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8, 2021
<제49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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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8일 수요일
월스트리트 황소상에 태극기 휘날린다 재미차세대협의회 학생들, 광복절 알리려 일주일간 게양 구름
8월 18일(수) 최고 82도 최저 7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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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목) 최고 86도 최저 7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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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월스트리트‘돌진하는 황소상’앞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한인 청년들 [사진 출 처=AAYC 제공]
세계 금융의 중심가인 뉴욕 맨 해튼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돌 진하는 황소상(Charging Bull)’ 앞에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태극 기가 휘날리고 있다.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 (AAYC·대표 브라이언 전)는 17일 광복 76주년을 맞아 뉴욕시 맨해튼 볼링그린파크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진행했다.‘돌진하는 황 소상’ 이 서있는 이 공원은 17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미 독립 군들이 뉴욕에서 마지막 영국 국 기를 내리고 별이 13개 그려진 최 초의 미 국기를 게양한 곳이다. 지금도 돌진하는 황소상을 배 경으로 게양된 최초 성조기 옆에 나란히 걸린 태극기는 앞으로 일 주일간 휘날릴 예정이다.
월스트리트‘돌진하는 황소상’앞에 걸린 태극기와 성조기 [사진 출처=AAYC 제공]
AAYC는“황소상 앞에 태극
기가 게양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라고 밝혔다. 태극기 게양을 주도한 AAYC 학생들은“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 경제의 중심지에서 광복절을 알 리자는 취지로 태극기를 올렸다. 미국의 주류 인사들이 많이 다니 는 상징적인 곳에서 태극기를 보 여주려고 했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총영사관 윤옥채, 최현승 영사가 참석해 AAYC의 노고를 치하하고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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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뉴저지의 한 고교 에서 한국계 학생에 대한 교사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결성된 AAYC는 구글이 김치의 원산지를 중국으로 표시하자 단 체로 항의 메일을 보내 1시간여 만에 원산지를 바로잡고, 뉴저지 주 테너플라이와 클로스터에서 해외 최초로‘한복의 날’제정을 이끌어냈다.
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 9회 장학금 수여식 8명에 1인당 3천 달러씩, 2만4천 달러 지급 설창 앤드류박 변호사 장학재 로 세상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서 단(대표 앤드류박 변호사)은 17일 장학재단에서는 에세이를 중요하 플러싱에 있는 한미충효회 사무 게 생각하고 있다.” 며“특히 지난 실에서 제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 1년 동안에는 우리가 겪지 못했던 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 장학재단은‘코비드 1년 그 후 된 일상, 생각과 향후 학업 계획 나의 변화는?’ 라는 주제의 에세 등,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이를 심사해 80명의 지원자 중 최 꿈을 버리지 않는 많은 학생들에 종 8명을 선정했다. 장학생들은 게 감명 받았다” 고 말했다. 이어 △Catherine Kim(Brown대) △ “앤드류박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Chewon Lee(Hunter 대) △ 이 오늘은 장학금을 받지만 내일 Haedam Cho(Binghamton대) 은 한인사회에 돌아와서 자신과 △Jisung Seo(Purdue대) △ 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환원 kyounghee Youn(Queens 대) △ 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Michelle Cho(Georgetown대) 임형빈 자문위원장은“앤드류 △Nayoon Koh(Yale대) △ 박 변호사가 벌써 9년째 한인사회 Youngwoo Han(Stony Brook 를 이끌어갈 차세대들을 위해 장 대) 이다. 학사업을 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이 자리에서 재단 대표 앤드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박 변호사는“에세이를 통해서 학 수여한데 대해 감사한다” 고 말했 생들의 나와 다른 새로운 시각으 다.
21희망재단의 변종덕 회장“어 려운 시기에 앤드류박 변호사와 장학생을 뽑는 행사에 함께하는 게 너무 감사하다, 한인사회가 어 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 졌으면 한다”말했다. 장학생에 선발된 한영우 학생 은“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업도 열심히 하면서 더 좋은 사 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말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형빈 자문 위원장, 이정공 자문위원, 주옥근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설창 앤드류박 변호사 장학재단(대표 앤드류박 변호사) 제9회 장학금 수여식이 17일 플러싱에 있는 한미충효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앤드류 박 변호사(앞줄 왼쪽 세번째)가 8명의 학생들에게 3,000 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한 뒤 임형빈 자문위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주옥근 자문위원(앞줄 오른쪽 끝), 김영덕 자문위원(앞줄 왼쪽 끝), 변종덕 21희망재단 대표(앞줄 왼쪽 두번째)및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했다. [사진 제공=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
아프간 빗대“美지원 없으면 한국도 붕괴” 美보수논객 트윗 논란“韓에 모욕” “韓군사력 세계 6위”거센 반론 미국의 한 보수 논객이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권 붕괴에 빗대
한국도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 령의 연설문 작성 담당이자 워싱 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인 마크 티센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이 적었다. <A2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