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8, 2020
<제46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8월 28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이번 대선은‘어메리칸 드림’vs‘사회주의자 어젠다’싸움” 공화 전대 폐막… 트럼프, 대선후보 수락 연설“바이든은 구세주 아니다”맹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향 해“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 국 위대함의 파괴자가 될 것” 이라 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백악관에 서 한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조 바이든은 미국 영혼의 구세주가 아니다. 그는 미국 일자리의 파괴 자” 라고 말했다. 지난 24일부터 나흘 간 진행된 공화당 전대는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락연설을 끝 으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 바이든 대 선후보를 선출한 상태라 미국은 트럼프의 재선이냐, 바이든의 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 권탈환이냐를 놓고 오는 11월 3일 대선일까지 피말리는 선거전 체 ‘어메리칸 드림’ 을 구할지, 아니 제로 접어들었다. 면 사회주의자의 어젠다가 우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의 소중한 운명을 파괴하도록 할 후보를 향해‘배신’,‘어리석은 것인를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실수’ 라는 강도높은 표현을 동원 또“이번 선거는 우리가 미국의 해 맹비난했고, 민주당도 이념 공 생활방식을 지켜낼지, 아니면 급 세를 가했다. 그는“이번 대선이 진적 운동이 이를 완전히 해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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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금) 최고 89도 최저 7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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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토) 최고 80도 최저 6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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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
8월 2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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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파괴하도록 할지 결정할 것” 이 라고도 했다. 또“민주당이 우리 나라를 파괴하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어떻게 우리나 라를 이끌라고 요청할 수 있겠느 냐” 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모 든 업적이 바이든 후보의 위협 때
문에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 다. 그는 자신이 재선에 성공할 경 우“우리는 재빨리 완전 고용과 소득 증가, 기록적인 번영으로 돌 아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건설할 것” 이라며“모든 위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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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대항해 미국을 방어하고 모든 위 험에 대항해 미국을 보호할 것” 이
라고 말했다. <A2면에 계속>
코로나19‘사랑 나눔’으로 이겨내자 KCS, 기증 받은 생필품 모아 한인들에‘희망 보따리’전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린다 이)는 27일 오전 10시부터 4 시까지 KCS(203-05 32 Ave, Bayside, NY 11361)에서‘KCS 코로나19 극복 나눔이벤트’ 를개 최했다. 나눔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 해 고통 받고 있는 한인 시니어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그 동안 KCS에서 기부 받아 보관해 온 생활필품들을 나눠 주는 행사 로, 메디케이드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의 시니어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들의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KCS는 당초 시니어 100가정, 저소득층 100가정 씩 총 200가정 에‘희망 보따리’ 를 수혜 할 예정 이었으나, 지원자들의 신청이 예 상인원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밝 혔다. KCS 관계자 및 직원들은 행 사가 시작하자마자, 정돈 해 놓은 생필품과 쌀과 같은 식료품들을
전달하고, 각 가정들은 질서 정연 하게 사전 예약을 했던 순서대로 나눔 보따리를 받았다. 이번‘코로나19 극복 나눔이벤 트’를 기획하고 개최한 린다 이 KCS 회장은“지역사회를 위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 쁘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심한 타격을 받았다. 그들의 사업 과 수입원을 잃고 있다. 이에 우 리는 많은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도와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이 제껏 다른 기부자들로부터 받은 개인보호용품(PPE)들과 생필품 들을 보관해 두었다 다시 나눠드 리는,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보이는 행사라 생 각한다. 우리가 받은 기부품들을 다시 포장해서 어려움을 겪고 계 신 한인 한분 한분에게 다 나눠드 릴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행사를 처음으로 주최하는 것이라 우려 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가 한인사
회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 고말 했다. 이번 행사를 특별협찬한 KCS 백년기획위원회이사 김용철 씨 (뉴마트 대표)는“이번 팬데믹 사 태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서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KCS를 도와 이런 큰 행사를 주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 를 통해 우리 한인들이 다들 힘을 내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 며, 동포사회에 더 보람 있는 일들 이 자주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 장은“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여러 단체에 서 기부 해주고, 뉴욕한인회에서 도 여러 가지로 노력했다. 오늘 동포들이 기부해주신 물품들을 모아서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하 는 이런 의미 있는 날에 뉴욕한인 회가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뉴욕한인봉사센터는 27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KCS에서‘KCS 코로나19 극복 나눔이벤트’ 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위시(WISH)사 비비안 씨, 김경화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김용철 KCS 백년기획위원회 이사/뉴마트 대표, 린다 이 KCS 회장, 김명미 KCS 부회장.
고 말했다. KCS는 28일(금)에는 저소득 층 가정에게 나눔보따리를 전달 하고, 이번 행사에 선정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11월에 2차나눔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전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