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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0

<제467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9월 1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뉴저지주, 4일부터 식당 실내 영업 허용 수용인원 25% 이내, 단체손님은 8명까지만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8월 31일, 노동절 연휴를 앞둔 주말인 9월 4일부터 25%의 수용인원으로 실내식사를 허용한다고 발표했 다. 머피 주지사는“수용 인원의 25%만 식당 내에서 식사가 가능 하게 실내 영업을 재개할 방침” 이 라며,“식당을 이용하는 고객과 운영자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 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이 용해 달라” 고 강조했다. 필 머피 주지사가 발표한 실내 식사 안전 지침은 △기존 수용인 원의 25%를 넘어선 안된다. 8명 이상의 파티는 제한된다. △테이 블사이의 간격은 6피트를 유지한 다. △종원들은 절대적으로 마스 크를 착용한다. △손님들도 식사 하는 돈안을 제외한 식당 모든 곳 에서는 절대적으로 마스크를 착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8월 31일, 노동절 연휴를 앞둔 주말인 9월 4일부터 25%의 수 용인원으로 실내식사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용한다. △식음료는 오직 식사공 간에서만 취식가능하다. △필요 한 경우 연락처 추적을 돕기 위해 예약시 전화 번호를 제공해야한 다 등이다. 고객들은 2세 미만 아동 혹은

건강 상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 하고는 역시 화장실을 가거나 식 당 내부 이동 시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또 식당 내부에서 고객이 움직여야 하는 샐러드 바나 부페 식당은 운영할 수 없고 테이블당

뉴욕시는“백신개발 전까진 식당 실내식사 안돼”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8 월 31일 뉴욕시 일일브리핑에서 제대로 된 백신개발 전까지는 뉴 욕시에서 실내식당 영업을 허가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오는 10월 31일 코로나19로 처음 실행한 뉴 욕시‘오픈레스토랑 프로그램’ 의

종료일을 다시 연장하는 것은 생 각해보겠지만, 2020년 프로그램 종료 후 2021년 6월1일에 재시작 하는 프로그램 이전에 실내식당 영업재개의 전망은 아직 불투명 하다고 밝혔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우리는 봄에 백신이 개발되기를 기도하

고, 기대하고 있다. 실내식사를 문 제삼지 않을 만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 하는 상황 을 찾고 있다. 그러나 지금 실내 식사영업을 안전하게 재개하는 방법은 생각할 수 없다” 고 말했 다. 드 블라지오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고객은 8명이 최대 인원이므로 9 명 이상의 단체 인원은 식당 내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할 수 없 다. 또 고객이 한꺼번에 몰려 식당 내부가 혼잡해 지는 것을 막기 위 해 예약제로 식당을 운영할 것을 권장했다. 뉴욕시와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뉴저지레스토랑협회 는 필 머피 주지사가 실내식사 재 개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기위해 치열한 캠페인을 벌였고, 그 결과 뉴저지주는 실내식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뉴저지주는 9월 4일 식당 내부 영업 허용 외에도 9월 1일부터는 뉴저지 주 아케리칸 드림 메가몰 등의 복합 놀이공원과 카지노, 볼 링장 및 짐 시설 운영 재개가 허 [전동욱 기자] 용된다. 막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 준은 0.59%의 감염률을 기록했음 에도 불구하고 언급된 것으로 알 려졌다. 현재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 의 나머지 지역은 이미 제한된 인 원수용으로 실내식사를 재개했 다. 연방의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이 준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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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화) 최고 79도 최저 7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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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의 신 경방사선 전문가 스콧 아틀라스 박사가 주도하고 있다. 아틀라스 박사는 스웨덴 모델 의 도입을 촉구해 온 것으로 알려 졌다. 스웨덴은 코로나19 확산 방 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 은 봉쇄 정책 대신 건강한 사람들 을 중심으로 집단면역 형성이라 는 정책을 채택했다. 스웨덴에서도 감염률이나 사 망률이 높게 나오고, 경제 악화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그러나 사회 적 거리두기로 인한 경제 활동 타 격이나 자유 침해의 부작용이 나 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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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뉴저지 톨비 9월 13일 인상 턴파이크 평균 1달러30센트 인상 GS파크웨이 1.50달러→1.90달러 뉴저지주는 9월 13일부터 뉴저 지주의 최고 기간도로인 턴파이 크,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와 애 틀랜틱시티 익스프레스의 통행료 를 인상한다. 뉴저지 턴파이크 톨비는 평균 1달러30센트, 가든스테이트 파크

집단면역 추진…“거리두기 완화·학교 출석 등 대통령과 한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의학 고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에 집단 면역 도입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 해졌다. 이는 인구의 특정 비율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바이 러스에 저항력을 갖추도록 하는 방식이다. 다만 요양원의 노인을 포함한 취약 계층은 보호함으로 써 위·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 망에 이르지는 않도록 한다. 이에 대해 공공 보건의학계에 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복 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포 스트(WP)가 8월 3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초 백악관에 합류

9월 3일(목) 최고 86도 최저 7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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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트럼프 신임 고문, 코로나 퇴치 궤도 수정?” WP“집단면역 가면 미국 213만명 사망”

9월 2일(수) 최고 80도 최저 73도

영을 중심으로 이 모델에 대한 선 호도가 높다고 WP가 전했다. 지난 201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뉴욕대의 폴 로머 교수는 “요양원의 노인들을 보호한다고 해도 많은 사람이 사망할 것” 이라 며“일단 고삐가 풀리면 사회 전 기자회견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아틀라스 고문 역에 퍼지게 된다”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틀라스는 백악관 를 퇴치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 종종 코로 을 통해 성명을 내고“현 행정부 고 있다” 며“전략 수정을 논의한 나19 대응법을 놓고 대립했던 앤 에서 집단 면역 방식을 채택하겠 바 없다” 고 밝혔다. 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 다는 정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러한 방식이 트럼프 대통령에 지난 30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게 보고된 적도 없다”고 부인했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다. 연령대는 다시 직장에 나가고, 학 알리사 파라 백악관 전략공보 교 수업도 재개해서 위대한 미국 국장도“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 이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스 치료와 백신을 통해 코로나19 한다” 고 강조했다. 또 아틀라스

웨이는 현재 1달러50센트에서 1달 러90센트로 인상된다. 애틀랜틱시티 익스프레스웨이 톨비는 일반 차량 기준 평균 57센 트가 인상된다. 에그 하버 톨게이 트 비용은 현재 3달러에서 4달러 25센트로 오른다. 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을 언급하며 스스로‘반(反) 파우치’ 라고 했다고 한 고위 행정 부 관료를 인용해 WP가 전했다. 아틀라스는 지난 7월 폭스 뉴 스와 인터뷰에서도“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감염돼도 문제가 없는 데 이를 이해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며“건강한 사람까지 고립 시켜 놓으면 면역 형성을 방해해 사태만 장기화하 게 된다” 고 주장했다. 게다가 봉 쇄 정책으로 기저 질환이 있는 환 자가 병원에 오지 않기 때문에 역 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는 게 아 틀라스의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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