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1, 2022
<제521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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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1일 화요일
“미국 거주자 모두에게 시민권·행복한 삶 누릴 기회 줘야!” 민권센터 등 전국 200여 단체, 워싱턴DC 모여‘빈곤층·저소득층·노동자들 행진’참여 민권센터는 18일 미주한인봉 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와 함께‘가난한 사람들의 운동 (Poor People’s Campaign)’ 이 워싱턴DC에서 주최한‘빈곤층과 저소득층 노동자들의 행진’ 에참 여하고 돌아왔다. 이날 워싱턴DC 행진에는 미 전역에서 200여 단체, 2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적 인종 차별을 없애고, 가난과 불평등을 해소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전쟁 경제와 군사화에 반대하고, 도덕성을 되살려 보다 좋은 나라 를 만들자는 뜻을 행진과 집회를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권센터와 NAKASEC은 서류미비자 합법 화 등 이민법 개혁도 함께 외쳤 다. 민권센터는 플러싱에서 여러 커뮤니티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 며 50여 명이 함께 버스를 타고 워 싱턴 DC로 갔다. 버스에는 한인 과 중국인, 라틴계, 흑인, 백인 등 여러 인종과 민족이 함께 탑승해 플러싱 다민족 커뮤니티의 모습 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민권센터와 NAKASEC은 한 국어와 영어, 스패니시, 중국어로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난과 싸워야 한다’ 는 구호가 적힌 플래 카드를 들고 행진 했다. NAKASEC 펜실베이니아주 가입단체인 우리센터에서도 1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민권센터 박채원 이민자 정의 활동가가 플러싱과 민권센 터, 그리고 한인 전국 단체인 NAKASEC을 대표해 연설 했다. 박채원 활동가는“제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의에는 저소득층과 서류미비자가 많고 저도 그 가운 데 한 명이다. 우리는 경제, 사회 적으로 여러 장벽에 갇혀 있다. 서류미비 저소득층은 정부로부터 보호, 인정을 받지 못해 수많은 인 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 고 실정 을 알리고“아시안 또는 흑인, 라 틴계, 백인, 원주민 등 모두가 인 종과 능력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 육, 보건, 주택 등 보다 나은 삶과 행복을 찾을 권리가 있다. 1,100만 서류미비자 모두에게 시민권 취 득의 길을 열어주지 않는 한 우리 의 삶은 더 나아질 수 없다.” 고주
구름
6월 21일(화) 최고 79도 최저 64도
비
6월 22일(수) 최고 68도 최저 63도
비
6월 23일(목) 최고 75도 최저 63도
N/A
1,277.80
6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13.18
1,268.02
1,303.20
1,278.00
< 미국 COVID-19 집계 : 6월 2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민권센터는 18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함께‘가난한 사람들의 운동(Poor People’ s Campaign)’ 이 워싱턴DC에 서 주최한‘빈곤층과 저소득층 노동자들의 행진’ 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는“앞으로도미 전역 의 커뮤니티, 단체들과 손을 잡고 보다 나은 미국 사회의 앞날을 위 해 힘을 쏟겠다.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88,054,080 5,722,759
22,762 3,797
1,038,385 69,942
2,457,797
1,438
33,939
이날 민권센터 박채원 이민자 정의 활동가가 플러싱과 민권센터, 그리고 한인 전국 단 체인 NAKASEC을 대표해 연설 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장했다. 박채원 활동가는 이어“아시 안 커뮤니티는 서류미비자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감 금과 추방, 그리고 가족간의 생이 별을 겪는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 다. 모든 서류미비자의 합법화는 상식적이고 도덕적인 해결책이 다. 하지만 시민권 취득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는다. 생활 이 가능한 수준의 임금과 안정적 인 일자리, 모두에게 제공되는 건
강보험 등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 돼야 한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미국의 도덕성을 되살려야 한다. NAKASEC은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을 알고 있다.” 고 외쳤다. ‘가난한 사람들의 운동’에는 민권센터 케빈 강 기획실장이 지 난 2018년부터 전국 운영위원으 로 참여해 한인과 아시안, 이민자 커뮤니티의 입장을 알리고, 정책 결정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뉴욕 11명 출전… 금 10개 등 27개 메달 획득 제1회 전미주한인장애인체육대회가 17~18일 캔사스시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미주 16개지역에서 45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뉴욕한인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열)는 선수 11명이 볼링. 탁구. 수영. 육상. 한궁. 스크린 사격.훼레즈 날리기.축구공 멀리차기 종목 에 출전, 금 10개, 은 9개, 동 8개 등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장애인체육회]
“소수민족인 흑인과 한인은 공동운명체” 뉴욕한인회, 퀸즈 지역‘준틴스’기념행사 동석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 주선 으로 한인 기업들이 함께 한 퀸즈 지역의 준틴스(Juneteenth Day) 기념행사가 19일 퀸즈 로이 윌킨 스 공원(Roy Wilkins Park)에서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제임
스 레티샤 뉴욕주 검찰총장 등 각 계각층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알리시아 하인드 맨(Alicia Hyndman) 뉴욕주 하 원의원실에서 주최했으며, 한인 후원 기업 키스사(대표 장용진),
쉐이크 앤 고우(회장 김광석), 에 빈 뉴욕(대표 박준성)이 참여했 다. 뉴욕한인회는 지난해에도 해 당 행사에 물품을 지원하고, 주선 한 바 있다. ◆ 관련기사 A3(종합)면 △뉴욕한인회 전화 212-255-6969
준틴스 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린다 이 뉴욕시의원, 세 번째 알리 시아 하인드맨 뉴욕주 하원의원,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카렌 린 퀸즈민사법 원 선출직 판사 후보,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청장, 제임스 샌더 스 뉴욕주 상원의원. <사진제공=뉴욕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