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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7, 2020

<제4575Ω 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5월 7일 목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뉴욕주 코로나 퇴치 한인도 함께한다 마스크 등 의료용품 21만달러 어치 전달 뉴욕주“한인사회 기부에 감동… 힘든 이에게 용기 줄 것” 뉴욕 한인사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본 뉴욕주정부에 21만1 천600달러 상당의 의료용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뉴욕총영사관과 한인 단체 등 은 6일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깆고 뉴욕 한인사회가 KN95 마스크 3만5천장, 의료진 용 N95 마스크 1천200장, 손 소독 제 5천개를 뉴욕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의료용 용품은 뉴욕총영사 관(총영사 장영삼),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재단(학장 김민선), 한인기업 앱솔루트뉴욕(회장 김 현중), 로스앤젤레스(LA)에 본부 를 둔 한인단체 미주민주참여포 럼(대표 최광철)이 기부금을 모아 마련했다. 이에 앞서 뉴욕총영사관, 롱아 일랜드컨서바토리, 앱솔루트뉴욕 은 4월 24일 마스크 등 21만1천600 달러 상당의 의료용품을 뉴욕주 정부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 [뉴욕일보 4월 25일자 A1면‘김 민선 학장, 김현중 회장, 장원삼 뉴욕총영사, 뉴욕주지사에ㅡ마스 크 등 21만 달러 어치 전달’제하 기사 참조] 한인사회는 이번 구호품을 코

흐림

5월 7일(목) 최고 66도 최저 47도

5월 9일(토) 최고 49도 최저 39도

구름

5월 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26.60

1,248.06

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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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31

1,213.90

1,256,639 330,139

19,006 2,784

74,121 25,436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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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1

<5월 2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한인 밀집 지역 확진자수 누계 뉴욕총영사관과 한인 단체 등은 6일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깆고 뉴욕 한인사회가 KN95 마스크 3만5천장, 의료진용 N95 마스크 1천200장, 손 소독제 5천개를 뉴욕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현지 요양원과 필수업종 근로자들에게 우선 전달해달라고 앤드루 쿠오 모 뉴욕주지사에게 요청했다. 기자회견에는 찰스 랭글 전 연 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 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샤 론 이 퀸즈보로장대행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장원삼 뉴욕총영 사는“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 시 기에 한인사회가 뉴욕주를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자 랑스럽다. 뉴욕주의 여러 요양시 설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 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 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론 김 하원의원은“이 어려운 시기에 21만 달러 가량의 개인보 호장비(PPE)를 기부해 준 것에 대해 한인사회 리더들에게 감사 하고 매우 자랑스럽다. 이 팬데믹 이 바로 없어지지 않을 것인만큼 이들 장비는 여러 요양원이나 병

플러싱 베이사이드 맨해튼미드타운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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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어린이병원에만 25명 입원… 11명 중환자실 치료 어린이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이 의심되는 어린이 환자 약 25명이 입원했으며 이 중 11명이 중환자 실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혀 가 빨개진 증상부터 관상동맥이 확장된 증상까지 보였다. 특히 최근 이틀에만 4세부터 12세 사이의 어린이 환자 5명이 비슷한 증세로 입원했다. 일례로 지난달 29일 응급실에 실려온 8세 어린이 제이든은 검사결과 코로 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항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신문 은 전했다.

NYT는“팬데믹(세계적 대유 행) 초기만 해도 코로나19에 감염 된 대부분의 어린이는 어른과 달 리 심각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몇 주간 뉴욕시 롱 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국 내 코로 나19 핫스폿에서 정체불명의 새 로운 질환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 고 보도했다. 그러 면서“이는 예상했던 것보다 어린 이의 (코로나19) 위험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며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 새로운 질환이 보고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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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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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에 나누어질 것이다. 감사한 <5월 6일 현재 Propublica 발표> 다.” 고 말했다. 김민선 학장은“코로나19 의료 캐시 호컬 뉴욕주 부주지사는 꼽는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를 일 일선에서 우리의 안전을 위해 목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기증 궈냈다” 면서“구호물자 기증뿐만 숨을 걸고 일하는 의료종사자, 경 행사에 메시지를 보내“한인사회 아니라 한인사회가 그동안 보여 찰관, 소방관 등 필수업종 종사자 의 의료용품 기부에 쿠오모 주지 준 우정과 연대에 감사를 표한다” 들에게 한인사회가 감사의 마음 사와 함께 놀랐고 감동했다”며 고 말했다. 이번 1차로 잔달된 구 을 전한다. 우리보다 더 어려운 “한인사회의 아름다운 기부가 힘 호물자는 KN95 마스크 3만5천 타 커뮤니티들에게 한인들이 함 든 이들에게 용기를 주리라고 믿 장, 3M마스크 1200 장이다. 다음 께한다는 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는다” 고 밝혔다. 주 2차 구호물자 운송에는 5000여 민간공공외교라고 생각하고 이 찰스 랭글 전 연방 하원의원은 박스의 손세정제가 발송될 예정 <전동욱 기자> 일을 추진했다.” 고 전했다. 인사말에서“한국은 세계에서 손 이다.

뉴욕‘코로나 연관 의심’어린이괴질 속출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한 셧다운 (봉쇄) 해제에 나서는 것을 두고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 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이 뉴욕 에서 속출하고 있다. 영국과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이 어린이 괴질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처음 확인된 뒤 점차 확산하는 모습이 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최근 몇 주간 뉴욕시 롱아일랜드 코헨

5월 8일(금) 최고 58도 최저 37도

5일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가족을 환영하는 플래카드 를 들고 서 있다.

전했다. 신문은“아직 미국에서 이러 한 새로운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의 숫자는 작고 그중 누구도 사망 하지는 않았으며 상당수가 치료 를 받으면 호전됐다” 면서도“미

국 전 역 에 서 의 사 들 이‘소 아 다

기관 염증 질환’이라 부르는 이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 다” 고 지적했다. 맨해튼에 있는 뉴욕 프레즈비 테리언 어린이병원과 컬럼비아대 소아 중환자실 책임자인 스티븐 커니 박사는 이러한 증상을 보인 일부 어린이가 호흡 곤란을 겪었 고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하는 경 우도 있었지만“폐에 국한된 질환 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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