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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24, 2021

<제48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한인 등 아시아계 유권자 정치력 괄목하게 신장 투표 참여 넘어 적극적 출마· ‘후보 더 잘 알아보고 바른 투표’자각 한인 등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정치력이 지난 2020년 대통령 선 거에 이어 2021년 일반선거를 통 해 괄목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대통령 선거와 연방의 원 선거 당시 조지아주의 아시아 계 유권자들이 대거 민주당을 지 지함으로써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쉽게 승리하고, 뒤이어 실시된 상원의원 재선거에서도 2 석 모두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 다는 것이 확인됨으로써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정치력이 새삼 주목받 게 됐다. 아사아계 유권자들은 이에 이 어 올해 실시되는 각종 선거에서 직접 출마하는 것은 물론, 유권자 들은 투표참여를 넘어‘후보를 더 잘 알아보고 바른 투표를 하자’ 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아시아계 정치력 신장에 새로운 모습을 보 여주고 있다. 이제까지 아시안 정치력신장 운동 단체는 유권자등록→투표참 여 운동에 집중했다. 시민참여센 터(대표 김동찬)가 각종 선거가 있을 때 마다‘선거 가이드 북’ 을 발간하고 투표참여 운동과 후보의 경력과 공약을 비교하는 등 후보 소개 횔동을 벌여왔고, 일부 단체 에서 후보들을 초청하여 공약 설 명회를 갖기도 했으나 개별 단체 의 활동에 그쳐 그 효과가 크지 않 았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실시되는 뉴 욕시장선거에 한인을 비롯 아시아 계 후보가 2명이나 되고, 36개 아

▲19선거구- 리처드 이 후보

민권센터 등 아시아계 36개 단체 연합 4일 줌으로 뉴욕시장 후보 정책 토론회

민권센터, KCS, 가정상담소 등 아시아계 36개 단체들이 연합하여 5월 4일 줌으로 뉴욕 시장 후보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시안커뮤니티 단체들이 합동으로 후보 초청 정책 토론회를 개최 하 는 등‘바른 투표 운동’ 을 전개하 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뉴욕시에서 시 장, 공익옹호관, 감사원장, 보로장, 시의원 주요 선출직 공무원들을

▲20선거구- 존 최 후보

뽑는다. 유권자 등록 마감(정당 등 록을 해야 예비선거 참여 가능)은 5월 18일, 우편 투표 신청 마감 6월 15일, 조기 투표는 6월 12~20일 이 다. 투표소 현장 투표는 6월 22일 (화) 실시된다. ◆ 뉴욕시장 선거, 후보 초청

▲23선거구- 린다 이 후보

정책 토론회 = 민권센터, 뉴욕한 인봉사센터(KCS), 뉴욕가정상담 소, CIDA, 아시안아메리칸 아동 가족연맹(CACF) 등 36개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이 가입해 있는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은 뉴 욕시장 후보들을 초청, 5월 4일 (화) 오후 5시15분 온라인 정책 토 론회를 갖는다. 현재 뉴욕시장 후보에는 앤드 류 양, 아트 장, 에릭 아담스, 케드 린 가르시아, 샤운 도노반, 스콧 스트링거, 마야 윌리, 다이앤 모랄 레스, 레아 맥과이어 후보 등이 출 마하여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 은 4일 토론회에서 코로나19 팬데 믹 극복 방안, 아시안 증오범죄 대 응, 소기업 지원책 등 뉴욕시가 당 면한 현안에 대해 공약을 제시한 다. 이날 포럼에서는 민권센터 샌 드라 최 정치력신장운동 매니저가 새로운 투표 방식인 순위선택 투 표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회는 한 국어 통역으로 진행된다. 이 토론회에 참여하려면 온라 인 등록(bit.ly/CACFmayoral forum)을 해야 한다. 또 https://cacf-nyc.squares pace.com/events/2021mayoralca ndidatesforum를 통해서도 등록 이 가능하다. 주최 단체 중의 하나인 민권센 터는“민권센터는 한인사회 권익 신장을 위해 해마다 맞는 선거에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코

▲26선거구- 줄리 원 후보

오픈포럼, 24일 한인 시의원 후보 초청 정책 설명회 오픈포럼(대표 :김창종)은 한 인 뉴욕시 시의원 후보를 초청해 4일 (토) 오후 3시, 플러싱에 있는 GLF(46-20 Parsons Blvd, Flushing, NY 11355)에서 공약 설

명회 TIM(This Is Me)을 갖는 다. 이 자리에서는 후보 각자가 자신을 소개하고 뉴욕시의원 출 마의 변과 뉴욕시 현안 해결 방안 등을 발표한다. 오픈 포럼은 이를

녹화한 영상을 5월1일 유튜브 오 픈포럼(youtube.com/c/open forum)을 통해 방영한다. 뉴욕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 한 한인 후보들은 ▲19선거구(베

이사이드 일대)- 리처드 이 퀸즈 보로청 예산국장 ▲20선거구(플 러싱 다운타운 일대)- 존 최(한국 명 최용준) 플러싱 상공회의소 사 무총장 ▲23선거구(더글라스톤

흐림

4월 24일(토) 최고 69도 최저 51도

4월 25일(일) 최고 63도 최저 43도

맑음

4월 26일(월) 최고 64도 최저 45도

4월 2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17.50

1,137.50

1,097.95

1,128.40

1,106.60

N/A

1,106.00

< 미국 COVID-19 집계 : 4월 2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2,735,704 2,069,006

66,515 5,194

585,075 52,145

993,414

2,834

25,328

로나19과 같은 비상 사태를 맞아 정부의 대처가 필요할 때 한인사 회 정치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 고 말하고 5월 4일 후보들의 정책 토론회를 꼭 보고 지지자를 결전정한 뒤 6월 22일 뉴욕 예비선 거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고당 부 했다. 민권센터는 뉴욕 예비선거 안 내 영상을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 /minkwoncenter) 에 올리고 이번

선거에 적용되는 순위선택(선호) 투표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링크 https://youtu.be /ipWyINsqirs를 누르면 안내 영 상으로 바로 연결된다. 장애인 자활을 돕는 CIDA의 배영서 대표는“몇 주 앞으로 다가 온 이번 뉴욕시장선거는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5월 4일 후보들의 정책토론회를 잘 보고 6월 22일 꼭 투표하자” 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 [송의용 기자] 다.

▲26선거구- 헤일리 김 후보

TIM은 오픈 포럼의 한 프로그 램으로 한국의‘세바시’미국의 ‘Ted Talk’형식으로 출연자들 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 그램이다. 오픈포럼 김창종 대표는“한 인 정치인 배출이라는 중요한 과 제를 앞두고 각 한인 후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에서 뉴욕시 의원 선거에 대해 한인사회의 관 심을 불러 일으키자는 취지로 이 포럼을 기획했다.” 고 말하고“한 인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 회가 많지 않은 만큼 많이 참석하 여 각 후보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일대)-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 터(KCS) 회장 ▲26선거구(서니 사이드, 우드사이드 일대)- 줄리 원(한국명 원재희, 뉴욕한인회 정 치력신장1 부회장) ▲26선거구헤일리 김(한국명 김혜진, 헌터칼 리지 영문학과 조교수) 후보 등 5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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