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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4, 2022

<제523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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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4일 목요일

美 물가“올라도 너무 오른다” … 6월 소비자물가 9.1%↑

흐림

7월 14일(목) 최고 90도 최저 70도

흐림

7월 15일(금) 최고 87도 최저 70도

흐림

7월 16일(토) 최고 86도 최저 72도

7월 1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슈퍼마켓에서 가격표를 보고 있는 미국 소비자.…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 월보다 9.1% 올랐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5월(8.6%)을 뛰어넘은 수치 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6월 소비자물가 9.1%↑에 따라 지난달 물가를 잡기 위해 자이 언트 스텝이라는 칼을 꺼내든 미국 연방준비제도)도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 인다.

1981년 12월 후 최대폭 상승… 연준, 금리 0.75% 인상 압박 더 커져 에너지·식품 제외 근원지수도 5.9%↑…유가·곡물가 안정세, 향후 긍정 영향 기대 ▶ 관련기사 A6(미국2)면 미국의 물가가 전문가들의 예 상보다 더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 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보다 9.1% 올랐다. 이는 1981년 12 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5월(8.6%) 을 뛰어넘은 수치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 8.8%보다도 높다. 또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인 5월에 비해 1.3% 올랐 다. 지난 4월과 비교해 소비자물 가지수가 1.0% 올랐던 5월보다도 상승 폭이 커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9%, 전월보다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연준 기준금리‘1%p 인상’카드 급부상 ▶ 관련 기사 A6(미국2)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이달 말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1%포인트 인 상이라는‘초강수’ 를 내놓을 것 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급속히 힘 을 얻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

1,333.43

1,287.57

1,323.30

1,297.70

N/A

1,296.32

< 미국 COVID-19 집계 : 7월 1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90,800,843 5,856,749

119,172 8,038

1,047,345 70,344

2,527,086

4,437

34,126

동월에 비해 6.0% 오른 전월의 근 원 소비자물가지수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전월 대비 (0.6%) 수치는 꾸준히 오르고 있 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물가를 잡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0.75%P 기준 금리 인상)이라는 칼을 꺼내든 미 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

인다. WSJ은 연준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이 라고 내다봤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에서 두드러지게 가격이 오른 것 은 1년 전에 비해 12.2% 오른 식 료품이었다. 또한 주택 월세는 5.8%, 신차 가격은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권 가 격은 34%나 급등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하향 안 정 조짐을 보이는 유가와 곡물 등 상품 가격이 향후 물가에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 갤런 (약 3.8L)당 5달러를 넘어섰던 휘

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4.63달러 로 떨어졌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 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물가의 향방은 불투 명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 신에 따르면 연준이 26∼27일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에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 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노무라증권의 이코노미

스트들은“연준이 자신들의 신뢰 도를 강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 속 도를 높여 대응할 것” 이라며 1% 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씨티그 룹의 앤드루 홀렌호스트 미국 담 당 수석이코노미스트도“7월 회

의에서 100bp(1%포인트, 1bp=0.01%포인트)를 논의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1%포인트 인상은 연준이 통화정책 수단으 로 단기금리를 직접적으로 사용 하기 시작한 1990년대 초반 이후

최대폭 인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페드워치는 기준금리 인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의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참 가자들이 판단하는 연준의 통화 정책 변경 확률을 추산한다.

“총기난사 사고 안전대책 있나? 공립학교 아시안 역사교육 실시 어떻게 돼 가나?” 뉴저지 각 단체들, 22일 정치인들 불러 타운홀 미팅 “총기난사 사고 안전대책 있 나?” “공립학교 아시안 역사교육 실시 어떻게 돼 가나?”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 등 뉴저지 각 한인단체들이 22일 (금) 뉴저지한인회관으로 뉴저지 정치인들을 불러 팰리세이즈파크 에서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타운홀 미팅을 갖는다.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를 비롯한 많은 뉴저지 한

인 단체들은 13일 오전 11시 팰리 세이즈 메디칼센터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7월 22일 뉴저지한인회 관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뉴저 지한인회 △포트리한인회 △뉴저 지한인상록회 △뉴저지한인네일 협회 △뉴저지한인세탁협회 △팰 팍상공회의소 △한인동포회관 (KCC) △AWCA(Asian Wom en’s Christian Association) △

JEWEL(Joining East & West as Education Liaisons, 함께하 는교육) △시민참여센터 △뉴저 지 민권센터 △AARIN(Asian American Resource and Inform ation Network) 등이 참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22일 타운홀 미팅에 참여하는 정치인들 누가 나오는지?, 어떤 한인단체들이 참가하는지?, 타운홀 미팅의 의제 선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뉴저지한인회, 시민참여센터를 비롯한 많은 뉴저지 한인 단체들은 13일 오전 11시 팰리세이즈 메디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7 월 22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고 발표했다.

22일 타운홀 미팅은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엘렌 박 하원 의원과 함께 뉴저지 내 안전 문 제, 학교 총기사고 대책, 공립학교

아시안 역사교육, 세금, 최근 다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 러스 대책, 서류미비 이민자 지원, 교통난 해소 등의 문제들을 질의

응답한다. △문의:시민참여센터 (KACE) 김동찬 대표 (347)766-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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