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2, 2020
<제457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美 코로나19 사망자 8만명 넘어 누적 확진자도 134만명, 뉴욕주 2만7천명이 숨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거로 보고된 환자가 11일 8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하는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 르면 미국 동부시간 이날 오후 5 시께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 자는 약 8만1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다. 이날 현재 미국은 전 세계 사망자 약 28만5 천명의 28%를 차지한다. 미국 안에서 인명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州)에서는 약 2만7 천명이 숨졌다. 누적 확진자도 134만명을 넘어 서 각국 중 가장 많다. 전 세계적 으로 누적 확진자는 약 416만명이 다.
“8월까지 13만7천명 이상 사망 최근 이동성 늘어 사망자 늘것”
흐림
크리스토퍼 머리 연구소장은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그의 연 구팀이 휴대전화 데이터를 추적 한 결과“최근 여러 주에서 움직 임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면서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일부 주에서 최근 열흘 사이에 이동성이 20%포인트 상 승했다” 며“이는 곧 사람과 더 많 은 접촉, 더 많은 전염이라는 결과 를 낳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조지아주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의무를 완화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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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뉴욕 브루클린병원 밖에 설치된 임시 영안실로 옮겨지는 코로나19 사망 자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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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플러싱 베이사이드 맨해튼미드타운 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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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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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현재 Propublica 발표>
로스앤젤레스(LA) 그리피스공원을 산책하는 남녀… 미국이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 작한 가운데 사람들의 이동성 증가로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왔다.
들에서 이동성이 눈에 띄게 크게
늘었다며 이같은 주 정부의 이동
한 나머지 5천293명도 직·간접적 으로 코로나19로 사망했을 가능 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3월 11일은 뉴욕시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첫 공식 사망자가 나온 날이다. CDC는 코로나19 공식 사망자 집계에는 검사를 제대로 못 하고 사망했거나, 검사에서‘음성’으 로 오진 판정을 받은 경우, 또‘음 성’판정을 받은 후 감염돼 사망 한 경우 등이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CDC는 또 일반 질환자의 경 우도 코로나19 여파로 병원 치료
제한 조치 완화와 사회적 거리두 기에 지친 시민들로 인해 이동성 증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 했다. 악시오스는 IHME가 전망치 를 자주 수정한다는 이유로 비판 을 받기는 했지만, 백악관이 사용 하는 예측치 중 하나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 포스(TF)는 브리핑에서 IHME 의 자료를 자주 인용한다. 미국에서 절반 이상의 주들이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했거나, 해 제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IHME 외에 다른 보건 기관 전문가들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 다며 우려하고 있다.
의 총합이 평년보다 50% 많았다 면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당국 의 공식 집계치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해당 기간 이들 지역에서 나온 ‘초과 사망’수는 각 주 당국이 발 표한 코로나19 사망자 합계보다 9 천명이나 많았다.
CDC“5천293명, 3~5월 직간접 영향으로 사망 가능성” 모보다 많은 경우는‘초과 사망’ (excess death)이라고 한다. 뉴욕 시에서 2만4천172명의 초과 사망 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기간 뉴욕시의 코로나19로 인한 공식 사망자는 1만8천879명 이다. 이 중 1만3천83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이고 5천 48명은 증상 등을 기초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로 공식 분류됐 다. CDC는 2만4천172명의 초과 사망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로 공식 집계된 1만8천879명을 제외
5월 14일(목) 최고 62도 최저 55도
구름
한인 밀집 지역 확진자수 누계
뉴욕시“사망자, 공식집계보다 훨씬 많을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으로 인한 뉴욕시의 사 망자가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밝혔다. 11일 CN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11일부터 5월2일까지 뉴 욕시에서는 사망원인을 불문하고 총 3만2천107명이 사망했고, 이는 과거 사망추이 등에 기초한 기대 사망 규모보다 2만4천172명이 많 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수가 통상 기대되는 규
5월 13일(수) 최고 61도 최저 4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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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워싱턴대 연구소, 휴대전화 데이터 토대로 예측 미국이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사람들의 이동성 증가로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 분석연구소(IHME)는 8월 4일까 지 코로나19 사망자가 13만7천184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고 악 시오스가 10일 전했다. 이는 IHME가 지난달 말에 내 놓은 전망치(7만2천433명)의 2배 에 달하는 것은 물론, 지난 4일 업 데이트해 내놓은 전망치(13만4천 475명)보다도 더 늘어난 규모다.
5월 12일(화) 최고 59도 최저 40도
◀ 코로나19로 인한 뉴욕시의 사망자가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사진 은 이스트리버 강변을 산책하는 부부.
가 제때 이뤄지지 못해 사망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도 지난달 28일 CDC를 인용해 3월8 일부터 4월11일까지 뉴욕주, 콜로 라도주, 일리노이주, 메릴랜드주 등 7개 주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