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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8, 2022

<제519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흐림

5월 18일(수) 최고 73도 최저 56도

5월 19일(목) 최고 73도 최저 60도

흐림

5월 20일(금) 최고 76도 최저 62도

5월 1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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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 힘 국회의원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한‘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이 정병화 뉴욕총영사, 민주평통뉴욕협의회 이종원 회장, 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기념식 주최/주관 관계자들 및 70여 명의 미동부지역 민주시민단체 대표와 민주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의·자유 꽃피는 나라 만들어 나가자” 5·18민주화운동 42주년 미주 기념식 성황리 개최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한‘5· 18민주화운동 기념식’ 이 미주5· 1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대표 강 준화)가 주최하고 북미민주포럼, 보스턴민주연합, 민족사상연구 회, 희망세상뉴욕모임, 민주시민 네트워크, 한반도평화협정촉구협 의회 등 30여 민주시민단체들이 주관한 가운데, 15일 뉴욕 플러싱 타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 작으로 김자원 시인의 추도시 낭 독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 민주회의 임종성 수석부의장(국 회의원), 5·18민주화운동재단 정 동연 이사장의 추도사가 대독됐 다.

이어 미주5.18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 강준화 대표의 기념사, 정 병화 뉴욕총영사, 이에스더 공동 대표, 이종원 민주평통뉴욕협의 회 회장, 뉴저지한인회 이창현 회 장의 추도사, 영 어코스틱 밴드 (Young Acoustic Band)의 일어 나 / 부치지 않은 편지 / 마른잎 다시 살아나 등의 추모곡 연주, 헌 화, 5·18민주화운동 기념곡‘님 을 위한 행진곡’제창 순으로 진 행됐다. 이날 주최 측인 강준화 대표는 기념사에서“42년 전 5월, 광주 시 민들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누군가의 가족이 었고, 이웃이었고, 평범한 시민이

뉴욕시 도서관 앞 사자상에 설치한 대형 마스크…뉴욕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

었고 학생이었다. 5월 광주가 남 긴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채 오늘 의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유가 족과 부상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 의 말씀을 전하며, 광주 영령들께 는 머리 숙여 깊은 감사와 죄송함 을 받친다” 고 말하고, 5.18민주화 운동을 세계에 널리 알린 파울 슈 나이스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5.18광주는 깨어있는 양심과 열 린 눈으로 불의와 폭력에 저항하 라는 경고인 동시에 격려이며, 폭 력, 전쟁, 죽음에 저항하기 위해 함께 뭉쳤던 새 역사의 출발점이 었다” 고 밝혔다. 강준화 대표는 이어“5.18은 불 의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한국 현대사에 있 어서는 안 될 크나큰 비극이었다. 하지만 이에 맞선 시민들의 항쟁

뉴욕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라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뉴

[이여은 기자]

뉴욕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 조치를 내렸다. 사진은 뉴욕시 거리에 버려진 마스크

5세 미만·65세 이상 등은 사람 모이는 곳 피하라 뉴욕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조 짐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

이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 를 활짝 꽃피우는 이정표를 세웠 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진 리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우리는 5·18민주화운동의 숭고 한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가 강물 처럼 흐르는 아름다운 나라, 자유 와 창의가 꽃피는 나라,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더불어 잘 사는 균형 잡힌 희망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며, 깨어 있는 시민과 국민들의 각성 을 호소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병화 뉴욕 총영사, 민주평통뉴욕협의회 이 종원 회장, 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등을 비롯해 70여 명의 미동 부지역 민주시민단체 대표들과 민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욕시 보건당국이 전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사무실

이나 슈퍼마켓 등 사람들이 모이 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 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건당국은 마스크 착용 외에도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5 세 미만 어린이나 65세 이상 노인 을 포함해 중증에 걸릴 가능성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민의 힘 비례대표인 조태용 의원을 초 대 주미국 대사로 인선했다. 주미 대사에 낙점된 조태용 의 원은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 출신으로, 한국 정부의 북 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 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외교부 1차 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냈 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도 유 력 거론된 바 있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이 주미 대 사로 이동하게 되면서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대표 명단에 올라 있는 후순위 인사가 의원직 을 승계하게 될 전망이다. 주미 대사가 확정되면서 4강 대사 라인업도 속속 공개될 전망 이다. 주중 대사에는 정재호 서울 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주일 대

조태용 주미대사

사로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이, 주러시아 대사로는 장호진 전 캄보디아 대사가 유력하게 거론 된다. 주유엔 대사에는 황준국 전 주 영국 대사가 사실상 내정됐다.

< 미국 COVID-19 집계 : 5월 1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4,398,079 5,478,364 2,325,525 큰 사람들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 니면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미국에선 오미크론 변이 대확 산이 수그러든 이후 모든 주 정부 가 실내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폐지했다. 미국 코로나19 사태의 진앙으 로 꼽혔던 뉴욕도 지난 3월 초 식 당 등 실내에서 마스크 의무화 조 치가 폐지됐다. 그러나 최근 뉴욕에선 확진자 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위험도 가‘중간’에서‘높음’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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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3일 현재 뉴욕시의 10 만 명 당 신규 확진자는 291명으 로 안정적인 수준이었지만, 입원 환자 수와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점유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단계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주시 하겠다고 밝혔다. 애덤스 시장은“병상이 모자 라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그 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바로 조 치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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