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7, 2021
<제49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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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 월요일
북한, 임기말 문재인 정부에 관계복원‘손짓’ … 다목적 포석 주목 새 정부에서도 남북관계 환경 긴요… 동맹 중시 바이든 행정부 움직이려면 南필요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관계복원 속 내를 내비쳐 관심이 쏠린다. 김 부부장은 25일 밤 담화를 통해“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 지 않고 선언되는 것은 물론 북남 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북남 수뇌상봉(정상회담)과 같은 관계 개선의 여러 문제도 건설적인 논 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낮 담화에서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의를 긍 정적으로 평가하면서‘관계 회복 ·발전 전망 논의용의’ 를 한마디 표명한 데서 한 발짝 나아가 좀 더 명확한 대화 시그널을 보낸 셈 이다. 그는 첫 담화 후 남한 정치권
‘대선에 영향 끼치려는 의도’관측도
지만, 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데다 대외·대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최고지도자의 의중을 담고 있다 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김 부부장은 남측의 무기 개발을 정 당화하고 북한만 도발로 간주하 는‘이중잣대’발언이나 입장을 버려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이런 조건은 북한이 받 아들이기에 달린 데다 대화 재개 과정에서 해소될 수도 있는 사안 북한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관계복원 속내를 내비쳐 관심이 쏠린다. 대선에 영향을 끼 이어서 사실상‘조건 아닌 조건’ 치려는 의도라는 관측도, 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를 움직이려면 南이 필요하기 을 내건 셈이다. 아직은 좀 더 지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다. 켜봐야겠지만, 김 부부장의 잇따 을 주시했다면서“경색된 북남 관 도로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른 담화는 남쪽이 명분을 만들어 계를 하루빨리 회복하고 평화적 며“우리 역시 그 같은 바람은 다 대화를 제의하면 응할 수도 있다 안정을 이룩하려는 남조선(남한) 르지 않다” 고 덧붙였다. 는 신호로 보인다. 각계의 분위기는 막을 수 없을 정 ‘개인적 견해’ 라고 못 박긴 했 ▶ A3면으로 계속
‘국민의힘’재외동포위원회 뉴욕위원회는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 국회의원들(정진석, 김석기, 조태용, 허은아, 서범수, 태영호 의원)을 초청하여 24일 오후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 커뮤니티센터에서 동포정책 간담회를 개최 했다.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에 꼭 투표해달라”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동포간담회 한국의 야당‘국민의힘’재외 동포위원회 뉴욕위원회(위원장 정용일 변호사)는 미국을 방문 중 인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와 국회 의원들(정진석, 김석기, 조태용, 허은아, 서범수, 태영호 의원)을 초청하여 24일 오후 7시30분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한인봉사 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동 포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 문제 로 참석인원을 80명으로 제한했 는데 시작 전부터 자리를 꽉 메웠 다.
간담회는 정용일 국민의힘 재 외동포위원회 뉴욕위원장의 환영 사로 시작 되었다. 정용일 위원장 은“근래들어 동포들의 국민의힘 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뜨겁다. 경사는 함께 기뻐하고 힘들면 힘 께 걱정한다. 오히려 안에서는 나 무 밖에 볼 수 없지만 숲 밖에서 는 숲 전체를 볼수 있듯이 동포들 은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한국 의 정정을 볼 수 있다. 동포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젊
은 제가 당 대표가 됐다. 당선의 의미 중 하나는 학연과 지연 조직 력이 아니라 능력과 메시지, 국가 의 대한 애국심만 있다면 누구든 지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이다.” 고 한국의 변화된 정치풍토 를 전하고“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에도 재외동포들이 당당하게 투 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통령, 당의 후보경선에도 참여할 수 있 다. 대표단을 꾸려서 미국에 온 것도 이를 알려드리고자 함이다. 국민의힘은 여러분의 정치참여 지원에 대한 감사드린다. 재외동 포들의 힘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
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 다.” 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한인 동포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통일 에 대한 정책, 북한의 핵 관련, 한 국 문화 선양 정책, 양성평등, 재 외선거 대통령선거 투표의 중요 성, 투표설치소 확대등 많은 질문 이 있었다. 6.25참전유공자회장 박근실 회 장, 북한인권활동가 마영애 탈북 자는 태영호 의원에게“평화가 어 디에 있는가?” “김정은 정권이 한 반도에서 없어져야 한다.” 는 등의 발언을 했다. 마지막 질의로 김기철 전 한인 회장은“역사에 어떻게 기록이 될 것인지 두려워하는 정치인들이 되기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재외동포들이 건의한 애로사항들을 입법을 통해서 개 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재외 동포들이 조국의 발전과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것을 최대한 보답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에 꼭 투표해달라, 투표참여를 통 해 재외동포들의 위상을 높일수 있다.” 고 말했다. △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뉴욕위원회 정용일 위원장 연락 처: 347-572-4164, PeoplePowerNY@gmail.com [이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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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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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9월 2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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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제패 ‘코리안 탱크’최경주(51)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우승 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27일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 스(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 스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 십(총상금 220만 달러) 대회 마지 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
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 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 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고 정 상에 오른 최경주는 50세 이상 선 수들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 무대에서 한국인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다. ▶ 자세한 내용 B(스포츠·연예 섹 션) 1,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