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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7, 2023 <제 5466>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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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조직위원회는 14일 그레이트넥에 있는 레너즈 팔라조

“뉴욕한인 힘과 정성모아 미주체전 더 멋지게 치르자”

뉴욕조직위

후원의 밤… 6월 23일 나소 콜리세움서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뉴욕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곽우천, 이석찬) 주관으로 6월 23 일(금)부터 25일까지 롱아일랜드 나소 콜리세움 등 나소 일대 운동 장에서 열린다.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조직위원회는 14일 그레이트

넥에 있는 레너즈 팔라조 연회장 에서 300여명이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미주한인체육대회 후원

의 밤을 성대하게 개최됐다.

뉴욕대표팀 김영환 단장의 개 회선언으로 시작된 후원의 밤행 사에서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

회장은 인사말에서“22회 전미주

화려한 개막식

한인체육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 로 치뤄질수 있도록 힘을 합쳐 주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미주체전 공동조직 위원장 곽우천, 이석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제22회 전미주체전 은 뉴욕에서 40년 만에 다시 열리 는 대회이다. 뉴욕한인들의 명예

가 걸려 있다. 모두가 힘과 지혜 를 모아 멋진 대회를 치뤄야 한 다.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여 먼 곳에서 오는 우리 한인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자”며 한인들의 관 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전미주한인체육 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뉴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조직위원회 곽우천(오른쪽), 이석찬(왼쪽) 동동위원장 은 전미주한인체육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뉴욕조직위원회에 50만 달러를 후원 한 키스그룹 장용진 회장(가운데)에게‘타이틀 스폰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욕조직위원회에 50만 달러를 후 원한 키스그룹 장용진 회장에게 ‘타이틀 스폰서 감사패’를 전달 했다.

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다. 북한은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ICBM을

시험 발사했다. 사전 차단이 제

한적인 단시간 발사가 가능하다

는 점에서 더욱 위협적으로 느껴

진다. 여기에 이동식 발사차량 (TEL)에서 미사일이 위쪽으로

밀려 올라가 공중에 떠오른 뒤에

엔진이 점화하는 ‘콜드 론치’ (cold launch) 방식을 최초로

ICBM에 적용하면서 기민성까지

더했다는 평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 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수행하게 될 새형의 대륙 간탄도미싸일(미사일)‘화성포-18’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였다”고 14일 보도했다.

북한의 도발이 가라앉을 조짐

이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대처

방안을 찾고 있는 미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에 조

바이든 미 정부는 말과 군사훈련

을 통한 경고성 행보를 반복하며 연일 경고음을 울려대지만, 북한

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흐름을 보면 북한은 위협 수준 을 조금씩 높여가는 압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단순히 중·단거

북한이 이른바‘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해일’의 폭파시험을 또 다 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리 탄도미사일을 쏘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위협 수준만 키우는 게 아니라 장거리 미사일로 협상 대상인 미국을 겨냥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9차례 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고, 그중

3차례가 미 본토를 타격권으로 하 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었다. 예년보다 ICBM 발사 간격이 좁아지고 횟수가 많아지면서 사 실상 대미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

남한에 대한 전술핵 사용 위협

에 이어 최근엔 이른바‘수중핵어

뢰 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의 수중폭파시험도 병행하면서

또 다른 위협 신호도 보냈다.

작년 말엔 무인기를 서울 상공

까지 진입시켜 우리 군 당국이 발

칵 뒤집어졌다.

이처럼 북한의 위협은 남한을

겨눈 중·단거리 미사일과 드론

미 본토를 겨냥한 ICBM에서부

터 핵어뢰에 이르기까지 가히 전

방위적이라고 부를 만하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의 큰 틀의

대북 정책은 변화를 보이지 않고

뉴욕조직위원회에는 4월 14일 현재까지

있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유 엔 등 국제사회를 통한 제재를 추 진하는 동시에 무조건적인 대화 복귀를 촉구하는 수준이다. 1년

넘게 지속 중인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 는 탓에 북한 문제는 뒷전으로 밀 려난 지 오래다. 물론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도 북한 문제가 최우선 과제는 아니었지만, 전쟁으로 여 력이 더 없어진 게 현실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욱 고착화하고 있는 신냉전’기 류도 한반도 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서방과 권위주 의 국가 간 대결 구도가 자리 잡 으면서 한반도를 둘러싸고‘한미 일 대(對) 북중러’대결이 뚜렷해 지고 있어서다. 특히 북한에 큰 영향력을 가진 중국의 역할론이 어느 때보다 중 요하지만, 중국은 북한의 도발보 단 한미일의 대응을 문제 삼는 아 이러니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포탄을 러시아에 보내 고,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 면서 대립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는 지적도 없지 않다.

80만 달러 이상의 후원 금이 답지했다. [이여은 기자]
북한 핵위협 날로 진화… ICBM·핵어뢰까지 26일 한미정상회담서 어떻게 대응할까 주목
연회장에서 300여명이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미주한인체육대회 후원의 밤을 성대하 게 개최됐다. 제22회
4 7일 수중전략 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 최고 61도 최저 45도 4월 19일(수) 4월 18일(화) 최고 57도 최저 44도 1,327.83 1,282.17 1,317.70 1,292.30 N/A1,289.86 4월 17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4월 17일(월) 최고 71도 최저 49도 비 흐림 2023년 4월 17일 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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