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6, 2023 <제 5439호 >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전두환 손자“할아버지는 학살자”
SNS에 폭로성 게시물…“우리 가족 범죄 밝힌다”
父 전재용은 사기행각, 전재만은 검은 돈 냄새”

▶ 관련기사 A8(한국2)면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
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폭로성 게
시물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전우원씨 SNS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SNS에 자신이 발언하는 동
영상과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던 가족사진, 지인 신상정보
를 담은 게시물을 연달아 공개했
다. 전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의 아들로 확인됐다.
전 씨는 이날 올린 영상에서
조부인 전 전 대통령에 대해“할
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
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13일에 올린 영상에선“이 자
리에서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
이 되고자 동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자신의 부친에 대해선
“현재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 감시
망을 벗어나기 위해 현재 한국에
서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
며 지내고 있다”면서“이 자가 미
국에 와서 숨겨져 있는 비자금을
전재용“아들,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 반복”
(718) 939-0047/0082

민권센터는 푸드스탬프 지급
액이 줄어듬에 따라 플러싱 일대
주민들을 위한 식량 배급운동을
강화 한다, 연방정부는 지난 3월 1일부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푸드스

탬프(SNAP) 추가 지원금을 중단
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뉴욕주 수
혜자는 추가 지원금 95달러가 줄
어든 액수를 받게 된다. 수혜 가
정들은 달마다 최대 250달러까지

음식 구매 수입이 감소될 수 있
다. 현재 뉴욕주에서는 약 160만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사용해서 겉으로는 선한 척하고
뒤에 가서는 악마의 짓을 못 하도
록 도와달라”고 했다. 또다른 게시물에서는 작은 아
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
들인 재만 씨에 대해“현재 캘리 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 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 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 장했다.
전 씨는 자신의 신분을 입증하 기 위해 운전면허증, 등본, 미국 유학 비자, 학생증, 보험증서 등 증빙 자료부터 어린 시절 전 전
강화
가구 280만 명 가량이 SNAP 지
원을 받고 있다. 푸드스탬프 지급 액수가 줄어
들면서 뉴욕주 식량 배급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뮤니티 단체들은
수요가 더 많아질 것에 대비하고
있다. 플러싱에서 식량 배급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권센터와 플러싱 식량지원협의회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민 신분 탓에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배
고픔에 시달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빈곤 퇴치 운동에
나서고 있다.
민권센터에서 실시하는 식량 배급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플 러싱 자유유대 교 당( Flushing Free Synagogue, 136-23 Sanford Ave플러싱)에서 실시 된다. 식량배급을 받으려는 주민 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배급은 오후 1시부터 하지만 사전 등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희망자 는 일찍 나와 사전 등록 해야 한 다. 등록하는 주민들에게 티켓이 주어지며, 오후 1시부터 식량을 받을 수 있다.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 이 순자 여사 사진 등을 게시했다.
전 전 대통령의 유산상속을 포기 했다는 서류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전 전 대통령과 나 란히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 둘의 사진을 올린 게시물에서도“제 아 버지와 새어머니는 출처 모를 검
은돈을 사용해 삶을 영위하고 있
다”며“아직도 그들은 자신의 죄
를 알지 못하고 법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 있는 스크린골프 시설이
라며 관련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
다. 해당 영상에는 한 노년 여성
이 실내 스크린골프장에서 게임
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노
년 여성을 이순자 여사로 추정하
는 댓글들이 달려 있다.
전 씨의 폭로는 가족으로 끝나
지 않았다. 주변 지인들이 성범죄
와 마약 등 범죄 행각을 일삼고
있다며 실명과 사진, SNS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일부 게시
물은 신고로 삭제됐다.
전 씨는“저도 죄인이다. 제 죄
는 제가 달게 받겠다”며“저는 제
가 받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말 이기적이게도 극단적 선택
까지 시도했던 사람”이라고 밝혔
다. 그는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며 “가족이 저의 정신과 치료 기록을 이용하면서‘미친X’프레임을 씌
울 것”이라며“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 해서 나와 지금 몇 달간 일을 잘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의 한 회계법인에 근무 중 이라고 밝혔던 그는 현재 퇴사 절 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용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 화에서“워낙 오랜 시간 떨어져서 살다 보니 아들이 아팠다는 사실 을 뒤늦게 알았다. 심한 우울증으 로 입원 치료를 반복했다”며“아 비로서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부끄럽지만 선의의 피 해를 보게 된 지인들께 너무나 죄 송해 부득이하게 사정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을 비 롯한 가족에 대한 불법행위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드릴 말씀이 없 을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했다. 연희동 자택 내 스크린 골프장 에 대해서는“부친 생전에 자식들 이 돈을 모아서 선물로 해드린 것 인데, 노환이 깊어진 이후에는 사 용한 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 다.
민권센터는 푸드스탬프 지급액이 줄어듬에 따라 플러싱 일대 주민들을 위한
◆ 식량배급 후원, 자원봉사자 모집 = 민권센터는 식량배급 활 동을 함께 펼칠 자원봉사자도 찾
고 있다. 민권센터의 식량 지원 활동 참여와 후원에 대한 문의는 전화(718-460-5600) 또는 카카오
톡 채널(http://pf kakao com /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 팅으로 하면 된다.

