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0, 2021
<제486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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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0일 화요일
19세기말~20세기초 한국은 외세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역사에서 교훈 캐내 21세기를 더 현명하게 헤쳐 나가자 경기여고동창회 경운장학회, 4월24일‘온라인’고교생 영어웅변대회 개최 “2021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100여 년 전 19세기 말~20 세기 초와 유사하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 등 의 세력 경쟁, 특히 세계 양강(兩 强)인 미국과 중국의 세계패권을 둘러싸고 싸우는 갈등에서 한국 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선택하 라는 거센 압력을 받고 있다. 이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온고 지신(溫故知新)의 교훈과 지혜를 19세기 말~20세기 초 한국의 외세 에 대한 대응에서 찾을 수는 없을 까? 재미 한인청소년들에게 한반 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이 2020년대를 현명하게 대 처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회장 송금주) 산하 경운장학회 (회장 정순영)는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인 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회 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 제11 회 대회를 4월24일(토) 오후 1시 부터 4시30분까지(미동부시간) 화상(비대면, virtual)으로 개최한 다. 올해 제11회 대회 주제는‘19 세기말~20세기초 한국의 외세에 대한 대응(Korea’ s response to external influences in the late 19th~early 20th century)’ 이다. 당시의 국제정세와 한국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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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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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4월 1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4일(토) 오후 1시부터 화상으로 열리는 경 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하 경운장학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은 1867년 병인양요부터 신미양요, 갑신정변, 청일전쟁, 러일전쟁 회 주최 제11회 영어웅변대회를 알리는 포 을 거쳐 1910년 경술국치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린 신문과 잡지 스터 14종에서 한국 관련 기사 75건을 추린 뒤 원문과 번역문을 담은 책‘19세기 말∼20세 기 초 서양인이 본 한국’ 을 2018년 1월 15일 펴냈다. 사진은 프랑스 신문‘르 프티 파리 에서 교훈을 찾아, 100여년 후인 지앵’에 실린 조선 왕과 관리들 그림. [사진 출처=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오늘날의 한국이 가야할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최선을 다 주최자인 경운장학회는 4월 24 해 준비하고 있다. 일 제11회 웅변대회를 위해 이미 올해 제11회 대회는 비대면 화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었다, 2020 상을 통해 실시됨으로 뉴욕, 뉴저 년 11월에 11회 대회를 공표한 후 지의 지역적 제한을 벗어나 워싱 12월 말 참가 지향을 알리는 응모 턴DC, 시카코, LA 지역 등에서 를 마감하여 올해 1월 26일 응모 도 많은 응모자가 있었는데 그중 자들에게 주제에 대한 설명과 필 원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4명이 요한 자료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결선에서 웅변으로 겨루게 된다. 1월 30일에는 원고를 미리 제출한 학생들의 웅변이 끝난 후에 오 응모자들을 위한‘원고 쓰기 웹비 후 3시30분부터 조선왕조 말기에 나’ 를 실시했다. 4월 11일에는 결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안드레 선 진출자들을 위하여 ’ 스피치 워 슈미드 박사(토론토대학 교수, 크숍 ‘와 비대면 대회를 위한 준비 ‘Korea Between Empires 웹비나를 갖고, 17일에는 리허설 1895~1919’ 의 저자)의 강의가 있 을 갖는 등,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 다.
이 대회는 학생, 학부모 뿐이 아니라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주최측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관을 원 하고 있다. ZOOM 미팅 아이디 는 263 336 7027 이다. 패스워드는 필요하지 않다) 시상은 △대상(1명) 1,200달러 △1등(1명) 1,000달러 △2등(2명) 각 500달러 △3등(3명) 각 300달러 △최우수 연구/원고상 300달러 △ 본선진출상(4~7명) 100달러 씩과 상장을 수여한다. ◆ 영어 웅변대회의 의의 = 경 기여고 동창회 경운장학회는 영 어웅변대회의 의의를“우리의 후
바이든“19일부터 미국 모든 성인에 백신접종 자격… 꼭 맞으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이날 부터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코로 나19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부여 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에 올린 영상을 통해“여러분, 좋 은 소식이 있다. 오늘부로 모두가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있다” 고말 했다. 그는 이어“우리는 (백신이) 충 분히 있다. 여러분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웃과 가족을 보호해야 한 다. 그러니 백신을 꼭 맞으라” 고
4월 20일(화) 최고 72도 최저 53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일‘4 월 19일’ 을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 종 자격을 부여하는 기한으로 설 정한 바 있다. 당초 기한이 5월 1일까지였는 데 접종 속도전을 벌이면서 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이 가능한 16세 이상 모든 미국 성인이 백신 접종 예약 대상이 된다. 미국에서 는 그간 주별로 나이와 기저질환 여부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
자격을 확대해왔다. 바이든 대통 령은 이틀 뒤인 21일에는 백신 접 종 현황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 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 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성인의 절반 이상인 1억 3천만명이 1회라도 코로나19 백신 을 맞았고 3분의 1은 접종을 마쳤 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 맞아 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
32,423,393 2,045,065
51,560 5,740
581,054 51,856
978,853
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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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손자손녀들에게 한국의 문화, 역사와 정신 등 한국에 대해 공부 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또 외국학 생들도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임 으로써, 2세, 3세들이 미국사회에 서 좀 더 뿌리 깊은 공헌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 이라 고 밝힌다. 장학회측은 나아가 청 소년들에게“자신의 의사를 명확 하고 자신 있게 전달하는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든 성공에 필요한 것이다.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영어로 더 잘 표현하는 발표력을 길러보 자” 고 말한다. 장학회는 표현력을 키워주기 위해 원고 심사에 통과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발표력 기 르기 훈련(speech workshop)’ 시 간도 제공한다. ◆ 높아가는 참가 열기 = 장학 회는“대회는 햇수가 거듭하면서 매년 응모하는 학생 수가 늘고 원 고의 내용과 웅변의 질도 크게 향 상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 뿐 아니라 외국학생들이 한국에 대 해 배우는 기회를 가질 때 상호간 의 이해가 쉽고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웅변대회를 비한국인 학생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고 말하고“2014년 제4회 대회 때에
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비 한국계 학생이 3등을 차지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5회, 6회, 7회 대회에도 타민족 학생들이 참여 해 열띤 웅변을 했다. 8회 대회에 는 외국인이 3명이나 본선에 진출 했다”고 소개한다. 이 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는 물론 시카고 등 타지에서도 응모한다. 2011년부터 제9회 대회까지는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직접 대 회장에 나와 발표했으나 제10회 대회인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 믹으로 인해 원고심사만으로 입 상자를 선정해 15명을 시상했다. 이 대회는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뉴욕한인회, 뉴저지한 미교육자협의회, 뉴욕한인교사 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등이 예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한 다. 또 뉴욕일보와 한국일보는 입 상자들의 원고를 전문 연재한다. ◆ 문의: 자세한 내용은 경운 장학회 웹사이트 website: https://www.kscholarship.org 에 들어가 보면 된다. 이메일 주 소는 speech@kscholarship.org 이다. 문의는 전화나 문자로 201744-9031 / 201-306-0200 로 하면 <송의용 기자>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