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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9, 2020 <제467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9월 9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0 인구조사 9월 30일 마감… 모두 참여하여 우리 권익 찾자 서류미비자들도 반드시 응해야… 신분노출 등 어떠한 불이익도 없어 2020 센서스 인구조사 마감이 9월 30일로 성큼 다가온 요즘, 뉴 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2020 인구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인들의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 다. 뉴욕한인회, 시민참여센터 (KACE), 민권센터, 뉴욕한인봉 사센터(KCS)는 8일 뉴욕일보에 방문하여 이번 인구조사에 한인 사회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한 인동포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번 2020 센서스에 참여해야한 다고 호소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현 재 인구조사 기간이 3주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고, 많은 단체들이 일 선에서 오랫동안 힘써주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모 든 단체들은 단합해서 모든 정보 를 공유하고 같이 함으로써 효율 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 다. 우리 한인들은 인구조사에 마 지막까지 박차를 가해야하는 상 황이다. 한인동포 한명한명 모두 계수가 되어야만 이전보다 더 큰 지원과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하 다. 인구조사는 우리의 미래를 위 해서 해야한다. 뉴욕한인회와 민 권센터, KCS, KACE 등 여러 한 인단체가 계속적으로 핫라인을 가동해 2020센서스 인구조사안내 를 돕고 있음으로써, 어렵지않게

12일 156가 H마트서 현장 참여 가능

사진 왼쪽부터 시민참여센터(KACE) 김동찬 대표, 뉴욕한인회 찰스윤 회장, 뉴욕한인봉 사센터(KCS) 린다 이 회장,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 컨설던트는 8일 뉴욕일보에 방문하 여 2020 인구조사에 한인사회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한인동포들이 한 사람도 빠짐 없이 2020 센서스에 참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인구조사 설문이 가능하다.” 고말 했다.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컨설턴 트는“인구조사를 하는 것에 망설 여지거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 은 민권센터, KCS, KACE로 전 화하면 안내에 따라 인구조사가

손쉽게 가능하다. 많은 한인들이 10년 전에 비해 인구조사 참여율 이 좋은 편이지만, 이민신분이 없 는 서류미비자 한인동포들의 참 여율이 너무나 저조하다. 인구조 사는 국적을 묻는 것이 아니라 인 종을 묻는 것이고, 신분여부를 묻

지 않는다. 주중에는 KCS에서 아 웃리치 활동을 하고 있고, 주말에 는 인구조사국과 함께 한인인구 조사추진위원회가 계속 인구조사 를 실행하고 있다. 인구조사자체 에는 이민신분을 묻거나 하는 질 문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우 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 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또한“뉴욕이 전체 평균보다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인구조사참 여율은 아이다호가 98% 참여율 로 1위, 뉴욕은 86.6%로 전체 평 균보다 1% 아래의 저조한 참여율 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인구조사 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조 사 중이다. 서류미비자들은 현재 조사를 꺼려하고 있으나 서류미 비자들이 참여해서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인구 조사이다. 지난 10년 전 이민자들 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이 참여 율이 낮았던 관계로, 연방의회의 의석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플러 싱 지역은 인구조사참여율 꼴찌 를 기록해서 이번에는 더욱더 열 심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무조 건 참여해야 한다. 서류미비자들 이 참여해서 자신의 권익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인구조사 이다.” 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어린 이 환자가 5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학회(AAP)와 어린이 병원협회(CHA)의 주간 보고서 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코 로나19 환자로 진단받은 어린이 가 51만3천415명에 달한다고 CNN 방송이 8일 보도했다. 소아과학회 보고서로는 미국 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 까지 신규 어린이 환자가 7만630 명 발생하며 그 이전 2주보다 16% 증가했다. 또 어린이 환자는 미국 전체

뉴욕에서 한 어린이가 학교 수업 재개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환자의 거의 10%를 차 지했다.

소아과학회 회장 샐리 고자 박 사는“이 숫자는 왜 우리가 이 바

9월 9일(수) 최고 83도 최저 73도

9월 10일(목) 최고 81도 최저 67도

9월 11일(금) 최고 77도 최저 63도

흐림

9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89.50

1,210.31

1,168.69

1,201.10

1,177.90

1,203.77

1,177.24

6,508,148 473,078

22,478 511

193,910 33,100

198,034

175

16,117

<9월 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뉴욕한인회와 한인단체들은 지난 7일 노동절에 있었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12 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 지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56 스 트리트 H-마트 주차장에서 뉴욕 한인회와 민권센터, KCS,

KACE 등 여러 한인단체들은 뉴 욕한인회 제공 마스크를 함께 배 분하며, 인구조사 캠페인을 실시 한다. 인구조사에 아직 참여하지 못한 한인들은 현장에서 바로 인 구조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올리리 박사는“여기에는 마 스크 착용, 대규모 인파 피하기,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 등이 포함 이러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며“여기에 보태 올해는 누 하는지 으스스하게 일깨워준다” 구나 독감 백신을 맞는 게 정말 며“코로나19와 관련해 여전히 모 중요하다” 고 말했다. 르는 것이 많지만 어린이 사이 확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 산은 우리 공동체 전체에서 무엇 행할 경우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 이 일어나는지를 반영한다는 것 해 의사나 환자 모두 혼란스럽고, 은 확실하다” 고 말했다. 병원도 몰려드는 환자를 감당할 고자 박사는“흑인과 히스패 수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닉 어린이들, 빈곤이 심한 지역에 ‘미국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서 불균형적으로 많은 환자가 보 오픈’ (JAMA Network Open)은 고되고 있다” 며“우리는 이런 격 이날 발행한 연구 논문에서 독감 차에 기여하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처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소아과학회의 전염병위원회 부의장 숀 올리리 박사는 독감이 유행하는 가을철을 앞두고 있다 며 도움이 될 공중보건 조치를 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 코로나19가 비슷한 증상을 유 발하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입원 한 어린이 환자에게서 발열과 통 증,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더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두 질환으로 인한 어린이 환자의 입원 비율이 나 중환자실 입실 비율, 인공호흡 기 수요 등은 비슷했다고 지적했 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632 만5천42명, 사망자 수를 18만9천 557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어린이 코로나19 환자 50만명 넘어… 10명 중 1명꼴 소아과학회“독감 시즌 앞두고 모두 독감 백신 맞아야”

흐림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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