3월부터 푸드스탬프 지급액 줄었다 민권센터, 무료 식량 배급 활동
정계·행정직에 더 많이 진출해야”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15일 뉴
저지 한인 최대 거주 지역인 팰리 세이즈파크(이하 팰팍) 타운을 방
문하여 폴 김 팰팍 시장 및 시 한 인공무원들과 동포사회 권익신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 하고
이 자리에서 차세대 동포들이 공무원 등 미국 주류사회 진출 할
생생한 공직진출 이야기와 일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보람 등 도 함께 공유됐다. 차세대 한인들의 공직 진출을
위한 선배들의 조언으로는 각 공
직 분야별 필요 자격증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고, 공직채용 관련
정보가 보다 활발하게 한인 커뮤
니티 내에서 공유될 필요성이 있
다는 점이 지적됐다.
장기적으로 한인사회의 정치
력 신장을 통한 공직진출 기회 확
대 및 한국어 교육과정 보급 확대
등 한국 문화의 위상제고도 필요
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팰팍은 한인인구가 전체 인구
의 52%에 달하는 만큼 공무원 숫
자도 점차 증가하여 현재는 팰팍
시 전체 공무원의 약 10%에 달한

다.
김의환 총영사는 올해가 한미
동맹 70주년 및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인 만큼,
뉴욕총연사관은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미국 내 한국 이미지
를 높이고 한미 관계를 더욱 돈독

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의환 총영사는“1990년대 이
후 한인 이민이 감소하면서 한인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인사회의 동력 유 지를 위해서는 차세대 동포들의 한인사회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올해가 바로 차세대 동 포들의 한인사회에 적극 참여하 는 전환점이 되고, 미국 주류사회 진출의 초석을 마려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뉴욕총연사 관이 관할 지역 한인들의 권익 신 장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인 동포
들의 안전강화 등에도 각별한 노
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설명하
고, 동포사회의 각 구성원 모두가
우리 동포사회에 많은 관심과 노
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폴 김 시장을 비롯한 팰 팍시 한인 공무원들은 팰팍시를 기점으로
15일 베이사이드 TavernaKyclades그리스 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총회에서 최윤희 회장(왼쪽 네번째)이 박연숙 이사장 (왼쪽 다섯번째)의 연임을 축하하며 악수 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총회… 박연숙 이사장 연임
“5월 25일 스승의 날 행사, 더 의미있게 차르자”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
윤희)는 15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Taverna Kyclades 그리스 식당
에서 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박연 숙(박수잔) 현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최윤희 회장은“박연숙 이사
장의 연임을 축하드린다. 30년 동
안 학부모협회를 후원해준 한인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화재를 당해 생활이 어려운 한인
최모씨에게 14일 긴급 구호금
1,200 달러를 전달했다. 최모씨는
플러싱의 한 아파트 6층에 살고
있는데 15일(수) 노전 7시 5층에
서 일어난 불로 큰 피해를 입었
다. 이 자리에서 21희망재단 재정
위원장 김준택 이사는“예기치 않
은 화재로 인해 고통이 크겠 지만
절대로 희망을 잃지 마시기 바란
다”고 위로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준택 이사, 화재 피해자 최모씨, 김용선 이사.
[사진 제공=21희망재단 사무국]

