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 2021
<제487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5월 1일 토요일
바이든 對北정책 나왔다… “한반도 비핵화 목표·실용적 외교모색” 출범 100일만에 발표…“일괄타결에 초점 안두고 전략적 인내 의존안해” 트럼프·오바마 대북 접근 중간지대에서 단계 접근 시사 ‘실용접근’韓입장 반영… 한미정상회담서 이행 논의할듯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 접근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 한다는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내 놨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100일 만에 공개된 검토결과다. 정상 간 담판 을 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의‘빅딜’ 도, 압박을 통해 북한의 태도변화를 이끌겠다는 버락 오바 마 전 대통령의‘전략적 인내’ 도 아닌 중간 지대를 찾은 셈인데 북 한을 협상으로 이끌어낼 구체적 방법론이 주목된다. ▶ 관련 기사 A5(미국2)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4월 30일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 진 행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검토 가 완료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라는 목표가 유지된다면서“우리 의 정책은 일괄타결 달성에 초점 을 두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인내 에 의존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 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우리의 정책은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고 (외교를) 모색하는 실용적이고 조 정된 접근”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북정책이 미국과 동 맹, 주둔 병력의 안보 증진에 실용 적 진전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조 바이든 행정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 접근 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내놨다.
라고도 부연했다. 그러나 큰 틀의 기조만 소개했 을 뿐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 다. 사키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계속 협의를 해왔으며 앞 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부 전문가 및 전직 당국자들 과도 긴밀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지난 4개 행정부에서 한반도의 완 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다는 분명한 인식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정책 검 토 완료를 공식 밝힌 것은 출범 100일 만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
범 직후 과거 행정부의 대북접근 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북한의 핵 개발만 진전시켰다는 문제 인 식에 따라 대북정책을 가다듬어왔 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대북 정책 검토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 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토 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 스틴 국방장관, 제이크 설리번 백 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 고를 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트럼프식으로 대표되는 일괄타결
과 오바마식 전략적 인내에 둘 다 선을 그으며 실용적 접근을 모색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실무협상 에 크게 기대지 않은 채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 간 담판 을 통한 빅딜에 무게를 둬왔다. 전 략적 인내는 대북압박을 통해 북 한의 태세전환을 끌어내겠다는 오 바마 전 대통령의 대북접근을 지 칭하는 비공식 용어다. 결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 책은 중간지대에서 압박을 유지하 며 외교적 해법을 찾겠다는 것인 데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구체적 방법론이 주목된다. 제재 등 적대적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북한과 접점을 도출해낼 방 안이 관건인 셈이다. 한 미국 고위 당국자는“우리 의 접근은 싱가포르 합의와 과거 다른 합의들을 기반으로 할 것” 이 라고 했다고 WP는 전했다. 다른 당국자는 WP에“비핵화라는 궁 극적 목표와 함께 특정 조치에 대 한 완화 제시에 준비돼 있는 신중 하고 조절된 외교적 접근” 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의 2018년 싱가포르 합의를 살려 둔 채 일정한 상응조치에 준비돼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인데 북 한의 반응이 관심이다. 싱가포르 합의의 연속선상에 서 실용적 접근을 강조해온 한국 정부의 입장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일정 부분 반영된 점
흐림
5월 1일(토) 최고 65도 최저 55도
흐림
1,117.50
1,137.50
1,097.95
1,128.40
미국인에게 매월 1천 달러씩 지급 하자는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 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양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아시 아계 최초의 뉴욕시장으로 기록 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3위는 11% 의 지지율을 기록한 스콧 스트링 어 뉴욕시 감사관이다. 스트링어 감사관은 20년 전 여성 인턴을 성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 다. 다른 후보들은 지지율 10%를
1,106.60
N/A
1,106.00
33,103,974 2,095,597
59,906 4,074
590,055 52,526
997,223
1,858
25,554
도 주목된다. ‘바이든표 대북정책’ 의 이행과 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얼마나 구 체화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국무·국방 장관의 한일 방문과 한미일 안보 사령탑 대면회의 등을 통해 대북 정책 검토를 진행해왔다. 내달 21 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 담에서도 대북정책의 실행을 위한 한미 간 조율이 주요 의제가 될 전 망이다.
앤드루 양 뉴욕시장 후보…뉴욕시장에 도전하는 아시아계 정치인 앤드루 양이 민주당 후보 경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넘기지 못했다. 여론조사를 시행한 베넨슨 그 룹은 아직 유권자 여섯 명 중 한 명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5월 3일(월) 최고 75도 최저 62도
< 미국 COVID-19 집계 : 4월 3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위와 격차 축소… 두 자릿수 앞서다가 5%P로 추격당해 선 28%의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 을 두 자릿수 이상 따돌렸다. 그 러나 6월 민주당의 뉴욕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각 캠프의 선거전 이 치열해지면서 격차가 좁혀졌 다는 분석이다. 흑인인 애덤스 구청장은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 34%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후보 는 흑인 유권자 17%의 지지를 받 았다. 대만계 이민자 2세인 양은 지 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모든
구름
5월 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앤드루 양, 뉴욕시장 여론조사 선두 유지 뉴욕시장에 도전하는 아시아 계 정치인 앤드루 양이 민주당 후 보 경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선두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4월 30일 뉴욕의 교육 관련 단체인 스튜던츠퍼스 트NY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양 후보가 22%의 지지율로 1위 자리 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2위인 에 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17%) 과의 격차는 5%포인트다. 양 후보는 뉴욕시장 출마를 공 식 선언한 직후인 2월 여론조사에
5월 2일(일) 최고 79도 최저 59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욕의 민주 당원 1천558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규탄 뉴저지한인회, 포스터 공모 응모 마감 5월 10일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가 아시안 혐오 범죄의 경각심을 알 리기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 주 제는‘We are not a virus’ , 작품 사이즈는 8.5 x 11 인치이다. 응모 작품은 스캔 후 뉴저지한인회 이 메일 kaanjoffice@gmail.com으 로 5월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 후 선정된 작품은 5월 16 일 뉴저지 오버팩 파크에서 열릴 아시안 혐오 범죄 종식 촉구 궝기 대회에 사용될 예정이며 1등 300 달러, 2등 200 달러, 3등 100 달러 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개 별 통지한다. 작품을 보낼 때 이름, 학교와 학년, 전화번호를 꼭 기재해야 한 다. 자세한 내용은 뉴저지한인회 웹사이트www.kaanj.org에서 확 인할 수 있다.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