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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5, 2022

<제524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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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5일 월요일

재외동포 한국 입국 다시 까다로워졌다

25일부터 입국 1일차에 PCR 검사해야 한국, 코로나19 재유행에 방역대책 다시 강화 한국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25일부터 미국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 람은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 그 다음날까 지는 검사를 마쳐야 한다. 한국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6월 해외 입국자 PCR 검사 시한을 '입국 3 일 이내'로 완화했으나 최근 확진 자 수가 크게 늘자 한달 여만에 검역을 강화했다.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 체류외국인은 자택 또는 숙소 관

25일부터 입국 1일차 PCR검사…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자 코로 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기존 입국 3일 이내였 던 입국자 PCR 검사 기간을 25일부터 입국 1일내로 강화했다.

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

가 가능하다.

한인 증오범죄 1,835건 당했다 코로나19 후 美‘아시안 증오’사건 급증… 11,500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내 아시안 증오 사건(incident)은 1 만1천500건 정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한인을 타깃으로 한 사건은 중국계에 이어 2번째로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증오 사건 신고 사이트 ‘아·태계 증오를 중단하라’ (STOP AAPI Hate)는‘2년 그 리고 수천의 목소리’ 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25일 이 사이트 (stopaapihate.org)에 게시된 보 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화한 2020년 3월19일부터 지난 3 월31일까지 신고 기준으로 아시 안 증오 사건은 1만1천467건이 발 생했다. 1일 15건 이상인 셈이다. 이 가운데 한인 대상은 1천835 건(16%)으로, 중국계(43%)에 이 어 두 번째로 많다. 증오 사건에는 상해나 재산 손 실의 피해를 초래한 폭력이 있는 증오 범죄(crime)가 포함된다. 유형별로는 괴롭힘 (Harassment)이 67%로 가장 많 았고, 신체적 폭행(17%), 의도적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 검사가 권고 되며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결과 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 서 대기하는 것이 권고된다. 한국정부는 입국자에게 입국 6∼7일 차에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RAT)로 재차 코로나19 감 염 여부를 검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 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해 야 하며, 이 정보는 관할 보건소와 연계돼 관리된다. 현재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 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또 는 24시간 이내 RAT를 받아야 한 다.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세가 더 커질 경우 입국 전 검사를 RAT 를 제외한 PCR만 인정하는 방안 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날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흐린뒤비

7월 25일(월) 최고 90도 최저 72도

구름

7월 26일(화) 최고 85도 최저 70도

흐림

7월 27일(수) 최고 85도 최저 75도

7월 25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1,333.84

1,287.96

1,323.70

1,298.10

N/A

1,296.60

< 미국 COVID-19 집계 : 7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92,172,336 5,939,077

26,497 6,458

1,051,979 70,576

2,569,202

4,026

34,217

에서 대면접촉 면회가 다시 금지 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진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 는 상황에서 고령층이 많고 집단 감염 사례가 빈번한 이들 시설 입 소자·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시설 종사자들은 4차 접 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 모두 주

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 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적인 외료진료를 제외하고는 금지된 다. 한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파 속도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높 은 BA.5가 우세종화하면서 이달 에만 요양시설 18건, 요양병원 6 건, 장애인시설 5건, 정신병원 3건 등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한인피해 중국계 이어 2번째

‘STOP AAPI Hate’사이트가 발표한 보고서 표지 [사진 출처=stopaapihate.org]

기피 행동(16%), 온라인 증오 (9%), 기침이나 침을 뱉는 행위 (8%), 직장 내 차별(6%), 낙서· 반달리즘(공공기물 파괴 행위)· 절도·강도 등의 재산피해(4%)

등의 순이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거리, 대중교통, 공원 등이 40%로 가장 많았고, 업소(27%), 주거 및 사유 지(10%), 온라인(10%) 등이다.

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2022 한국의 밤' 축제 22일 오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2022 한국의 밤'(2022 Korean Night at Citi Field) 축제가 펼 쳐졌다. 메츠가 주최한에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한류 스타, 한국계 지역 정치인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한상기 TKC 사장, 정병화 뉴욕총영사, 린다 이 뉴욕시의원, 줄리 원 뉴욕시의원,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전회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 김영환 뉴욕한인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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