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23, 2022
<제524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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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미국도 김치의 날 기념하자” 친한파 캐럴린 멀로니 의원 주도 하원에 결의안 제출 흐림
7월 23일(토) 최고 97도 최저 7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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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일) 최고 93도 최저 8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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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월) 최고 91도 최저 74도
7월 2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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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7월 2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멀로니 의원이 연방 하원에 제출한 김치의 날 결의안 김치의 날 결의안을 제출한 캐럴린 멀로니 연방 하원 의원
“매년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미국 연방 의회에서도 한국의 앞서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공식 뉴욕이 주(州) 차원에서 김치의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지만, 미국 본격 시작됐다.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 뉴욕이 지역구인 캐럴린 멀로 정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니 하원 의원(민주당)은 22일 미 다. 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멀로니 의원은 결의안에서 선포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하 “김치는 삼한시대로 거슬러 올라 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국의 11월 22일은 한국김치협회가 전통 음식” 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선포한 김치의 날로, 한국에선 그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의 인 2020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 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는 사실 됐다. 을 소개한 뒤 김치가 유산균과 비
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건강식품이라고 소개했 다. 그러면서“미국에서 김치와 관련된 식품과 메뉴가 늘고 있고, 한국계가 아닌 미국인들 사이에 서 인기가 확산하는 것은 문화 교 류의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 다” 고 지적했다. 멀로니 의원은“미국 하원도 김치의 원조국인 한국처럼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 자” 며 결의안을 마무리했다. 하원 감독개혁위원장을 맡은 멀로니 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 을 통틀어 손꼽히는 친한파 중진 의원이다. 그는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차질 문제 해결을 위해 조 바이든 대통 령에게 한국과의 백신 스와프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멀로니 의원은 여당인 민주당 소속이지만, 김치 종주국 한국과 같은 날에 김치를 기념하자는 결 의안 내용은 여야를 떠나 정치색 이 없기 때문에 결의안 통과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에는 멀 로니 의원을 포함해 모두 9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해 톰 스 워지, 중국계인 그레이스 맹 의원
92,145,839 5,932,619
106,465 8,072
1,051,912 70,576
2,5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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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06
등 뉴욕의 친한파 의원들이 동참 했고, 한국계인 영 김과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도 이름 을 올렸다. 특히 멀로니 의원은 미주한인 이민사박물관을 결의안에 '서포 터'로 명시했다. 결의안 채택 여부 를 한인 사회가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결의안 추진 과정에서 이민사박물관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선 이민사박물관장은 지 난달 멀로니 의원에게 연방 차원
의 김치의 날 제정 필요성을 설명 했고, 이후 결의안 내용 작성도 적 극적으로 조언했다. 김민선 이민사박물관장은“미 국 연방 의회 차원에서 한국의 소 울푸드인 김치를 기념하자는 결 의안까지 추진되는 것은 한인 사 회의 성장 때문” 이라면서“앞으 로도 한인 사회의 다양한 네트워 크를 가동해서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릴 것” 이라고 말했다. ▶김민선 이민사박물관장 인 터뷰 A3면
“젊은이들에 정체성·지도력 길러주자” 8월 27일 ‘차세대 리더십 포럼’ 열린다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정병화) 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향)가 3년째 공동주최하는‘2022 차 세대 리더십 포럼’ 이 8월 27일 오 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뉴 저지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호 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문 분야 에서 성공한 미주한인 지도다들 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리더들 이 강사 또는 내빈으로 참석함에 따라 한인 차세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리더십 함양의 기회 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포럼 주요 패널 및 강사 로 △한인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조명하는‘헤로니모’,‘초선’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전후 석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매년 활발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나 아가 소외 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을 지원함으로으로써 건강하 고 활기찬 한인동포사회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재단 ( KACF) 윤경복 회장 △심장 분 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과 활 발한 의료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NYU 의대 데이빗 박 심장전문 의 조교수 △CBS ‘This Morning’의 상임 프로듀서를 지낸 낸시 한 CNN 부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작년 행사에서 명쾌한 질 문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통해 포럼을 주도했던 샤론 이 전
퀸즈보로청장 대행이 올해에도 포럼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 다. 주요 내빈으로 는 미동북부한 인회연합회 주요 활동지역인 뉴 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주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치인 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하 여 함께 참관하며 차세대들을 격 려할 예정이다. ‘2022년 차세대 리더십 포럼’ 뉴욕총영사관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3년째 공동주최하는 '2022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8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 지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포롬에 참석할 한인 연사와 지도층들. [사진 제공=미동북부한인회연 참가 신청은 6학년 이상 한인 차 합회] 세대는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와 사전 예약은 미동북부한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 향 회장은“이번‘2022 차세대 리 을 통해 미주한인커뮤니티에 대 인회연합회 최태석 사무총장 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사 전 더십 포럼’ 을 통하여 한인 차세대 한 자긍심과 미래 지향적인 마인 (717)462-5999, 앤디 설 부회장 체를 녹화, 편집하여 유튜브를 통 들이 미주한인으로서 정체성 확 드를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917)770-3155에게 하면 된다.(선 해 공유할 예정이다. 립에 도움을 받고, 각계각층에서 기대한다.” 며 차세대 젊은이들의 착순 150명제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주 활약하는 한인 인사들과의 소통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