사회에 거듭 감사드린다. 오는 5 월25일 학부모협회 30주년 기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 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 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연숙 이사장은“앞으로 최
윤희 회장을 보필하여 학부모협
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30주년 기념 행사는 5월 25일(목) 오후 6 시 그레이트 넥에 있는 레너즈 팔라조(Leonard’s Palazzo) 연 회장(555 Northern Blvd. Great Neck, NY 11021)에서 개최한다.
△문의 및 사전예약: possible2015@gmail.com
뉴저지한인상록회는 14일 오후 2시 뉴저지상록회관 컨퍼런스 룸에서 자원봉사자 11명에게 백악관에서 보내온 대통령 서신과 메달 전달을 포함한 대통령상 전달식을 거행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상록회]
뉴저지한인상록회 자원봉사자 11명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 자)는 14일 오후 2시 뉴저지상록 회관 컨퍼런스 룸에서 자원봉사 자 11명에게 백악관에서 보내온 대통령 서신과 메달 전달을 포함 한 대통령상 전달식을 거행했다. 뉴저지한인상록회는 창립 32 년 동안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했지만, 제15대 회장으로 취 임한 차영자 회장은 그동안 수고 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표 시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대통령
상 자원봉사자 시상에 심혈을 기 울여 왔다.
이번 시상식에 추천된 봉사자 들은 지난10년에서부터 15년 동 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거의 2,500
시간에서부터 3,750 시간의 자원
봉사활동을 통해 연인원 5천여명
이상의 상담을 비롯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해 왔다.
이날 대통령 상을 받은 봉사자 들은 제2대 상록회장을 역임하고
현 상록회 이사장인 강태복 전회 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상
담사 (outreach volunteer associatesOVA counselor)들








인 황금환, 장 상조, 알렉스
송, 이회일, 박창근, 임병철 봉사 자 외에 관리 및 동호회와 행정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전념한 김 석수, 이재인, 한기선, 헨리 김 봉 사자 등 11명 이다.
시상식 동영상은 유튜브 https://youtu.be/r1DqLJAWnn g를 통해 볼 수 있다.
△뉴저지 한인 상록회 연락처: (201)945-2400 kascanj@gmail.com
21희망재단, 화재 당한 한인에 생활보조금 전달
美 대통령 서신·메달·상장 받아“영광”
‘독도’를‘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한 MLB홈페이지 [사진 출처=서경덕 교수 SNS캡처.]
MLB홈페이지서‘독도’를‘리앙쿠르 암초’로 표기 서경덕“엄연히 잘못된 표기, 독도로 바꿔야”… 항의 메일 전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페이지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
래식(WBC) 참가국 일본을 소개
하면서‘독도’(Dokdo)를‘리앙




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
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앙
쿠르 암초’는 엄연히 잘못된 표기
로, 대한민국 영토인‘독도’로 바
꿔야 한다고 MLB 측에 항의 메
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
견한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 리앙

쿠르를 딴 것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일
본 정부가 주로 사용하는 용어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한
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현
재‘일본해’(Sea of Japan)로 표

기돼 있다”며“이 역시 잘못된 표 기로‘동해’(East Sea)로 바꿔야
만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또 독도와 동해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전 세계 야구팬들 이 오해하지 않도록 (MLB 측은)
올바른 표기로 즉각 시정하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땅 으로 표기된 것을 국제올림픽위

