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2, 2021
<제500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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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타미플루’나오나…머크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임상시험서 사망자‘0’ … “게임체인저”기대 속 최대한 빨리 사용신청
흐림
미국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몰누피라비르’
1명 치료분 700 달러 미국 제약사 머크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알약이 코로 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 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코로나19의 타미플루’에 비 유되는 이 얄악이 보건당국의 승 인을 받으면 코로나19 사태의 게 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도 감돈다.‘타미플루’ 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인 의 경우 처방전 없이는 타미플루 를 구입할 수 없다 1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머크와 리지백 바이오테 라퓨틱스는 가벼운 또는 중간 정
도의 증세를 보이는 감염 5일 이 내의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대상 으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몰누 피라비르’ 의 3상 임상시험을 벌 였다. 임상시험 참가자 절반은 물 누피라비르 알약을, 나머지 절반 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각각 5일 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29일 뒤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환자 중 7.3%만이 병원에 입원했고,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 다. 플라시보 복용군의 입원률이 14.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50% 가량 낮춰준 셈이 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라시 보를 복용한 임상시험 참가자 중 에서는 8명이 사망했다. 로버트 데이비스 머크 최고경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개 발 중이지만 속도가 뒤처진 상태 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바 이러스의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 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델타 변이 를 포함한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 다는 자체 연구 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인간 세포에서 유전적 변 화를 유도하지는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머크는 올해 말까지 1천만 명 에게 투약할 수 있는 물량을 생산 하고, 내년에는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다. 미 정부에는 170만 명 치료분 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다른 나라 정부들과도 비슷한 계약을
바이든 행정부, 이민자 추방 대상 범위 좁히기로 미국 정부가 이민자 체포와 추 방 대상자의 범위를 좁히기로 했 다. 9월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 면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 안보부 장관은 이런 내용의 새 지 침을 발표했다. 새 지침은 이민자 담당관들에게 사안별로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체포 및 추방을 결 정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넓혀줬 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국가 안보 와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이민자 들과 최근 국경을 넘어 온 이민자 들을 대상으로 주로 (추방 여부 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 다. 새 지침에 따라 미국에 장기 체류 중인 이민자와 고령 및 미성 년 이민자들의 추방 가능성이 줄
장기 체류자·고령·미성년 서류미비자들 추방 가능성 줄어
2019년 11월 21일 미 전국 각지에서 모인 드리머들과 지지자들 수천 명이 DACA 프로그램의 존속·폐지의 최종 심리를 하는 워싱턴 DC 연방 대법원 앞에 집결했다. 신분이 없어 더욱 절박한 드리머들과 지지자들의 결의와 함성은 그 어느 보다도 강하고 높았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뉴욕에서 워싱턴 DC로 원정가 시위를 벌안 이민전문 박동규 변호사.
어들었다. 범죄 피해자도 추방 유
예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흐림
10월 3일(일) 최고 80도 최저 67도
흐림
10월 4일(월) 최고 77도 최저 66도
N/A
1,174.77
10월 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뉴저지주 머크 사옥
영자(CEO)는“몰누피라비르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과 싸우기 위한 글로벌 노력에서 중요한 의약품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했다. 존스홉킨스대의 학자 아메리 아달자는 로이터통신에“이런 정 도로 입원률을 낮출 수 있는 경구 용 항바이러스제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머크는 가급적 빨리 미 식품의 약국(FDA)에 이 알약의 긴급사 용 승인(EUA)을 신청하고, 다른 국가에서도 신청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FDA가 허가하면 몰누피라비 르는 첫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된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스위스 제약사 로슈도 코로나19 치료를
10월 2일(토) 최고 77도 최저 59도
새 지침은 60일 이내로 효력이
1,187.00
1,207.77
1,166.23
1,198.60
1,175.40
< 미국 COVID-19 집계 : 10월 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44,404,812 2,506,499
89,204 2,850
718,583 55,944
1,156,243
1,673
27,443
합의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전했 다. 약값은 각국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 다르게 책정할 방침이다. 미국에는 1명 치료분을 700달러 에 팔기로 했다. 이날 임상시험 잠정분석 결과 발표에 머크 주가는 뉴욕증시에
발휘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취임 이후 친이민정책을 표방해왔다. 미국 정부는 지난 27일 만 16세 이 전에 미국에 도착해 2007년 5월 이후 미국에 거주 중이며 중범죄 를 저질렀거나 국가안보에 위협 이 아닌 경우, 불법 체류 청소년의 거주와 취업을 허가하는 제도 개 선안을 발표했다. 이들 청소년은 2년마다 거주 및 취업 허가를 갱 신할 수 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도입된 청소년 추방유예 (DACA·다카) 제도를 개선한 것으로, 지난 7월 텍사스주 연방 지방법원이 다카 제도를 불법이 라고 판결한 데 따른 보완 조처 다. 미국에서 시민권이 없는 이민 자는 1천100만 명 이상으로 추산 된다.
서 10%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백신에 대한 인기가 떨어 질 것이라는 관측에 모더나 주가 는 13% 급락 중이다. 하지만 전문 가들은 머크 알약이 백신을 대체 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 이라고 당부했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 5일 무료 전화 법률상담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강 진영)는 뉴욕한인회(KAAGNY ),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KCC 한인동포회관과 함께 매달 첫번 째 화요일 정기 무료 법률상담을 비대면 전화를 통해 실시하고 있 다. 10월 법률상담은 5일(화) JD Kim, 신중식, Kris Kim 변호사 가 담당한다. 상담 예약을 원하는 한인들은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법률상담 핫라인 이메일 kalagny.pro bono@gmail.com로 연락하거나, 833-525-2469(833KALAGNY)으로 전화하여 1번 을 누른 후 전화번호와 간략한 상 담내용을 남겨 놓으면 3일 변호 사가 지접 전화해 상담 할 수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