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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0, 2021

<제49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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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30일 수요일

현재 한민족 남한-북한-재외동포 3그룹으로 갈라져

재외동포들 나서‘원 코리아(One Korea)’ 운동 펴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장 한국 제주도에서 6월 26일 열 린 제16회 제주포럼 중,‘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시민으로서의 한민족 공동체’주제의 포럼 세션 이 해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션은 재외동포재단이 2017년 5월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자들이 제주포럼에 연계 참 석한 이후 4년 만에, 제주지역사 회와의 상생발전과‘지속 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의 제주포럼’ 의 주제와 가치를 재외동포사회와 공감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 포럼 세션 진행은 라종일 가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Korea)’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 씬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각 으며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 각 주제 발표를 하고 한경구 유네 관계 해결을 위해 재외동포가 민 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주진 족화해와 지역평화의 중재자 역 오 상명대 교수, 유정길 녹색불교 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참가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그러면서, 김성곤 이사장은 주제 발표를 ‘매우 아름답다’ 라는 뜻의‘고려 통해, 코로나 펜데믹이 기존의 경 (高麗)” 이름을 갖고 있는 코리안 쟁위주 물질주의 삶의 패턴에서 은 유엔의 ’ 지구시민 ‘과 같은 개 환경중심 경제, 부의 공정배분, 국 념인‘홍익인간(弘益人間)’ 의건 가간 불평등 해소 등 물질과 정신 국이념을 갖고 있지만, 세계 물질 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과 평화의 문명 충돌의 가장 큰 피해와 고난 삶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공 을 겪고 있으므로“아파 본 사람 생, 번영해야만 하는 생태적 문명 이 치료자가 된다는 선병자의(先 의“후천 개벽시대” 로 가는 전환 病者醫)”마음으로 전 세계인과 점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함께 정신문명을 창도해 나가야 또 김성곤 이사장은 우리 한민 한다고 강조했다. 족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선천 화상으로 미국에서 주제발표 세계’ 의 가장 큰 피해민족으로 진 자로 참가한 씬디 류 워싱턴주 하 단하고, 남한(5천2백만), 북한(2천 원의원은‘세계시민으로서, 평화 6백만), 재외동포(750만) 세 그룹 와 환경 보호를 향한 행동’제하 의 코리안으로 나눠지고 흩어졌 의 발표를 통해, 한국은 평화와 번 으나, 이제 ‘원 코리아(One 영에 많은 노력을 해 왔고, 기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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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6월 2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한국 제주도에서 6월 26일 열린 제16회 제주포럼 중,‘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시민으 로서의 한민족 공동체’주제의 포럼 세션이 해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성 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남한(5천2백만), 북한(2천6백만), 재외동포(750만) 세 그룹의 코리안으로 나눠지고 흩어졌으나, 이제‘원 코리아(One Korea)’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관계 해결을 위해 재외동포가 민족화해와 지역평화 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 위기에 K-방역 성공 등 글로 했다. . 벌시대의 리더가 되었다면서 자 이번 포럼 세션에서 좌장을 맡 신이 속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은 라종일 석좌교수는“한국이 과 환경보호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 거에는 모델을 따라가면 되었는 다고 말했다. 또 재외동포재단의 데, 이제는 세계시민으로서 스스 차세대사업에 대해 감사와 평가 로 모델이 된다는 의식과 행동을 를 했으며, 현재 세계 각지에서 혁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신성을 평가받고 있는 한인들이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제주포 비영리, 공익목적의 환경운동을 럼 세션 참여에 대해,“평화와 번 많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이라는 포럼 주제와 750만 재외 이와 같은 주제발표에 대해, 동포를 위해 활동하는 우리 동포 패널로 참가한 주진오 상명대 교 재단의 목표와 가치가 일맥상통 수는, 재외동포 1세대들의 ‘혈연- 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 언어-지역-공동인식’연결고리 ‘미래지향적인 세계시민 한민족 에서 차세대로 넘어갈수록‘언어 공동체’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와 지역’ 은 느슨해지고 결국‘혈 되었다” 고 평가했다. 연과 공동인식’만 남게 되므로, △문의: 재외동포재단 홍보문 앞으로 한글교육 이외에 역사교 화조사부 오상후 과장 02-3415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0142