있다.
교황“교회의 모든 사람은 똑같이 존엄
수녀·어린이·주교 수직관계 아닌 모두 평등한 존재”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교회
의 모든 사람은 똑같이 존엄하며,
따라서 서열에 집착하는 것은 이
교도적인 태도라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
리교육에서“악착같이 기어올라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라 이
교도의 모습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황은 준비한 원고를 잠
시 내려놓고“그리스도인의 소명
은 위로 올라가려는 승진이 아닌
다른 것”이라며“그리스도 안에
서 모든 신자는 존엄하고 평등하
다”고 말했다. 교황은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 게“교회에서 수녀와 평신도, 어
린이, 주교 중 누가 더 중요한가”
라고 물은 뒤“ 우리 모두 똑같으
며, 우리 중 한 사람이 자신이 다
른 사람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고
우쭐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
람은 틀렸고 그리스도의 부르심 을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
다. 프란치스코 교황은“예수께서
주신 소명은 봉사”이며“이는 다
른 사람을 섬기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교황은“교회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만 나고 또 그들이 허영심이 많고 정 신적으로 가난한 사람임을 알게 된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해달라” 고 당부했다.
교황은 그 이유에 대해“그들 이 그리스도인의 소명이 무엇인 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한 뒤“하느님과 공동체, 그 리고 봉사에 대한 사랑이 사도들 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가 주최한 대표자회의가 11일 필라델피아 시내에 위치한 임마누엘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왼쪽부 터 조수진회장, 필라델피아한인회 김성중 회장,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 [사진 제공=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 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대 표자회의 가 11일 오후 4시 필라 델피아 시내에 위치한 임마누엘 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동중부 지역 각 한국학 교 대표자와 임원진, 뉴욕주재관 및 뉴욕 교육원장, 필라 한인회장, 서재필기념 재단 이사장 등 30명 이 참여하여 협의회 일정을 공유 하고 질의 응답 등 자유토론의 시
간을 가졌다. 신현정 총무가 사회를 맡아 환 영과 함께 개회식이 시작되었고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마친 후에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표자회의 개최
일선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해 앞 장서며 함께 수고한 대표자들을 환영하며 여러분들의 공헌과 노 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감사
의 말을 전했다.
권근혁 뉴욕총영사관 재외동
포재단 주재관은 격려사에서 동
포 후세들의 정체성 함양과 한국
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대표자들
을 위로하고 한국학교의 위상이
더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주희 교육원장은 축사에서
한글과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
리 알리는 한국학교의 성장과 발
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않을 것을 전하고, 참석한 대표자들에게 위로와 격 려를 아끼지 않았다. 곧이어 열린 회의는 참석한 각 학교 대표 교사 들의 소개와 함께 신규회원학교 인 주안한국학교와 몽고메리 한 국학교 지선영 신임교감을 소개 했다. 이어 김경희 부회장의 협의 회 미주한인의 날 행사 및 차세대 교사포럼 행사 경과 보고, 재미한 국학교협의회(NAKS) 공지사항 및 행사일정 안내를 했다. 곧 이 어 김효순 편집, 신현 정 총무, 김 나진, 김경희 부회장 등 각 임원 진들의 순서로 각 행사안내 사항 전달 및 광고가 이어졌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11일 3월 24일~26일 치러질 제3회‘NAKS한국어 능력 평가(NKT)’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줌으로 실 시했다. [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한국어 능력 평가(NKT) 오리엔테이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는 11일 3월 24일 26 일 치러질 제3회‘NAKS 한국어
능력 평가(NKT)’에 대한 오리엔
테이션을 줌으로 실시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어
능력 평가는 낙스의 한국어 모범
수업 자료 개발의 영역별 표준 평
가표의 지침에 따라 외국어로서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는
ACTFL 의 규정, 그리고 고등학
생이 졸업시에 받을 수 있는Glo
bal/Seal of Biliteracy 자격을 얻
기 위한 초석으로 ACTFL PRO

FICIENCYGUIDELINES 의
Novice High 에서 Intermediate
High 내의 숙련도를 측정하기 위
해 문제를 제시한 시간이었다. 올 해의 시험 응시자는 전국에 흩어 져 있는 94 개의 한국/한글학교에 서 1,500 명의 학생이 참여할 전망 이다. 3월 11일에는 170여 명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지역협 의회 회장, 교장, 교사들이 비대면 으로 모여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동중부지역협의회
녹미회, 25회 전시회‘ROOTS’전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맨해튼 OneArtSpace서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의 동창회인‘녹미회’는 제25회
전시회‘ROOTS’를 3월 27일(월)
부터 4월 2일(일)까지 맨헤튼에 있
는 One Art Space(23 Warren St. New York, NY 10007 전화


(357)386 - 9742)에서 개최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3월 29일(수)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녹미회는 이화여자대학교 조
형예술대학의 동창회이다. 이번
전시는 녹미회의 뉴욕지부의 전시
회이다.
녹미회 뉴욕지부는 전시회를
앞두고“우리는 모교의 배움을 바
탕으로 해외에서 이어지는 학업과
경험을 접목하여 각자의 전공 분
야에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3
년만에 열리는 전시이자, 뉴욕 녹
미회가 결정된 이래 가장 많은 회
원들이 참여하는 전시회이다. 어
려운 시기에도 더욱 깊고 풍성해
진 작품들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
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고국과 모교의 뿌리 (roots)를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Roots’로 정했다. 튼튼한 뿌리
위에 힘차게 성장하여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결실하는 의미를 담
았다”고 말하고 많은 관람을 당부
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가는
△(고)맹옥선 △유효종 △이여란
이원영·민원희 동문 등 23명 출품
△김영희 △원선영 △이원영 (Claire) △신인순 △한나민 △김 민자 △민원희(녹미 회장) △류명 숙 △김미란 △김은주 △김성혜
△조현주 △민현주 △김미수 △김홍미 △김혜경 △한해라 △김민균 △조정숙 △양 정윤 이다.
녹미회 회원 이원영(Claire W. Kang AIFD, 68년, 생미과는 녹 미회 25 주년 전시회에 대해“뉴욕 ·뉴저지와 미동부에 사는 이화여 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생의 전시 회가 올해 25주년을 맞게 되었다. 1998년 시작한 녹미회는 그 당시 이화여대 뉴욕동창회 회장 이숙녀
있는 OneArtSpace(23 WarrenSt. NewYork, NY10007 전화 (357)386 - 9742)에서 개최한다.
선배가 그 결성을 제안했다. 미국 에 이민 온 많은 동문들이 창작 활 동을 계속하지 못하고, 가계와 생 업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점 을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미술대 학 졸업생들의 작품 활동을 장려 하는 녹미회 활동을 제안한 것이 다.”고 말하고“녹미회는 지난 25 년 동안 동창간의 친목을 증진하 고, 개인의 예술과 창작 활동장려, 또 동포사회 봉사활동을 통하여,
참가하는 모든 동문에게 큰 생활
의 활력소가 되어 왔다.”고 말하고 (NokmeeNewYorkFormerPresi dentsandExhibitions참조).
“초대 회장으로 봉사한 김옥지
동문과 몇 분은 벌써 고인이 되었
기에 더욱 가슴아픈 일이다. 그동
안 수고하신 회장단과 녹미회 활
동에 적극 참가하신 많은 동문들, 그리고 배우자님들의 숨은 후원에 의하여 그 활동이 25년 동안 계속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대
단한 정성이고, 우리 동문 모두가
크게 칭찬받을 성과라고 하겠다.
이제 25주년을 맞으면서 더 많이 성찰하고, 동문들과 더 많은 협력
하여, 녹미회가 더욱 성장하는 계 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장 : One Art Space 23 Warren St. New York, NY 10007


