 투표율은 20.7%로 4%로 정도 낮았다. 시민참여센터는“뉴저지와 마 찬가지로 뉴욕주 한인 유권자들 의 고령화가 심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하고“한인 2세대들, 특히 고 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 가는 18세 이상의 청년층을 대상 으로 하는 유권자 등록에 대한 대 안을 시급히 세우는 것이 한인 유 권자들의 고령화를 막을 수 있고 또 한인 유권자 등록을 늘일 수 있을 것”이라고 대책을 제시했다 2021년에 뉴욕시에 한인 시의 원 출마자는 4명이었고 그 중 23 선거구의 린다 이, 26선거구의 줄 리 원 후보가 당선 되고 2명은 당 선되지 못했다. ◆ 뉴욕주의 한인 유권자 현황 2022년 9월 기준으로 뉴욕주의 한인 유권자는 총 55,679명이다. 2021년 뉴욕주 한인 유권자수는 5 만5,500명, 투표자수는 1만1,498명 으로 투표율은 20.7%였다. 시민참여센터는“새로운 한인 유권자 등록보다 기존 한인 유권 자 등록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 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뉴욕주 한인 유권자 성격 뉴욕주 한인 유권자는 △남성 43.8%(24,376명), △여성 55.8%(31,049명)으로 남성보다 여 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한인 유권자는 △30대 가 18.6%(10,340명) △40대 17.5%(6,428명) △60대 15.4%(8,550명) △50대 15.2%(8,450명) 등의 순으로 구성 되어 있다. 뉴욕주 한인 유권자는 △ 10~30대 32.7% △40~50대 32.7% △60대 이후 34.7%로 구성되어 3 개층의 연령대가 거의 균형을 이 루고 있으나 서서히 노령화가 진 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뉴욕주 한인 유권자는 △ 민주당 지지율은 54.6%(30,382명) △공화당 지지율은 12.6%(7,010 명)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 은 여성이, 공화당 지지율은 남성 이 높았다. ◆ 뉴욕주 한인 유권자 중 나 이가 젊을수록 민주당, 나이가 많 을수록 공화당 지지율이 높아지 는 경향이 있다. ◆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 구 중 1,000명 이상의 한인 유권자 가 있는 선거구는 13개이다. 한인 들의 관심 지역은 6, 3, 12, 14 선거 구. 이들 4지역의 한인 투표율 평 균은 24.5%로 다른 지역보다 높 다. ◆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구 중 1,000명 이상의 한인 유권자가 있 는 선거구는 12개. 한인들의 관심 지역은 11, 16, 7 선거구. 이들 3지 역의 한인 투표율 평균은 18.4% 이다. ◆ 뉴욕주 하원의원 선거구 중 1,000명 이상의 한인 유권자가 있 는 선거구는 9개. 한인들의 관심 지역은 26, 40, 25 선거구. 이들 3지 역의 한인 투표율 평균은 22.8% 이다. ◆ 최근 뉴욕주 한인 추가 유 권자 등록 현황과 2021년도 투표 율 ◆ 뉴욕주의 한인 유권자 500 명 이상인 타운 현황 △NEW YORK 7,484 △FLUSHING 7,202 △BROOKLYN 5,106 △BAYSIDE 2,875 △OAKLAND GARDENS 1,966 △LITTLE NECK 1,514 △STATEN ISLAND 1,481 △FRESH MEADOWS 1,290 △WHITESTONE 1,032 △BRONX 986 △WOODSIDE 944 △ELMHURST 807 △ASTORIA 804 △GREAT NECK 746 △LONG ISLAND CITY 726 △SYOSSET 662 △PLAINVIEW 626 △FOREST HILLS 594 △NEW HYDE PARK 589 합계 3만7,434명 ◆뉴욕주 한인 유권자 밀집도 뉴욕주의 1,611개의 타운 /시 가운데 한인 유권자가 거주하는 타운 /시는 808개이가ㅣ. 이 중 한 인 유권자 500명 이상인 타운/시 는 19개. (2.4%), 전체 한인 유권 자(55,679명) 중 한인 유권자 500 명 이상인 타운 /시에 거주하는 한인은 3만7,434명으로 67.2%를 차지한다. 뉴욕주 한인 유권자 55,679명 한인 투표율 20,7%로 뉴욕시 전체 24%보다 낮아 지지율 민주당 54.6% vs공화당 12.6% 시민참여센터는 4일 플러싱에 있는 시민참여센터 사무식에서 재외한인연구소 주동환 박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뉴욕주 한인유권자 데이터 분석자료를 발표했 다. 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인 유권자는 5만5,679명. 이중 1만1,498명이 2021년 11 월 본선거에 투표를 했다. 11월 중간 선거가 한 달여 앞 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4명이 모두 당선될 가능 성이 높다고 미주한인유권자연대 (KAGC)가 4일 밝혔다. 또 연방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며 그럴 경우 외교·안보 문제에 대 한 의회의 관심이 증대해 한미 관 계 현안도 의회에서 화두가 될 수 있다고 이 단체는 전망했다. 송원석 KAGC 국장은 이날 워싱턴DC 사무실에서 특파원간 담회를 열고 앤디 김(민주당·뉴 저지주·재선), 매릴린 스트리클 런드(민주당·워싱턴주·초선), 영 김(공화당·캘리포니아주· 초선), 미셸 박 스틸(공화당·캘 리포니아주·초선) 의원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무난할 것”이라 고 말했다. 송 국장은 4명 후보 가운데 미 셸 박 스틸 의원의 경우 선거구 일부가 조정되면서 다소 힘든 싸 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 면서도“가장 힘들 것으로 봤는데 아직 여론조사는 잘 나오는 것 같 다”고 말했다. 이어“오랫동안 지 역에서 활동한 것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앤디 김 의원에 대해선 “(선거구 성향이) 완전한 공화당 지역에서 민주당으로 조금 바뀌 었고, 유권자의 한 30%가 이번에 바뀐 사람들이며 도전자(상대 후 보)가 선거자금이 많아 광고를 많 이 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김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 김 의원과 스트리클런드 의 원에 대해서는“당선에 큰 문제가 없다”고 내다봤다. <A3면에 계속> “11월 중간선거 한국계 하원의원 4명 모두 당선 전망” 하원, 공화당 다수당 예상… 하원 외교위, 공격적인 활동 관측 한인유권자연대 간담회… 캘리포니아 데이비드 김 후보도 주목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 4명…왼쪽부터 미셸 박 스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영 김, 앤디 김 의원] KAGC중간선거 관련 간담회…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가 4일 워싱턴 DC사무실에서 미국 중간선거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최고 73도 최저 47도 10월 7일(금)10월 6일(목) 최고 73도 최저 57도 1,444.44 1,394.76 1,433.50 1,405.70 N/A1,403.75 10월 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0월 5일(수) 최고 60도 최저 54도 비 흐림 2022년 10월 5일 제보수요일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THEKOREANNEWYORKDAILYWednesday October 5, 2022 <제 5306호 > www.newyorkilbo.com 흐림 < 미국COVID-19 집계 : 10월 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발표 > 98,308,95620,9241,085,366 6,307,7623,55072,257 2,748,2021,94634,759

