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6, 2022
<제521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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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6일 목요일
美, 금리 0.75%p 인상‘초강수’ … 내달 또‘자이언트스텝’가능성 파월“7월에도 0.5∼0.75%p 인상” …‘양적 긴축’지속 입장 재확인 연준“연말 금리 3.4%… 올 성장률 1.7%로 하향, 물가 5.2%로 상향” WP“가장 공격적 조치”… 일각, 초고속 금리인상에 경기침체 우려도 ▶ 관련기사 A5(미국1)면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로 지난 1981년 말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 션에 허덕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 기 위해 28년 만에 최대폭의 기준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초강 수를 뒀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 장은 이달에 이어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를 인상 가능성까지도 예고하면서‘물가 잡기’총력 대 응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초고속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 체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향후 연준의 선택이 주목된다. 연준은 15일 이틀간의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 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 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 ∼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라는‘자이언트 스텝’ 을 밟은 것
폭인 0.5%포인트(빅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빅스텝 직 후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 성에 대해선 선을 그으면서 6∼7 월에도 0.5%포인트씩의 금리 인 상을 고려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 다. 하지만 기록적인 물가 상승세 가 꺾이지 않으며‘인플레이션 정 점론’ 이 흔들리자 금리를 0.75% 포인트 파격적으로 올리고 다음 달에도 같은 수준의 인상까지 예 고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연준의 단호한 의지를 보인 것이 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연준은 15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 같은 기간 대비 8.6% 오르며, 1981 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년 12월 이후 40년 5개월 만에 가 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 장 가팔랐다. 음이다. 고 해 연준이 연속해서 자이언트 5월 CPI가 전망치를 웃돌자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내비쳤다. 당초 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 서“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코로나 트 인상을 예상했던 시장도 연준 며“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19 대유행 이후 고공행진하는 물 이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특히 가를 잡기 위해 3년 만에 처음으 수정된 전망치를 잇달아 내놨다. 그는“오늘 관점으로 볼 때 다음 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회의에서 50bp(0.5%p, 제로 금리 시대에 종언을 고한 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 1bp=0.01%포인트) 또는 75bp(의 이어 지난달에는 22년 만의 최대 (dot plot)를 보면 올해 말 금리
구름
6월 16일(목) 최고 73도 최저 68도
흐림
6월 16일(금) 최고 91도 최저 64도
흐림
6월 16일(토) 최고 70도 최저 58도
N/A
1,270.22
6월 1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06.36
1,261.44
1,296.40
1,271.40
< 미국 COVID-19 집계 : 6월 15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7,759,180 5,697,734
99,100 4,926
1,037,664 69,889
2,444,707
3,070
33,896
수준을 3.4%로 전망했다. 이는 지 난 3월보다 1.5%포인트 오른 것 이다. 점도표상 내년 말 금리 전 망치는 3.8%로 종전보다 1.0%포 인트 상향됐다.
또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 률 전망치를 3월에 내놓은 2.8% 보다 1.1%포인트 낮은 1.7%로 하 향 조정했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 망치는 4.3%에서 5.2%로 올렸다.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
“DACA 젊은이들에게 시민권 주어야” 이민자 권익단체들, DACA 10주년 맞아 기념집회 ▶ 관련 기사 A3(종합)면 15일은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 예(DACA) 프로그램이 시작된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 해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등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맨해튼 배터리파크에서 기념행사를 열었 다. 이날 민권센터에서는 박채원, 박우정 이민자 정의 활동가 등이 참가해 임시 구제책인 DACA를 넘어서 1,100만 서류미비자 모두 의 영구적인 합법화, 영주권/시민 권 취득의 길을 열어줄 것을 정부 에 촉구했다. 민권센터의 DACA 활동가들 은 10주년을 맞아 주류 언론 곳곳 과 인터뷰를 했다. 박채원 활동가 는 LA타임스와 인터뷰했다. 인
15일은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이 시작된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해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등 이 민자 권익단체들이 맨해튼 배터리파크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의 DACA 활동가들은 10주년을 맞아 주류 언론 곳곳과 인터뷰를 했다. 박채원 활동가는 LA타임스와 인터뷰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터뷰 내용은 https://www.lati mes.com/california/story/202206-15/on-dacas-10thanniversary-these-immigrant-
youth-are-graduating-highschool-with-no-immigrationrelief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민권 센터가 함께 활동하는 전국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 홍주영 이사장의 이야기를 NPR 방송(KQED)이 보도했다. 내용은 https://www .kqed.org/news/11917125/bayarea-daca-recipients-have-
mixed-emotions-on-10-yearanniversary을 통해 볼수 있다. 박채원 활동가와 홍주영 이사 장은 모두 DACA 신분이다. 민권센터는“앞으로 더 많은 주류 언론들이 민권센터와
NAKASEC에서 일하는 DACA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줄지어 보 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서류미 비자 합법화를 바라는 한인과 아 시안,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 가 전해질 것” 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