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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70호> www.newyorkilbo.com

Wednesday, August 25, 2021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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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5일 수요일

“젊은이들이여 큰 꿈 갖고 최선 다 해 뛰라” 2021 한인 차세대 리더십 포럼, 120여 명 참석“희망 만개”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 영사 장원삼)과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회장 이주향)는 21일(토)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 을활 동 지역 12개 한인회 소속 한인 차 세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 데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날 차세대 리더십 로럼은 진 김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한나 배 저 널리스트, 데이빗 김 C2 창립자, 크리스 조 세프 등 문화, 예술, 한 국음식, 교육 등 분야에서 열정적 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주 한인 차 세대들을 연사로 초청하여 샤론 이 전 퀸즈보로장 대행의 사회로 진행 됐다. 행사는 1부‘내외귀빈 환영사 및 축사 등 기념식’ , 2부‘차세대 리더십 포럼’ , 3부‘점심 및 네트 워킹’ 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린다 이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뉴욕시의원 민주당 예비선 거 승리자), 킴벌리 피오넬로(한 국명 송민경) 커네티컷주하원의 원,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시의원 등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 며,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패티 김 펜실베니아주하원의원, 한나 김 미연방보건부 부차관보 등이

맑음

흐림

8월 26일(목) 최고 89도 최저 75도

흐림

8월 27일(금) 최고 90도 최저 71도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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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67.30

1,18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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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90

< 미국 COVID-19 집계 : 8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21일‘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 을 활동 지역 12개 한인회 소속 한인 차세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저지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한인회와 여러 단체들의 네트워 이날 장원삼 주뉴욕대한민국 킹과 단합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이번 행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희망했다. 사를 통해 한인차세대들이 한인 귀빈들은 축사를 통해 하나같 으로서 자긍심과 한인사회의 기 이 한인으로서 정체성 확립의 중 둥이라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기 요성을 언급하고, 한국계 미국인 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 며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이 남다 회장은“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미 르다고 강조하면서 한인차세대들 주한인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이 주인의식을 갖고 커뮤니티 발 한인 차세대들이 장래의 꿈과 비 전에 모두 참여하기를 당부하고, 전을 그리는데 강한 메세지를 받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목표를 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러한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고 건강한 이벤트를 통하여 세대와 조언했다. 지역을 초월한 동북부 지역 내의 2부 포럼은 샤론 이 전 퀸즈보

로장대행이 사회를 맡아 패널들 자기 소개, 필드에서 일하면서 겪 는 어려움 극복 방법, 15살로 돌아 간다면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장단점 등 한인차세대들이 궁금해 하는 질 문위주로 진행했다. 차세대들은 패널들의 취미, 좋 아하는 음식, 연락 방법 등에 대해 질문했다. 사회자와 차세대의 질문에 대 해 패널들은“한국계 미국인으로 서 겪는 어려움 보다는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다” 며 한국과 미국 두 문화를 조화롭게 융합한다면

호컬, 첫 여성 뉴욕주지사 취임…“학교서 마스크 의무화” 성추행 스캔들 쿠오모 남은 임기 맡아… 코로나19 대응 등 과제 캐시 호컬(62) 뉴욕주지사가 24일) 공식 취임해 뉴욕주 사상 첫 여성 주지사가 됐다. 성추행 파문으로 중도 사퇴한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의 임기 를 이어받은 그는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재닛 디피오레 뉴욕주 대 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호컬 주지사는 취임 선서 직후 지역방송과 인터뷰에서“내 어깨 위에 놓인 책임감의 무게가 느껴 진다” 며“이 임무를 기꺼이 할 준 비가 됐다고 뉴요커들에게 말하 고 싶다” 고 밝혔다. 그는“어머니를 포함해 나보 다 먼저 살다 간 모든 여성에 대 해 생각했다” 면서“그들이 내게 횃불을 넘겨준 것 같다”고 말했

8월 25일(수) 최고 92도 최저 75도

다.

공식 업무를 시작한 호컬 주지 사는 전임자의 성추행 스캔들로 땅에 떨어진 주정부에 대한 대중 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급선무 라고 밝혔다. AP·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컬 주지사는“사람들이 (뉴욕 주)정부를 다시 믿게 되기를 바란 다.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쿠오모 전 주지사와 사사건건 대립했던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 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전적 으로 협력할 것” 이라며 긴밀한 관 계 유지를 약속했다. 호컬 주지사의 취임으로 현재 미국에서 주정부를 이끄는 여성

취임선서하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성추행 파문으로 중도 사퇴한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의 임기를 이어받은 그는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재닛 디피오레 뉴욕주 대법원 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은 모두 9명이 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2004년, 2007년,

2019년에 이어 최다 여성 주지사 타이기록이다.

38,968,925 2,312,467 1,077,787

147,619 3,594 1,857

648,161 54,635 26,775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 라고 조언했다. 패널들은 부모의 강요, 주변인의 기대, 실패, 불우 한 환경 등 곤경과 역경 속에서도 자기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 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 아 앞을 향해 계속해서 전진하라 고 당부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의 내용은 미전역의 한인 차세대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하 여 28일(토) 유튜브를 통해 소개 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한인회는 뉴욕한

인회(회장 찰스윤), 뉴저지한인회 (회장 손한익), 대필라델피아한인 회(회장 황샤론), 커네티컷한인회 (회장 오기정), 델라웨어한인회 (회장 김은진), 매사추세츠한인회 (회장 서영애), 대남부뉴저지한인 회(회장 성티나), 퀸즈한인회(회 장 존 안), 포트리한인회(회장 황 종호), 팰리세이즈파크한인회(회 장 오대석), 웨스트체스터한인회 (회장 박윤모), 스탠튼아일랜드한 인회(회장 이상호) 이다. [기사·사진 제공=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

내년 12월까지 뉴욕주를 이끌 호컬 주지사의 최대 과제는 성추 행 스캔들로 어수선한 주정부를 정상화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지 휘하는 일이다. 이러한 업적을 발 판삼아 내년 주지사 선거에서 승 리해 재선을 달성하겠다는 각오 다. 호컬 주지사가 이날 오후 첫 기자회견에서“누구도 작년의 코 로나19 공포로 되돌아가기를 원 하지 않는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할 것” 이라 며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언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교직원들에게는 백 신을 접종하거나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그는 전날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 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정식 승인한 것을 언급하면서“뉴요커 들은 새로운 백신 의무화 정책을 기대해도 좋다” 라고 예고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 상·하 원의장들과 만나 세입자 퇴거 방 지 등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예산 을 논의했다. 뉴욕주를 이끄는 세 명의 지도 자가 모이는 자리에서 2명 이상이 여성으로 채워진 것은 처음이라 고 AP가 전했다. 호컬 주지사 외에 앤드리아 스 튜어트-커즌스 주 상원의장도 여 성이다. 뉴욕주 서쪽 버펄로 출신인 호 컬 주지사는 시러큐스대를 졸업 하고 워싱턴DC 가톨릭대에서 법 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11년 크 리스토퍼 리(공화·뉴욕) 연방하 원의원의 온라인 불륜 스캔들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중 앙 정가에 진출했다. 하원의원 재선에 실패한 호컬 은 2014년 쿠오모 전 주지사의 러 닝메이트로 발탁돼 두 차례 부지 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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