서너 번을 방문했지만 항

상 굳게 닫겨 있던 곳이다. 그런

탓인지 힘겹게 열린 박물관을 들

어서는 순간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회가 새롭다. 궂은 날씨에도 불 구하고 원근각처에서 방문한 많 은 예술동호인들도 아마 필자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7월23일부터 계속되는 박물관 의 메인 주제는‘Otherworlds thanthis’로 초자연주의나

여행2022년 10월 5일(수요일) A9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나소카운티 뮤지엄(NassauCountyMuseumofArt) 정은실의 테마가 있는 여행스케치 [91] 코비드 19로 인한 팬데믹 기 간, 거의 3년의 공백을 지나면서 새롭게 단장한 뮤지엄은 마치 새 건물 같았다. 더욱이 추적추적 가 을 비가 내려 외관을 온통 씻고나 니 붉은 벽돌의 색감은 한층 돋보 였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로즐린의 나소카운티 뮤지엄(Nassau CountyMuseumofArt) 앞의 키 가 훌쩍 큰 토템(TallTotem) 조 각상이 오늘따라 더 높고 더 반짝 인다. 윌리엄 컬린 브라이언의 발자 취를 따라 그동안 나소카운티
지엄을
인간 의 무의식세계를 다룬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 당연히 마르크 샤 갈,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주의(Surrealism) 작품이 빠질 리 없고 또한 이들의 영향을 받은 우리와 동시대를 사는 작가 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총면적 145에이커에 해당하는 나소카운티 뮤지엄은 US스틸의 공동설립자인 프릭(Frick)가족 의 저택이 있던 곳이다. 인도어로 는 박물관이 있고 아웃도어는 크 게 조각정원(SculptureGarden), 수목원과 산책길(Arboretum& Trail), 그리고 공식정원(Formal Garden)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져 있다. 역사를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면 뉴역 이브닝 포스트의 편집장 인 윌리엄 컬린 브라이언의 소유 지였던 곳이다. 브라이언은 알려 진 대로 시인이며, 언론인이고 노 예해방가며 정치운동가였고 무 엇보다 예술후원자였다. 맨해튼 42가 뉴욕라이브러리와 붙어 있 는 브라이언 파크는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곳으로 그는 맨해튼 에서 일을 보고 피곤하면 으례껏 이곳, 로즐린에 와서 휴식을 취했 다고 한다. 그 후 몇 사람의 새 주인을 거 치면서 결국 1919년에 철강업의 주자였던 헨리 클레이 프릭 (Henry ClayFrick)에게 매매되 면서 기본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마침 고생물학자이며 자연주의 자인 그의 아들과 평소에 식물과 정원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부인 은 이집을 클레이튼(Clayton)이 라명명하고 건축가와 정원관리 협회를 고용해서 잘 정돈된 박물 관과 정원의 기초를 세워나가게 된다. 그때만 해도 원숭이 집 곰 집, 수달 수영장 등, 동물과 식물 의 조화로운 모습이 있었다고 알 려져 있다. 프릭 가족은 나소카운티에 매 각되기 바로 전까지 현재의 뮤지 엄 자리에서 살았던 가족이다. 그 후 1965년 나소카운티가 구매하 면서 이곳에 파인 아츠(Fine Arts)를 설립하고 1989년 비영리 단체를 발족,‘나소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로 명명하게 된다. 그 리고 넓은 뜰이 있는 야외는 조각 전시장으로 꾸미게 된다. 야외 조각 정원의 조각상 모습 들이 다채롭다. 거의가 브론즈로 조각된 조각상의 색깔은 한 가지 색깔 검은 색이다. 그런데 각 조 정은실 <수필가> -나소 뮤지엄 외관 나소 뮤지엄 옆의 조각상나소 뮤지엄 앞 조각상(talltotem) <Roslyn, NassauCounty, NY> 나소 뮤지엄 정문 가을이 익어가는 정원 나소 뮤지엄 안에서 본 정원 (1)나소 뮤지엄 외관과 멋지게 어울리는 정원길 바닥 산책로산책로 가는 길▶A10면으로 계속
A112022년 10월 5일(수요일)
A12 WEDNESDAY, OCTOBER 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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