전화 (357)386 - 9742
18일(토) 오페라아메리카 홀, 19일(일) 맨해튼 선한목자교회에서
오페라카메라타는 비제의 원작인 카르멘을 새롭게 각색한‘LaTragediedeCarmen’를
오후 8시 맨해튼 7 애브뉴에 위치한 오페라아메리카 홀 △19일(일) 오후 7시
30분 맨해튼 66스트리트에 위치한 선한 목자교회에서 공연한다. [포스터 제공=오페라 카메라타]
카메라타뉴저지문화재단 산하 단체인 오페라카메라타는 봄의 시 작을 알리는 3월의 오페라 비제의 원작인 카르멘을 새롭게 각색한 ‘La Tragedie de Carmen’를 △ 18일(토) 오후 8시 맨해튼 7 애브 뉴에 위치한 오페라아메리카 홀 △19일(일) 오후 7시 30분 맨해튼 66스트리트에 위치한 선한 목자교 회에서 공연한다. 오페라 ‘La Tragedie de Carmen’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사랑받는 오페라 중 단연 원톱이다. 스페인의 세비 야가 무대인 이 작품은 불같은 성 격을 지닌 아름답고 유혹적인 정 열의 집시여인, 카르멘에 관한 이 야기 이다.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 라 , 꽃노래 등한인들에게도 익숙 한 아리아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카르멘의 주역들은 전 세
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열린 오디션에서 선발된
실력 있는 오페라 가수들이다. △
지휘자 이병현 △반주자 박유선
△카르멘 Linda Collazo △돈호
세 김성욱 △미카엘라 Michelle
Geffner △에스카미요(18일) 서대
원, (19일) 유영광이 퀄리티 높은
음악과 다채로운 연출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올해 창단 5주년을 맞은 오페
라카메라타는 탄탄하게 매 시즌
새로운 오페라를 만들어내고 있 다.
오페라카메라타는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문화 예술 공연계가 힘들어지고 무대들이 닫힌 상황에 서“웹페라”라는 새로운 포맷의
온라인 오페라를 선도하는 장르를
만들어냈다.
이 장르는 한국에서도 관심을
받게 되면서‘KBS 굿모닝 대한민
국 라이브’에 소개되었고,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에 소개됐
다. 또 뉴욕 라디오 코리아에도
출연하여 뉴욕, 뉴저지 그리고 한
국까지 새로운 오페라 팬덤을 형
성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오페라카메라타는 오페라 가
수를 꿈꾸는 성악도들에게 무대를
설수 있는 기회를 주며 이들이 전
하는 감동의 노래와 공연을 지역
사회와 한인사회에 전달하고자 하
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오페라카메라타는“오페라카
메라타는 카메라타뉴저지문화재
단의 지원과 문화 예술에 조애가
깊은 기업, 개인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다양하 고 창의적인 공연을 실현할 수 있 도록 카메라타 문화 재단과 산하 단체들은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 이다.실력 있는 한인 오페라 가수 들이 더 크고 멋진 무대에서 연주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후원 부 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장료 30 달러
△18일 공연장
Marc A.Scorca hall at Opera America

330 7 Ave.7층 New York, NY 10001

△19일 공연장
Good ShepherdPresbyterian Church
153 W 66 St. New York, NY 10023
△문의: 551-800-1712
오페라카메라타, 봄을 부르는‘LaTragediedeCarmen’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