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9, 2020
<제459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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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퇴치 앞장선 한인사회“장하다”
쿠오모 뉴욕주지사, 한인사회에 감사 편지 흐림
5월 29일(금) 최고 74도 최저 6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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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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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총영 사관에 보내온 감사 편지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26일 장원삼 뉴욕총영사에게 주 뉴욕한국총영사관을 비롯한 한인 동포사회가 코로나19 전염병 극 복을 위한 주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하는 서한 을 보내왔다. 뉴욕한인사회는 5월6일과 12 일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주정부를 돕기 위해 21만 달러의 성금을 모 금, 마스크(KN95 3만5천장, 의료 용 N95 1,200장) 3만6천장과 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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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5월6일 맨해튼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뉴욕주정부에 방역용품 전달식에 장원삼 뉴욕총영사, 김민선 롱아일랜드컨서버토리 학 장, 김현중 앱솔루트뉴욕 회장, 신범조 럭키서플라이 대표 등 성금 모금에 참여한 뉴욕한인사회 인사들과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 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샤론 리 퀸즈보로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사진제공=롱아일랜드컨서버토리>
[뉴욕일보 7월7일자 A1면-‘뉴 독제 5천개를 구매하여 뉴욕주정 욕주 코로나19 퇴치 한인도 함께 부에 전달했다. 이 의료용품은 뉴욕총영사관 한다. 마스크 등 의료용품 21만 (총영사 장원삼), 롱아일랜드컨서 달러 어치 전달’제하 기사 참조] 쿠오모 주지사는 이 서한에서 버토리(학장 김민선), 한인 기업 인 앱솔루트뉴욕(회장 김현중) 등 “어려운 시기에 한인 동포사회가 이 기부금을 모아 마련 한 것이 앞장서서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등 뉴욕주민들의 보건안전에 크 다.
뉴욕주, 마스크 안쓰면 상점 못들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 19)가 계속해서 확산 중 인 가운데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는 28일 마스크 또는 안면 가리개를 착용하지 않은 개인에 대해 상점 및 사업장 입장을 거부 할 수 있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 다. 뉴욕주는 또한 이 날, 뉴욕시 의 가장 어려운 지역에 100만 개 의 마스크를 배포 할 것이라고 발 표했다. 뉴욕주는 이미 뉴욕시 전 역에 NYCHA 개발, 푸드 뱅크, 교회 및 노숙자 보호소를 포함하 여 800만 개 이상의 마스크를 배 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마스크에 미 착용 제재에 대한 행정명령에 대 해“나는 지금까지 마스크와 마스 크의 효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개인 보호장비(PPE)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효과적이다. 그리고 우리는 공공 장소, 대중 교통 등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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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도움을 주었다. 뉴욕주의 중요 한 파트너인 한인 동포사회가 코 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뉴욕주와 함께 협력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 럽게 생각한다” 고 감사해 했다. 장원삼 뉴욕총영사는“그간 우리 한인동포사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동포언론, 종교계를 비
롯한 비영리 단체와 기관, 기업, 그리고 독지가 여러분들이 한마 음이 되어 동포사회내의 취약계 층 지원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여 타 소수민족 공동체와 지역사회 의 병원, 요양원과 경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 하여 왔다.” 고 밝히고“이번 쿠오 모 주지사의 감사 서한은 이러한 한인동포사회의 기여를 평가한 점에서 뜻깊다고 하겠다” 고 말했
다. 장원삼 뉴욕총영사는“지금까 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준 한인동포사 회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 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합 심하여 코로나 퇴치 노력에 적극 적으로 동참하고 나아가 미국사 회내의 존경받는 소수민족공동체 로서 한인동포사회의 위상을 높 여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집안에서도 마스크 쓰는게 좋다 가족 내 무증상 감염 79% 줄여 영국의학저널“증상발현 뒤엔 비효과적… 가정내 전파차단 전체방역에 중요”
쿠오모 주지사는 배우 로지 페레스(Rosie Perez)와 크리스 락(Chris Rock)과의 파트너십 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코미디언 크리스 락, 앤드류쿠오모 뉴욕주지사, 영화배우 로지 페레스. <사진제공=뉴욕주지사 사무실>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만들 었다” 며“뉴욕주에서 상점과 사 업장을 다시 여는 것에 대해 이야 기 할 때, 우리는 점주들에게 마 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들어올 수 없다고 말할 권리를 부여한다. 점주는 그 상점의 다른 근로자를 보호 할 권리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배우
로지 페레스(Rosie Perez)와 크 리스 락(Chris Rock)과의 파트너 십을 발표하고, 이 파트너십은 뉴 욕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 회적 거리를 두는 것의 중요성과 주 내에서 테스트 및 건강 관리의 이용 가능성에 관한 의사 소통 및 교육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혔다. <전동욱 기자>
가정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 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28일 나왔다.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이 공개한 이번 연구에는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 는 중국인 가족을 상대로 실시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결과가 실렸 으며, 호주와 중국, 미국의 의사, 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연구에서는 최소 1명의 확진 자가 있는 124개 가정 460명을 대 상으로 가족 중 한 명에 증상이 발현한 전후 가정 내에서 이뤄진 방역 방법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 했다. 연구 결과 가정 내에서 마
스크 착용과 소독 살균, 거리두기 등 의학적 수단 외의 방법으로 코 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진은 마스크 착용으로 무증상 감염 상 태에서의 확산을 79% 줄일 수 있 다고 밝혔다. 다만 이 중 41개 가 정에서는 첫 감염 이후 한 명 이 상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
는 게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시 사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연구진은“가정에서 무증상 감염 또는 증상 초기 단계에서 전 파가 광범위한 전염병 확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정 내 전파를 막는 게 전체 방역에 매우 중요하 다” 며“가정에서 이러한 확산을 막으면 전체적인 코로나19 확산 을 억제할 수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