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31, 2022
<제5200호> www.newyorkilbo.com
텍사스주 총격 사건에 눈물 흘리는 아버지와 딸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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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격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텍사스 총기 난사 희생자 추모하는 바이든 대통령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다신 일어나선 안된다”했지만… 참사 후에도 총기난사 여전 텍사스 참사 후 엿새간 총기난사 14건… 10명 사망·61명 부상 WP“의회에서 총기규제 가능성 없어” CNN“대부분 사건 지역얘기로 그쳐” ▶ 관련기사 A5(미국1), A6(미 국2)면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텍사스 주 총격 참사 여파 속에서도 미 전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 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 텍사스주 유밸디 초 등학교 참사 이후 최소한 14건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10명이 숨지 고 61명이 다쳤다고 워싱턴포스 트(WP)가 30일 보도했다. 지난 28일 토요일부터 메모리 얼 데이(현충일)인 이날까지 사흘 연휴 기간에만 최소 1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
고 49명이 부상했다. 비영리 연구 단체인 총기폭력아카이브(GVA) 의 총기 난사 기준은 한 사건에서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 을 맞거나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이러한 총기 난사 사건은 주로 파티장에서 벌어졌다. 토요일인 지난 28일 저녁 테네 시주 채터누가에서 10대 6명이 총 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3∼ 15세 사이의 청소년인 피해자들 은 병원에 후송됐고, 이 중 2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중상이라고 현 지 당국은 밝혔다. 팀 켈리 시장은“다른 10대들
과의 말다툼” 을 원인으로 지목하 면서 총기법에 대한 정치적 무대 응에 분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NN 앵커이자 기자인 브라 이언 스텔터는 방송 중 채터누가 사건 소식을 전하면서“뉴욕 버펄 로와 유밸디 사건은 전국적인 뉴 스가 되지만 많은 총기 난사 사건 은 그렇지 않다. 그것들은 단지 지역의 얘기로 그친다” 고 말했다. 채터누가 사건이 발생한 28일 에만 최소 5건의 총기 난사 사건 이 벌어졌다. 일요일인 29일에도 최소 5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오클라호마주 태프트에서 이날 새벽 총격 사건 으로 1명이 숨지고 미성년자를 포 함한 7명이 다쳤다. 메모리얼 데 이를 맞아 광장에서 야외 축제가
열리던 중에 총성이 울렸고, 총격 범은 자수해 구금된 상태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머시드 카 운티의 한 파티장에서도 총격으 로 1명이 사망하고 3명 부상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중상으로 알려 졌다. 메모리얼 데이 당일인 이날 오 전 펜실베이니아주 포트 리치먼 드의 파티에서도 총기 난사로 2명 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희생자 는 14∼21세 나이대였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47개의 탄창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주 애니스턴에서도 150명 이상의 청
흐림
5월 31일(화) 최고 94도 최저 6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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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수) 최고 71도 최저 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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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목) 최고 80도 최저 60도
5월 3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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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과 어린이들이 참석한 졸업 파 티 이후 총격이 발생해 6명이 다 쳤다. 그에 앞선 지난 27일 미시간 주 메코스타 카운티에선 한 남성 이 주택에서 총을 쏘고 있다는 신 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보니 3명 의 어린이와 한 여성이 숨져 있었 다. 지역 매체는 희생된 어린이들 은 3, 4, 6세 형제자매이며, 여성은 어머니라고 보도했다. 한 남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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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WP는“유밸디 사건 이후 많 은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이런 사 건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고 했지만,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은 또 다시 발생했다” 고 지적했다. 그러 면서“많은 지역 지도자가 행동하 라고 탄원하고 있지만, 의회가 총 기 규제 조치를 처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끝났다고?”美 감염자 작년 대비 6배” 인파 몰리는 공휴일·여름 맞아 확진자 큰 폭 증가 ‘메모리얼 데이’ 와 여름 여행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 주간 평 균 감염자 수가 작년의 6배 이상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스홉킨스대 학 집계 결과 28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평균 감염자 수는 11 만9천25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1만7천887명에 비해 6.7배 급 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꾸준히 경고의 목 소리를 내왔다. 메모리얼 데이, 여 름 휴가에 여행 인파가 몰리면 감
< 미국 COVID-19 집계 : 5월 3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5,730,597 5,578,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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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는 것이 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이 번 메모리얼 데이에 3천920만명의
미국인이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 여행객의 92% 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 다.
곳곳에서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한인 해병대전우회도 참여 5월 30일‘메모리얼데이’ (미국의 현충일)를 맞아 미국 곳곳에서 순국 장병들을 추모하는 기념식과 행진이 열렸다. 워싱턴DC 국립묘 지는 물론 곳곳에 있는 순국장병 묘지에서도 추념식이 열렸다. 미국의 지자체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렬쳤다. 사 진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인 해병대 역전의 용사들. [사진 제공=뉴저지 한인해병대전우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