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8, 2022
<제52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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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8일 화요일
“론 김 후보 6선, 그레이스 이 후보 뉴욕주하원의원으로 만들자” 오늘 28일 뉴욕주 예비선거일… 한인들“투표는 힘”너도나도 투표장으로 달려가 “오늘 28일(화)은 뉴욕주 예비 선거 날이다. 오늘 꼭 투표하여 론 김 의원을 6선의 뉴욕주하원의 원으로 만들어 더 큰 정치인이 되 게하자, 또 그레이스 이 후보를 승리로 이끌어 뉴욕주하원의원으 로 만들자!” 뉴욕 한인들이 28일 뉴욕주 예 비선거일을 맞아 아침 일찍부터 너도나도 투표장으로 달려가 귀 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한인 들은“투표는 우리 한인사회의 힘 을 미국에 과시하는 가장 직접적 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오늘 한 인 유권자 한사람도 빠집없이 모 두 다 투표에 참여하여 우리 한인 사회의 정치력을 미국에 보여주 자” 며 삼삼오오 투표장으로 향하 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한인 2명이 출 마하고 있다. 민주당 예비선거 뉴 욕주하원의원 40선거구(플러싱 일대)에 론 김 의원이 6선에 도전
6선의 뉴욕주하원의원을 겨냥하여 민주 당 예비선거 40선거구(플러싱 일대)에 출 마한 론 김 의원
뉴욕주하원의원을 겨냥하여 민주당 예 비선거 65선거구(맨해튼 차이나타운 일 대)에 출마한 그레이스 이 후보
하고 있고, 65선거구(맨해튼 차이 나타운 일대)에 환경운동가 그레 이스 이 후보가 뛰고 있다. 한인들은 이구동성으로“오늘 한인유권자들 모두가 투표에 참 여하여 한인후보 2명을 다 승리할 수 있도록 돕자” 며 투표에 나서 고 있다. 이에 앞서 26일 뉴욕한인회(회
장 찰스 윤)와 뉴욕 일원 주요 단 체들이 플러싱 노던 155 스트리트 레너즈 광장에서 28일(화) 실시되 는 뉴욕주 예비선거 투표 참여 독 려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 다. 캠페인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 회장을 비롯해 박윤용 한인권익 신장위원회 전 회장, 김동찬 시민 참여센터 대표, 손영준 뉴욕한인 수산인협회장, 박광민 뉴욕한인 식품협회장, 곽우천 뉴욕대한체 육회장,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 영회장, 박근실 대한민국 6.25 참 전유공자회 뉴욕지회장, 이세목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의 장,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 권자연맹 대표, 이영태 국립통일 교육원 뉴욕협의회장 등 한인사 회 리더들이 참석했고, 존 리우 뉴 욕주 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론스 틴 뉴욕주 하원의원, 린다 이 뉴욕 시의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동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
민권센터와 뉴욕한인봉사센터 등이 이끌고 있는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 은 24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위한 가두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였지만 레너즈 광장와 H마트 156 가 점 주차장 일대를 돌며 투표의 중요성을 소리 높여 알리며, 유권 자들이 28일(화)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행진에 앞장 선 찰스 윤 뉴욕 한인회장은“투표는 한인 정치력 신장의 첫 걸음이다. 유권자의 힘 은 투표로만 증명될 수 있는 만큼 유권자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번 선거에 참여해 달라” 고 당부 했다. 한편 6선에 도전하는 뉴욕주 하원의원 론 김(Ron Kim) 의원 지지 대회가 26일 플러싱 먹자골 목 롱아일랜드철도(LIRR) 머레 이 힐(Murray Hill) 역 앞 광장에 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 연맹(대표 테렌스 박), 론 김 위원 후원회(회장 김영환), 뉴욕지역한 인회연합회(의장 이 에스더), 뉴 욕한인노인유권자협회(회장 임 형빈), 뉴욕한인델리그로서리협 회(회장 박광민), 뉴욕경찰자문위 원회(회장 유 주태), 월남전참전 해병동지회, 뉴욕한인상록회, 뉴 욕상조회 등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폭염을 이기고 ' 한인 큰 정치인' 후원 목소리를 높 였다. 론 김 의원은 2019년 뉴욕주가 3·1절을‘유관순의 날’로 지정 하자는 결의안을 발의, 이를 뉴욕 주 상·하원이 채택하여 뉴욕주 에서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데 힘 써 왔다. 또 김치의 우수성을 알 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
흐림
6월 28일(화) 최고 81도 최저 64도
맑음
6월 29일(수) 최고 85도 최저 67도
맑음
6월 30일(목) 최고 88도 최저 71도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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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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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9.40
