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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0, 2020

<제460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흐림

6월 10일(수) 최고 82도 최저 69도

흐리고 비

6월 11일(목) 최고 77도 최저 67도

6월 12일(금) 최고 83도 최저 63도

흐림

6월 1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93.30

“우리는 달리고 싶다” … 뉴저지‘달림이’ 들 한자리에 모여‘준비 운동’ “우리는 달리고 싶다” 뉴저지‘달림이’ 들 한자리에 모였다. 뉴저지주에 있는 한인 달리기 단체들은 5일 오전 6시30분 잉글우드 피크닉 장(팰리세이즈 카트웨이 엑시트1, 허드슨 강변)에 모여‘내일의 마라톤’ 을 위한 몸풀기 운돈을 가졌다. 이날 참가 클럽은 NJRR Club, 리달리아 모임, 일요 달리기 모임, Overpack Park 모임, Happy Runners Club 등 5개 단체에서 약 100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했다.

이들은“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마음을 전환하고, 각 단체 화합과 융화를 위해 함께 모여 허드슨 강변에서 달리며 인사 나누기를 했다. 코 로나19 규제조치가 풀리기 시작하는만큼 중단된 달리기를 곧 재개하겠 다” 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각자 달리기 훈련을 마치고 팀별로 준비해 온 커피, 베이글, 던킨 도너츠, 수박 등을 먹으며 서로 인사도 나누고 단 체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화기애애한 모임을 만들었다. <사진제공=뉴저지‘달림이’들 모임>

뉴욕주 9일부터 2단계 경제정상화 뉴저지 9일부터 자택대피령 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뉴욕주가 경제 정상 화를 확대했다. 인근 뉴저지주는 ‘자택 대피’명령을 해제했다. 9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 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미드 허드슨’지역이 이날부터 2 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롱아일랜드 지역도 10일 부터 2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간 다. 뉴욕주는 주를 10개 지역으로 분류하고 지역별로 단계적 정상 화(총 4단계)를 실시 중이며, 이미 뉴욕주 북부 지역은 상당수가 2단 계 정상화에 돌입했다. 다만 뉴욕시는 전날부터 1단 계 정상화에 돌입했다. 1단계에서는 건설과 제조업, 농업, 도매 거래, 소매(물건 가져 가기나 노점 판매) 등이 가능하

다.

2단계는 전문서비스·소매· 부동산, 3단계는 식당 및 호텔, 4 단계는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 의 정상화가 이뤄진다. NBC뉴스 집계에 따르면 뉴욕 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8만8천 33명, 사망자는 3만1천336명이다. ◆ 롱아일랜드 10일부터 식당 옥외 영업 가능 = 10일 뉴욕주 2 단계 경제 재개가 시행되면 나소 와 서폭카운티에서 식당 옥외 영 업이 가능해진다. 또 모든 소매업, 부동산 및 법률 서비스, 차량 판매 및 임대와 이미용실 영업이 재개 된다. 나소 카운티는 8일 기준 코로 나19 입원환자가 153명으로 그동 안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적은 입원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새 감염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모 두 7명이다.

1단계 경제 정상화가 시작된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

◆ 뉴저지 9일부터 자택대피 령 해제 = 뉴욕주와 함께 코로나 19로 큰 피해를 본 뉴저지주의 필 머피 주지사는 9일 자택 대피 명 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실내 모임 허용 제한도 완화했다. 수용

정원의 25%나 최대 50명 가운데 적은 숫자의 실내 모임이 허용된 다. 야외 모임 허용 인원도 기존 25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뉴 저지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 4천796명, 사망자는 1만2천303명

1,214.18

1,172.42

1,204.90

1,181.70

1,207.61

1,181.03

2,043,582 400,504

17,089 612

114,110 30,597

167,163

246

12,369

<6월 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을 기록 중이다. 필 머피 주지사는 9일“더 많 은 사업장들이 영업을 재개하면 서 더 이상 집에 머물 필요가 없 게 됐다” 며“하지만 주민들은 계 속해서 감염 예방과 관련한 책임 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자택대피령이 해제된 후에도 계속해서 마스크 를 쓰고‘사회적 거리두기’ 를지 키라고 당부했다. 머피 주지사는 “종교 모임 등 실내 모임 인원은 건물 내 수용 인원의 25% 또는 최 대 50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실내 모임에서도 마스크는 계속해서 써야 하며 사람 간 6피트의 거리 를 둬야 한다” 고 말했다.. 머피주지사는“아직까지 종교 시설을 오픈하고 모임을 갖는 것 을 원하지 않는 교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번 행정명령은 반드 시 따를 필요가 없으며 확신이 생 길 때까지 재량 껏 결정할 수 있 다” 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야 외 모임은 기존의 25명에서 100명 까지 인원을 늘렸다. 정치적 시위 나 종교 행사에는 더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다. 머피 주지사는 또 경마도 이번

주말부터 무관중으로 재개되며 교회를 비롯해 각종 종교시설의 실내 모임도 이번 주말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뉴저지주, 15일부터 2단계 경제 재개 = 뉴저지 주는 15일부 터 경제 재개 2단계 돌입한다. 15 일부터 뉴저지 식당들은 옥외 테 이블에서 영업을 할 수 있다. 비 필수 업종들도 문을 열고 고객들 의 매장 내 진입을 허용할 수 있 다. 차일드 데이케어 센터들도 15 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22일에 는 신체 접촉이 없는 스포츠에 한 해 야외 훈련을 할 수 있다. ◆ 뉴저지 22일부터 수영장 오 픈 = 뉴저지주는 22일(월)부터 공 공 및 사설 수영장들이 오픈 한 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수영장 물을 염소나 브로민으로 소독 처 리하는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가 활성화 될 수 없다고 밝혔다. ◆ 뉴저지 7월 6일부터 야외 졸업식 허용 = 7월 6일부터 뉴저 지 고등학교의 야외 졸업식이 허 용된다. 졸업식에는 최대 5백 명 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코 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경 참석 가능 인원을 다시 줄일 수 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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