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4, 2022
<제52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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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4일 화요일
워싱턴에‘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역사문화박물관’생긴다 바이든, 그레이스 맹 의원 발의 법안 한국계 의원 등 참석한 가운데 서명 워싱턴 DC에 아시아·태평양 계 미국인 역사문화박물관이 생 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오후 백악관에서 그레이스 맹 연방하 원의원(민주, 뉴욕)이 발의하여 통과된 국립 아시아·태평양 미 국인 역사문화 박물관 설립을 검 토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H.R.3525)에 서 명했다. 위원회는 △워싱턴 DC에 박 물관을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한 실행 계획 추천하는 보고서 작성 △대중적 기여를 통해 설립과 운 영, 유지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 마 련 △박물관 건축과 설치를 위한 세부 입법 계획 제출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이 법은 박물관을 어떻게 현실화 할지, 박물관이 스미스소니언 박 물관 중 하나가 될지 등에 대해 검토하는 위원회를 만드는 내용” 이라면서“아프리카 어메리칸 역 사문화박물관 등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쳤다” 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언젠가 여러분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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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6월 1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오후 백악관에서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민주, 뉴욕)이 발의하여 통과된 국립 아시아·태평양 미국인 역 사문화 박물관 설립을 검토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H.R.3525)에 서명했다. [사진제공=그레이스 맹 의원 사무실]
역사문화박물관에 갈 수 있길 기 대한다” 고 말했다. 어머니가 인도계인 카멀라 해 리스 부통령은 19세기 시행된 중 국인 배제법, 2차 세계대전 중의 일본인 강제수용, 최근 코로나19 로 인한 아시아인 혐오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우리는 일어난 그대 로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최고의 시기뿐 아니라 최악의 시기에서 도 배울 수 있고 최악의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함께 한국계인 앤디
美, 北을‘국가비상사태’대상 재지정 “안보·경제에 지속해서 이례적이고 예외적인 위협”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북한 을 미국의 국가비상사태 대상으 로 재지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송부한 메시지를 통해“북한의 핵 물질 및 무기 확산과 그 위험성, 북한의 한반도 및 미국과 그 동맹 에 대한 안보 위협 행위, 그 외 여 타의 도발 행위들이 미국의 국가 안보 및 경제에 지속해서 이례적 이고 예외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이유 를 제시하며“북한을 (미국의) 국 가비상사태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은 1976년 제정된 ‘국가비상사태법(National Emergencies Act of 1976)’ 에따
6월 14일(화) 최고 82도 최저 66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북한을 미국의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재지정했다. 바 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송부한 메시 지를 통해“북한의 핵물질 및 무기 확산 과 그 위험성, 북한의 한반도 및 미국과 그 동맹에 대한 안보 위협 행위, 그 외 여 타의 도발 행위들이 미국의 국가 안보 및 경제에 지속해서 이례적이고 예외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라 국가적 위기 발생 시 비상사태 를 선포하고 행정 권한을 확대할 수 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지난 2008 년 핵·미사일 위협을 이유로 첫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내린 뒤 매 년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지정 해오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반복적 으로 우려하며 북한의 핵과 미사 일 위협에 대해 강한 경고를 잇달 아 발신하고 있다. 앞서 박진 외교장관과 토니 블 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박 장관 취임 후 첫 회담 을 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거듭 재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견에서 미국 은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 다면서 적절한 장단기 군사대비 태세 조정에도 준비돼 있다고 경 고했다.
김(뉴저지 ·민주), 영 김(캘리포 니아·공화) 연방 하원 의원도 참 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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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항소법원 판사 후보자 인준안, 상원 법사위 통과 미국 연방 제7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된 한인 1.5세 존 리(54·한국 명 이지훈) 일리노이 북부지원(시 카고 연방법원) 판사의 인준 절차 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딕 더빈 상원 법사위원장(77· 민주·일리노이)실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법사위가 지난 9일 리 판사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 성 12·반대 8·기권 2로 가결해 본회의에 이관했다고 밝혔다. 법사위는 같은날 리 판사 외에 도 제9 항소법원 판사 지명자 살 바도르 멘도저 주니어(현 워싱턴 연방법원 판사)와 아이오와 남부 지원·일리노이 북부지원·델라 웨어 지방법원 판사 지명자에 대 한 인준안도 함께 승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리 판사를 제7항소법원 신임 판사 로 지명했다. 더빈 위원장은 법사위 표결에 앞서 리 판사에 대해“한국인 부 모 슬하에서 태어나 4살 때 미국 에 이민 온”입지전적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더빈 위원장은“리 판 사의 아버지는 (파독) 광부, 어머
소송 전문 변호사로 일하다 2012 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종신직인 시카고 연방법원 판사 에 지명됐다. 더빈 위원장은“당시 연방 상 원은 구두 표결로 리 판사 인준안 을 승인했다” 며“리 판사는 한국 계 미국인 최초로 일리노이 연방 법원 판사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리 판사가 이번에도 상원 인준 절차를 최종 통과하면‘연방 제7항소법원 최초 연방 제7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된 한인 의 아시아계 판사’ 라는 또 하나의 1.5세 존 리(54·한국명 이지훈) 일리노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고 덧붙 이 북부지원(시카고 연방법원) 판사의 인 였다. 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리 판사는 캘리포니아 니는 간호사였다. 제9 항소법원의 허버트 최(1916그는 4살 때 미국에 이민 와 시 2004·한국명 최영조), 루시 고(53 카고 알버니파크의 방 1개짜리 아 ·한국명 고혜란), 케네스 리(46 파트에서 미국생활을 시작했다” ·한국명 이기열) 판사와 제2 연 고 말했다. 방항소법원의 마이클 박(46·한 리 판사는 하버드대학과 하버 국명 박 훈) 판사에 이어 한인 출 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법무부 환 신 미 연방 고등법원 판사의 맥을 경·자연자원국 법정 변호사, 검 잇게 된다. 찰총장 특별 보좌관 등을 지냈다. 리 판사에 대한 상원 본회의의 이후 시카고 대형 로펌에서 반독 인준안 표결 일정은 아직 공개되 점·통상규제·지적재산권 관련 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