CDC“백신 접종자, 마스크 벗어도 돼”vs WHO“써야 한다” 고 서로 상충하는 메시지들이 점 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29일 보도 했다. 일례로 세계보건기구(WHO) 는 델타 변이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점을 들어 특히 실내에서는 백신 접종자라도 마스크를 쓰라 고 권고했다. 그러나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CDC)는 지난달 백신을 다 접종한 사람은 대중교통·병

6월 3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델타변이 확산에 마스크 착용 논쟁 재점화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둘러 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보 건 당국이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마 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했는데 전 염성이 강한 인도발(發) 변이인 델타 변이가 새로운 위협으로 급 부상한 상황에서 이런 지침이 맞 느냐는 것이다. CNN 방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마스크 착용을 두

6월 30일(수) 최고 96도 최저 75도

원·학교 등의 실내를 제외하고 는 대부분의 실내외에서 마스크 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놨다. 두 기관의 지침이 서로 상충하는 것이다. 특히 델타 변이의 급부상은 마 스크 착용 논란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 던 이스라엘은 열흘 만에‘노 마

스크’선언을 전면 취소하고 지난 25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 시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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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8~30일 가마솥… 체감기온 화씨100도 캐나다 121도 불가마… 사상 최고 기온 경신 뉴욕은 28, 29, 30일(수) 가마솥 이 된다, 체감온도 화씨 100를 넘 는 찜통 더위가 기습했다. 기상청은 28일 오후 12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뉴욕시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무더위 는 30일(수)까지 계속 된다. 밤에 도 최저기온이 70도에 이르는 열 대야가 계속된다. 뉴욕시는 28일부터 3일 동안 5 개 보로에 200개의 쿨링센터를 개 방하고 노약자들은 낮 시간 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 다.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도 3개 의 쿨링센터를 오픈했다. 베이사이드네 있는 뉴욕한인 봉사센터(KCS)도 쿨링센터로 개 방됐다. 쿨링센터에 대한 문의는 델타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 가 급증하자 서둘러 규제의 고삐 를 죈 것이다.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의 확산 이 점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수 도 워싱턴DC와 1개 주를 제외한 49개 주 전역에서 델타 변이가 탐 지된 가운데 미 CDC는 이날 미국 에서 델타 변이의 비중이 26.1% 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여전히 영국발 변이인‘알파 변이’가 47.8%로 지배종(種)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델타 변이는 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 이 컸다.

뉴욕시 민원 전화 311로 전할 수 있다. O… 캐나다 일부 화씨 121도 =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 의 리턴 지역 기온이 29일 오후 화 씨 121도(섭씨 49.5도)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AFP통 신이 보도했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는 이 날 트위터에“오후 4시20분 리턴 관측소의 기온이 화씨 121도를 나 타내며 3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 다. 이는 사상 최고 기온” 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리턴 지역은 전날 인 28일에도 화씨 118.22도(섭씨 47.9)도까지 오르면서 최고 기록 을 세웠었다. ▶ 관련 기사 A3면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 데 최근에는 미 워싱턴주와 오리 건주 등 북서부 태평양 연안지역, 더 북쪽인 캐나다 지역까지 전례 없는 폭염이 강타했다. 보통 이 시기 평균 기온이 화 씨 73.4~75.2도(섭씨23∼24도) 정 도로 크게 덥지 않았던 북쪽 지역 에서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나타 난 것이다. 이번 폭염으로 캐나다 서부에 서는 지금까지 최소 69명이 사망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는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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