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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0

<제469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0월 2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H마트, 뉴욕한인회‘릴레이펀드’ 에 50만 달러 매칭펀드 기부 “사랑·나눔으로 코로나19 이겨내자” … 어려운 한인돕기 운동 본격화 한인사회 대표 유통업체인 H마트(대표 권일연)는 1일 민족 고 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인사 회에 큰‘추석선물’을 보냈다. H-마트는 이날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전개하고 있는‘코로 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 인’ 에 1대1 매칭 개념으로 50만 달 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50만 달러 1대1 매칭펀드’ 는 뉴욕한인회가 50만 달러의 릴레이 펀드를 모으면 H마트는 그 액수 와 꼭 같은 50만 달러를 내겠다는 것이다. 권일연 H-마트 대표는“유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동포사회가

한인사회 대표 유통업체인 H-마트 로고…H-마트는 1일 뉴욕한인회가 전개하고 있는 ’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에 1대1 매칭 개념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한다 고 밝혔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디 힘 든 처지의 동포분들은 낙담하지 말고, 건강히 이 시기를 잘 이겨내 길 바란다” 고 전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H마 트의 온정이 너무 감사하다. 나눔 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

겠다” 고 말했다. ◆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 뉴욕한인회는 코 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 의 손길이 닿지 않는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범 동포적으로 코로나19 사랑 나 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뉴욕일보 9월 25일자 A1 면-“사랑·나눔으로 코로나19 이 겨내자…뉴욕한인회‘릴레이펀 드’캠페인 전개‘ 제하 기사 참조]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 지대에 놓인 한인들에게 한인사 회가 하나 돼 생필품을 전하는 이 번 캠페인은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동포가정을 돕는 데 사용되며, 모금액 중 일부는 단 발성으로 타민족에도 지원해 코 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은다. 뉴욕한인회‘코로나19 사랑나 눔 릴레이펀드’ 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을 지원하며, 9월25일부터 올 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 펀드는 한 달에 한 번 1-2인 이하 가정에 월 100달러, 3인 이상 가정에 월 200달러 씩의 식품교환권으로 제 공한다. 수혜자로 선정된 가정은 5개월간 식품권이 지속적으로 지 원된다. 식품권은 오직 식품만 구 매 가능하고, 현금 교환으로 불가 하다. 신청 방법은 뉴욕한인회 웹사 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 나 전화로 온라인 신청서 작성을 대행한다. 뉴욕한인회는 신청서 검토 후 수혜 자격에 해당되는 동포들을 선정한다. 선정된 동포들은 1차적 으로 뉴욕한인회관 및 뉴욕, 뉴저 지의 지정된 장소에서 대면 전달 로 식품권이 지급되고, 2차부터는 우편으로 개인별로 발송한다. 뉴욕한인회는 또한 투명한 기 금운영을 위한 별도 은행계좌를 개설, 은행계좌 정보 액세스를 공 유 하고, 외부 회계 감사인 제임스 유 회계사가 펀드의 수입과 지출 보고서를 한 달에 한번씩 공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는“이번 캠페인은 최소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규모의 한인취약계층에 대한 지

10월 2일(금) 최고 66도 최저 5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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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원이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많은 한인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기부가 필요하다” 고 전했 다. 뉴욕한인회는 501(C)(3) 비영 리기관으로 기부 금액은 세금 공 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욕한인회‘릴레이펀드’캠

“바이든 지지 54% vs 트럼프 41% 대선 첫 토론 뒤 CNBC 여론조사… 변심은 2% 불과 는 9월 29일 첫 대선 TV토론 이후 에 실시된 것이다. CNBC와 체인지리서치가 토 론이 열렸던 9월 29일 밤부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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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첫 TV토론 참석한 트럼프-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 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두 자 릿수 차로 뒤지고 있다는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

10월 4일(일) 최고 68도 최저 57도

흐림

10월 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코로나로 힘든 세입자들에게 렌트 면제해 주라” ‘모든 이를 위한 주택 정의’단체, 맨해튼 시위 “코로나19로 힘든 뉴욕주 세입자들에게 렌트를 면제해 주라”민권센터 등 커뮤니티 세 입자 권익 단체들의 연합체인‘모든 이를 위한 주택 정의(Housing Justice for All)’ 가 1일 맨해튼에서 세입자 퇴거에 반대하는 시위와 행진을 펼쳤다.‘모든 이를 위한 주택 정 의’ 단체는 1 일을 ‘ 퇴거 반대 운동의 날’ 로 정하고 웹사이트 (https://actionnetwork.org/letters/demand-an-evictionfreeny)를 통해‘퇴거 중단과 렌트 면 제법’제정을 촉구하는 편지를 뉴욕주의회 의원들에게 보내는 캠페인도 펼쳤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10월 3일(토) 최고 69도 최저 51도

일까지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 로 벌인 여론조사(오차범위 ± 3.22%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54%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

페인 전개 이 캠페인은 10월 9일 마감하며 후원 동참과 수혜 신청 은 뉴욕한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www.nykorean.org [전동욱 기자]

고 밝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 이 1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1%였 다. 79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TV 토론과 관련한 조사(오차범위 ± 3.47%포인트)에서는 53%가 바이 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았다는 응답 자는 29%로 나왔다. 응답자의 45%는 트럼프 대통 령이 토론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 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가 예상보 다 토론을 잘하지 못했다는 응답 자는 11%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77%는 1차 토론이 자신 들이 미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느 끼지 못하게 했다고 답했다. 더힐은“토론에 대한 대중의 암울한 인식을 강조한 것” 으로 풀 이했다. 그럼에도 이번 토론으로 마음을 바꿔 먹었다는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 대선 토론 관 련 기사 A4(미국1)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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