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8, 2022
<제515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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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8일 금요일
“아시아계 위한 예산 6,450만 달러로 올려라” 뉴욕가정상담소 등 아시안단체들, 뉴욕주의원들에 촉구 뉴욕주 예산 심의에서 아시아 계 이민자사회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 받으려는 아사아계 이민자단 체들의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KAFSC), 아시아계어린이가족연 맹(CACF), 뉴 아메리칸통합발전 센터(CIANA), 중국계미국인계 획위원회(CP) 등은 4일 알바니에 있는 뉴욕주 의사당으로 달려가 의원들을 만나“뉴욕주에 거주하 는 아시아태평양계섬주민 (AAPI)에 대한 예산을 6,440만 달 러로 확대하라” 고 요구했다. AAPI 공동집행이사인 아니타 건다나 씨와 바네사 렁 씨는 “CACF 등 AAPI 단체들은 뉴욕 주가 6,450만 달러의 AAPI 예산 을 전액 지원할 것을 계속해서 요 구해 왔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대유 행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한 증오-혐오 폭력의 급증은 코로나 19 이전에도 우리 지역사회가 직 면하고 있던 위험을 악화시킴으로 써 AAAPI 사회에 파괴적인 영향 을 끼쳤다. 이 AAPI 지분 예산은 반 AAPI 폭력의 끔찍한 급증,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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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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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4월 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KAFSC), 아시아계어린이가족연맹(CACF), 뉴 아메리칸통합발전센터(CIANA), 중국계미국인계획위원회 (CP) 등은 4일 알바니에 있는 뉴욕주 의사당으로 달려가 의원들을 만나“뉴욕주에 거주하는 아시아태평양계섬주민(AAPI)에 대한 예 산을 6,440만 달러로 확대하라” 고 요구했다. 사진은 퀸즈 출신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가운데)을 만나 AAPI 예산 확대를 요구하는 AAPI 단체장들. [사진 제공=아시아계어린이가족연맹]
나19 대유행의 피해 복구를 위해 최소한의 요구이다” 며 예산 증액 을 요구했다 AAPI는 아사아대륙의 북동 부, 남동부,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인도-캐리비안 디아스포리아 주 민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 민을 포함한다. 이들은 뉴욕주 전 체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AAPI 뉴요커들은 뉴욕주, 뉴욕 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
는 인종/민족 집단과 유권자들이 다. AAPI 연합은“우리는 반아시 아 인종주의가 미국의 모든 공동 체의 관심사라고 믿는다.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 잡한 도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 은 지속적인 연대와 유색인종 공 동체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는 것 이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가정상담소
“美 올가을 코로나19 재확산 일어날 것” 파우치“향후 몇 주간은 소폭 증가… 확실한 예측 어려워”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 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올가을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 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6일 블룸 버그 TV에 출연해‘현재 미국의 면역 수준을 고려할 때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 나 다른 변이로 인한 재확 산 가능성이 있느냐’ 는 질문에 향 후 몇 주간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같이 예상했다 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우리는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코로나19) 확진자 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충분한 집단 면역(background immunity)이 형성돼 있어서 많은 입원으로 이 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4월 8일(금) 최고 61도 최저 45도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올가을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영국 등 다른 나라 의 추이를 뒤따라 밟아온 점, 마스 크 착용 의무화와 다른 실내 방역 규제를 대거 해제한 점, 백신의 면 역 효과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약
화하는 점 등을 코로나19가 확산 하기 좋은 여건으로 들었다. 파우치 소장은“그런 여건들이 현재 미국에 있다” 며“따라서 확 진자가 조금 늘더라도 나는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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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SC)의 이지혜 소장은“반 (反)AAPI 혐오 범죄로 인해 AAPI 커뮤니티는 계속 고통당하 고 있다. 우리의 24시간 이중언어 폭력신고 핫라인의 전화가 300% 증가했다. 뉴욕주의회가 AAPI 예산을 6,450만 달러로 올려주면 우리 아 시아계 봉사단체들은 이 예산을 잘 활용하여 폭력없는 사회를 만 들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그 소폭의 증가가 훨씬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확산으로 변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도 그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올가을에 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있을 것으 로 전망했다. ‘올가을도 지난 2차례의 가을 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느 냐’는 물음에“가을에는 확산을 보게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가을에 날씨가 추워지면서 확진 자가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 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그게 식품의약국(FDA)과 그 자문위원 회가 전략을 짜기 위해 만나고, 우 리 국립보건원(NIH)이 최선의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뭐가 될 지 결정하기 위해 연구하는 이유” 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이것(현 상황) 은 우리가 이 바이러스와 함께 가 본 적이 없는 해역” 이라고 덧붙였 다.
민권센터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플러싱‘증오범죄 방지구역(Hate Free Zone)’활동에 4월 6일까지 모두 273개 업소가 참여하고 나섰다. 민권센터는 그동안 매주 두 차례씩 한 주도 빠짐없이 연인원 200여 명이 거리로 나서 업소들을 방문하고‘증오범죄 방지 구역’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적극 대응으로 혐오범죄 척결” 민권센터‘증오범죄 방지구역’활동 273개 업소 참여 민권센터가 지난 2월부터 시작 한 플러싱‘증오범죄 방지구역 (Hate Free Zone)’활동에 4월 6 일까지 모두 273개 업소가 참여하 고 나섰다. 민권센터는 그동안 매 주 두 차례씩 한 주도 빠짐없이 연 인원 200여 명이 거리로 나서 업 소들을 방문하고‘증오범죄 방지 구역’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했 다. 민권센터가 방문한 업소들은 거의 모두‘증오범죄 방지구역’ 활동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기꺼 이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를 배포 하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 다. 민권센터는“우리들이 더 적극 적으로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 한 증오봄죄 규탄에 나서 목소리
를 높이고 정의를 요구하면 혐오 범죄는 사라질 것이다. 모든 주민 이 나섰으면 좋겠다. 민권센터 스 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업소들이‘증오범죄 방지 구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플러싱 거리를 뛰어다닐 것 이다.” 고 말했다. 민권센터는 이어“민권센터는 지난 2개월간 증오범죄 방지구역 활동을 벌이면서 칼부림 범죄를 당한 한인 두 명을 돕기 위해서도 나섰다. 다행히 커뮤니티 주민들 의 후원이 쏟아져 두 분 모두 상처 받은 몸을 추스릴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범죄에 맞서는 한편 피해자를 돌 보는 일까지 앞장서고 있다. 참 고 마운 일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