1,274.20
< 미국 COVID-19 집계 : 6월 2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8,054,080 5,722,759
22,762 3,797
1,038,385 69,942
2,457,797
1,438
33,939
된 '김치의 날'(법정 기념일 11월 22일)을 미국 캘리포니아와 버지 니아주에 이어 올 2월 뉴욕주가 제정 결의안 통과를 주도함으로 써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 결의안에는 한국 이 김치 종주국임이 분명히 명시 되어 있고 만드는 방법과 그 효능 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 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는 동안 론 김의원은 너싱홈의 사망자 축 소.은폐기록에 대해 분연히 앞장 서서 당시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를 상대로 힘든 투쟁을 벌여 정의 구현과 노인들의 권익옹호에 앞 장 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치러지는 뉴욕주 예비선 거에서는 11월 본선거에 나설 각 정당의 주지사와 부주지사, 주검 찰총장, 주감사원장, 주하원의원 등의 후보를 선출한다. 한편 시민참여센터는 올해도 선거 핫라인 347-766-5223을 운영 한다. 한인들은 투표장에서 문제 가 발생했을 경우 시민참여센터 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 다.
민권센터“꼭 투표하세요”가두홍보 민권센터와 뉴욕한인봉사센터 등이 이끌고 있는 아시안정치력 신장연맹(APA VOICE)은 24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위한 가두 홍보활동 을 펼쳤다. 민권센터는 이날“6월 24일 연 방대법원은 낙태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확립한 법률인‘로 v. 웨이 드’판례를 뒤집었다. 이 판결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저소득 여성과 가정의 낙태 권리에 더 큰 부정적 영향을 준다. 저소득층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 하고 있는 많은 단체들은 이날의
결정에 분노하고 심각하게 우려 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정치 과정 에 참여하고, 우리의 권리를 인식 하고, 적극 투표를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예비 선거 일은 6월 28일입니다. 투표가 가 능한 유권자는 투표소에 나와 선 출직 공직자들이 여러분의 목소 리를 듣게 하세요.” 라고 외쳤다. △민권센터 선거 안내 전화 718-460-5600,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 가입 뒤 1:1 채팅으로 문의해 도 된다.
뉴욕시, 영주권자 투표권 부여 계획 무산 주 대법원‘위헌’결정…“시민권자에만 투표권 준 헌법과 상충” 뉴욕시에 합법적으로 체류하 는 80만 명의 외국인(영주권자)에 게 지방 선거 투표권을 부여하겠 다는 뉴욕시의 계획이 무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 뉴 욕주 대법원이 이날 미국 시민권 자가 아니더라도 뉴욕시에 거주 한다면 지방선거 투표권을 부여 하겠다는 뉴욕시의 조례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주 대법원은 결정문에서“뉴욕 시 조례는 시민권자에게만 투표 권을 부여한 헌법과 상충한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려면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 였다. 앞서 민주당이 장악한 뉴욕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영주권자와 청소년 추방유예(DACA) 제도로 미국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의
자녀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조례 를 통과시켰다.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지닌 외 국인에게 투표권을 주는 사례는 뉴욕이 최초는 아니다. 버몬트와 메릴랜드주(州)에서도 비슷한 법 안이나 조례가 채택됐다. 그러나 뉴욕은 88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 시인 만큼 정치적인 의미가 남다 르게 받아들여졌다.
주 대법원이 위헌 결정을 내림 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허용키로 했던 외국인에 대한 투표권 부여 는 없던 일이 됐다. 이날 결정에 대해 공화당은 당 연한 결과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 다. 공화당 소속인 조지프 보렐리 뉴욕시의원은“주 헌법에 명백하 게 나와 있는 조항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위헌 결정은 당연하 다고 생각할 것” 이라며“외국인의 투표는 불법” 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에릭 애덤스 뉴 욕시장 측은 향후 대응 방안을 검 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