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7, 2021
<제492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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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7일 수요일
뉴욕나눔의집 새 쉘터 구입위한 타운페이 기금 마련 롱아일랜드“박 권사”10만 달러 전달 한인 노숙인들을 수용하여 보 살피며 재기의 길을 열어주고 있 는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목 사)이 드디어 새 쉘터를 마련할 1 차 기금을 마련했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박 권사(익명)” 는 6월 30일 자택에서 미주한인노숙인 비영리기관인 뉴 욕나눔의집에 10만 달러의 수표 를 전달했다. 이로써 새 한인 노 숙인 쉘터 구입을 위한 1차 목표 모금액 40만 달러가 달성됐다. 뉴욕나눔의집은 현재의 쉘터 가 너무 낡고 비좁은데다가 리스 가 끝나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여 러 가지 조건 맞지 않아 새 쉘터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나눔 의집은 새 쉘터 구입비용을 100만 달러로 예상하고 가격의 40%인 40만 달러가 모금되면 일단 새 건 물을‘다운페이’ 로 구입하여 이 사 한다는 계획 인데 이제까지의 성금30여만 달러에‘박권사’가 희사한 10만 달러를 합쳐 40만 달 러를 돌파하여 1차 모금 목표를 달성했다. 70년대 이민 온 박 권사는“머 리 둘 데 없는 병들어 굶주리고 늙어 방황하는 동포들을 보며 늘 가슴이 아팠는데 절망과 고통 가
한인 노숙인들을 수용하여 보살피며 재기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뉴욕나눔의집이 드디 어 새 쉘터를 마련할 1차 기금을 마련했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박 권사(익명)” 는6 월 30일 자택에서 뉴욕나눔의집에 10만 달러의 수표를 전달했다. 이로써 새 한인 노숙 인 쉘터 구입을 위한 1차 목표 모금액 40만 달러가 달성됐다. [사진 제공=뉴욕나눔의 집]
운데 있는 한인 노숙자들을 회복 하도록 돕고 자립시키는 한인노 숙인쉘터가 잘 구입되기를 기도 하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한 다.” 고 전했다. 뉴욕나눔의집 대표 박성원 목 사는“박 권사는 2015년부터 뉴욕 나눔의집이 재정적으로 위기를 당할 때마다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쉘터 구입에도 큰 힘을 실어 주어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힘있 게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 쁘고 감사하다. 한인동포들과 기
관, 단체, 종교단체들이 관심과 사 랑으로 함께 했었기에 다운페이 기금이 성취되었다.” 고 전했다. 뉴욕나눔의집은 7월1일부터 2 차로 한인 노숙인쉘터 구입 후원 모금을 시작했다. 2차 목표 모금 액은 60만 달러이다. 박성원 목사 는“미주한인사회에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당해 오갈 데 없는 한인 노숙인들을 자립하 도록 도와 안정된 삶을 살 수 있 도록 돕는 쉼터구입을 위해 한인 들, 기업체들, 종교단체들이 모금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뉴욕주, 美 최초로 총기 비상사태 선포 올해 5개월간 뉴욕시에서만 최소 687명 총기 사망 쿠오모 지사 법안 서명“총기폭력과 싸울 것” 뉴욕주가 미국 최초로 총기 폭 력과 관련해 비상재난사태를 선 포했다고 NBC 뉴욕 등이 6일 보 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뉴욕시 맨해튼의 존제이 경 찰대학에서 총기 폭력 대응을 위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 령은 만연한 총기 폭력을 공중보 건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 기 위해 재정과 각종 자원을 신속 히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쿠오모 주지사는 뉴 욕주에 총기폭력예방국을 신설한 다고 밝혔다. 주요 경찰서에 총기
총기 폭력 관련법에 서명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폭력 통계를 주 정부와 공유할 것 을 의무화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총기 폭력‘핫스폿’ 을추 적한 뒤 해당 지역에 재원을 집중
