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0, 2021
<제496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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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 금요일
“한국 우려 말라… 동맹 약화 없다” 바이든, 오히려 對中 견제에 역할 강화 주문 계속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정권 동맹 우려 불 붙을라… 한국 등 콕 집어 진화 나서 장악으로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 에 직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 접 한국 등을 거론하며 동맹국의 우려 불식에 나섰다. 아프간 사태를 지켜보는 동맹 국의 복잡한 속내를 바이든 대통 령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과의 공 동전선을 토대로 한 중국 견제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동맹 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주문해왔 다. ▶ 관련 기사 A5(미국2)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방송된 바이든 대통령…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정권 장악으로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에 직면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진행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국 등을 거론하며 동맹국의 우려 불식에 나섰다. 자가“중국이 이미 대만에‘봤지? 미국을 믿어서는 안돼’ 라고 말하 바이든 대통령은 정색을 하고 아프간처럼 내전 상태가 아님을 고 있다” 고 하자“중국이 왜 안 그 “대만과 한국, 북대서양조약기구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 나토 동맹 러겠나” 라고 답했다. 중국을 비꼬 (나토·NATO)는 (아프간과) 근 을 침략하거나 그에 반하는 조처 는 어투의 답변이다. 본적 차이가 있다” 면서 한국 등은 를 할 때 미국이 대응한다는 나토
조약 5조를 거론했다. 이어“일본 과도 같다. 한국과도 같다. 대만 과도 같다” 며 비교대상도 안된다 는 점을 부각했다. 진행자는‘이제 미국을 믿을 수 없고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 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며 재차 질문을 이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누가 그런 얘길 하겠나. 내가 이 (아프간 철 군) 결정을 내렸을 때 나는 모든 동맹국, 나토 동맹국을 만났고 그 들은 동의했다” 고 항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관련 질 문에 대만은 물론 미국 주둔 지역 인 한국과 일본, 나토를 콕 집어 아프간과 비교대상이 아님을 강 조한 것은 이번 아프간 사태에 따 라 동맹이 품을 법한 의구심을 불 식시키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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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8월 1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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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는 19일 브루클린 카드만 플라자에서‘주택정의연맹’등 뉴욕 민권단체들과 함께 세입자 권익 요구 시위를 벌였다. 이날 민권센터 헤일리 김 하우징 오거나이저(왼 쪽에서 다섯번째 흰색 민권센터 티셔츠) 등 17명이 평화적인 시민불복종 행동에 나서 체포됐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퇴거 유예 조치 연장 하라”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욕·뉴저지 지회는 19일 뉴저지 포트리 하이엇플레이스 호텔에서‘2021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강의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뉴욕 지회]
“경제인 사관학교”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개강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뉴욕·뉴저지 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OKTA, 회장 하용화) 뉴 욕·뉴저지 지회(뉴욕 지회장 홍 대수, 뉴저지 지회장 손호균)가 19 일 뉴저지 포트리 하이엇플레이스 호텔에서‘2021 차세대 글로벌 창 업무역스쿨’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39세 이하의 한국어 소통 이 가능한 차세대로, 직장인, 사업 가, 대학졸업예정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는“경제인사 관학교” “차세대 리더스 아카데미
강사(서티파이드 MBTI 인스트럭 터) △정나라 교수(샌프란시스코 (NextGen Leaders Academy)” 주립대) △대니 박 로보씽크 대표 로 불리는 무역스쿨을 매년 실시 등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뉴욕지 하는데 올해가 19년 째다. 이 과정 회 홍대수 지회장은“강의는 다양 을 마치면 월드옥타 차세대 회원 한 필드의 사업가와 교수진을 통 이 된다. 해 참가자들이 본인의 생각의 틀 이번 창업무역스쿨은 미동부 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11개 지회가 합동으로 갖는 것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 데, 참가자들은 19일부터 21일까 했다. 비즈니스 경영의 명분과 목 지 2박 3일 동안 창업·경영·리 적, 시장의 흐름, 리더십 등 경쟁 더십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초청 사회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강사는 △이경애 교수(조이워크 배울 수 있다” 고 말했다. 리더십 트레이닝 대표) △전호준 뉴저지지회 손호균 지회장은
“여기는 창업에 관심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모였다. 직접 팀을 결성 해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치면서 스타트업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 록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가 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보 라” 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수료 이 후 회원지격으로 월드옥타 각 지 회에서 주관하는 워크숍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세계 68국 에 있는 143개 월드옥타 지회 네트 워크를 통한 다양한 사업의 기회 를 얻을 수 있다. 문의는 월드옥타 웹사이트 (https://2021okta.eventbrite.c om)로 하면 된다.
민권센터 등 세입자 권익 요구 시위 민권센터는 19일 브루클린 카 드만 플라자에서 주택정의연맹 (Housing Justice for All) 등 뉴 욕 민권단체들과 함께 세입자 권 익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최근 연방대법원은 8월 말까지 시행되는 뉴욕주 세입자 퇴거 유 예 조치에 제동을 거는 판결을 내 렸다. 민권센터 등은 이번 판결을 규탄하고 이에 맞서 뉴욕주정부 가 추가 퇴거 유예 조치를 내릴 것 을 촉구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시위에서“급렌트 보조금 지급이 계속 늦어지고 있 는 가운데 뉴욕주정부의 새로운 조치가 없을 경우 9월부터 수많은 저소득층 세입자들이 퇴거 소송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
이라고 주장하고“뉴욕주의회는 즉각 퇴거 유예 조치 수정과 연장 논의를 시작하라” 고 요구했다. 이날 민권센터 헤일리 김 하우 징 오거나이저 등 17명이 평화적 인 시민불복종 행동에 나서 체포 됐다. 민권센터는“체포를 두려워 하지 않고 앞으로도 줄기차게 저 소득층 세입자들의 권익을 위해 평화적인 행동에 나설 것” 이라고 다짐했다. 민권센터는 세입자 권 익 운동 뿐아니라 집주인으로부 터 퇴거 소송을 당하는 등 어려움 에 처한 세입자들을 위한 법률 지 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도움이 필 요한 사람은 민권센터 전화718460-5600로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