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고간 곡하게 당부했다. 한편 뉴욕나눔의집은 지난 5 월 CTS 뉴욕지국에서 특별 제작 한 한인노숙인 쉘터 구입 후원 모 금 방송을 통해 뉴욕나눔의집의 안타까운 상황과 감동 스토리를 나누었다. 이날 사회 문정웅 김향 일, 배우 신애라, 방송인 최윤영, 뉴욕주 론 김 하원의원이 특별 후 원 영상에 참여했다. 또 뉴욕나눔 의집 대표 박성원 목사, 뉴욕한인 회 찰스 윤 회장, 임상심리학 김영 옥박사, 나눔의집 양은실 행정간 사, 나눔합창단 손옥아 지휘자, 최 태규 사례자 등이 출연했다. 특별후원영상을 보려면 나눔 하우스 혹은 뉴욕나눔의집, nanoomhouse을 클릭하면 된다. ◆ 후원 문의: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수표 Pay to Order 란에 ‘The Nanoom House’ 라 쓰고 뉴욕나 눔의집 주소: Nanoom House P.O.BOX 580216 Flushing. NY 11358 로 우송하면 된다. △박성원 목사: 718-683-8884 www.nanoomhouse.com
배치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 직업 제공 등 각종 예방 프로그램에 총 1억3천870만달러를 투자하고, 주 경찰에 총기밀매 차단반을 신설 해 총기 밀수를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아울러 쿠오모 주지사는 총격 부상 또는 사망 사건에 대한 민사 재판에서 총기 제조사들의 책임 을 면제해주는 기존 법안에 종지 부를 찍고 제조사에 대한 법적 책 임을 부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쿠오모 주지사는“코로나19보 다 더 많은 사람이 총기 폭력으로 죽고 있다” 며“총기 폭력과 맞서 싸우기 위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통해 뉴욕이 코로나19 사태처럼 총기 문제에서도 다시 한번 선도 적인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 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는 코로나19 대유행 후 총기 범죄 가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6월 초 까지 뉴욕시에서만 최소 687명이 총기 폭력으로 사망 또는 부상했 다.
흐림
7월 7일(수) 최고 92도 최저 73도
한때 비
7월 8일(목) 최고 84도 최저 72도
한때 비
7월 9일(금) 최고 83도 최저 70도
7월 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35.80
1,1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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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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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7월 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4,622,690 2,175,522 1,024,465
11,612 362 154
621,561 54,059 26,477
6월 22일 실시된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흑인 후보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보로 장이 6일 발표된 6차 개표 결과 50% 이상의 득표로 1위를 유지, 거의 승리를 확정했다. 에릭 애덤스 후보가 지난 6월 15일 브루클린의 선셋파크 인근 유세를 하며 지지자들에 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브랜던 맥더미드/로이터/CNBC 화면 캡쳐]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승자 확정 애릭 애덤스, 50% 이상 득표로 1위 뉴욕은 사상 두 번째로 흑인시 장을 맞게 됐다. 6월 22일 실시된 뉴욕시장 민 주당 예비선거에서 흑인 후보 에 릭 애덤스 브루클린보로장이 6일 발표된 6차 개표 결과 50% 이상의 득표로 1위를 유지, 거의 승리를 확정했다. 에릭 애덤스 후보는 범죄와의 싸움과 치안을 유지하고 인종적 차별을 종식시키겠다고 공약함으 로써 뉴욕 시장 선거의 민주당 예 비선거에서 승리했다. 전직 경찰 이던 애덤스 후보는 당선된다면 뉴욕시의 두 번째 흑인 시장이 된 다. 에릭 애덤스 후보는 순위선택 투표제를 채택한 뉴욕의 첫 번째 주요 경선에서 승리했다.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보로장
은 11월 본선거에 민주당 공천으 로 출마, 가디언 에인절스의 창립 자인 공화당 커티스 슬리 후보와 맞붙는다. 그러나 뉴욕시는 민주 당이 공화당보다 7대 1로 우세하 기 때문에 애릭 애덤스 후보의 승 리가 거의 확실하다. 애덤스 후보는 기술관료이자 문제 해결사로 활동한 캐서린 가 르시아 전 도시위생위원회 위원 장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 르테즈 연방 하원의원 등 진보세 력의 지지를 받은 마야 와일리 전 시청 법률고문의 맹렬히 추격을 받았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 보 편적 기본소득제 제안으로 유명 한 2020년 민주당 대통령 예비선 거 후보였던 대만계 앤드류 양 후 보는 초반에는 선두로 나섰지만 결국 4위로 주저앉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