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5, 2022
<제513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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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5일 화요일
“김정은은 이제 시작… 美, 장기전 대비해야
美, 中 포함 北의 이웃과 공동전선 구축을” 초대 AP 평양지국장 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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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 기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진 H. 리 우드로윌슨센터 선임연구원은 14일“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은 이제 막 시작했다” 며 미국에 북한과의 장기전을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리 선임연구원은 이날 뉴욕타 진 H. 리 윌슨센터 선임연구원 [사진 출 임스(NYT) 기고문에서 최근 북 처=윌슨센터 홈페이지 캡처] 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 해“이러한 시험발사는 김정은 김 위원장이 첫 10년간 4번의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기적으로 핵실험, 130발 이상의 미사일 시 미래 핵 협상에서 더 많은 레버리 험발사를 수행했다고 지적한 뒤 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이라며 이 “김정은은 이제 막 시작했다. 모 같이 밝혔다. 든 것이 잘 풀린다면 김 위원장은 올해가 김정은 집권 10주년이 앞으로 수십 년을 더 통치할 것” 자 김정일 생일 80주년, 김일성 생 이라며“우리도 대비해야 한다” 일 110주년이라는 점을 거론하면 고 강조했다. 서“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북한 그는“무기와 전쟁은 김씨 일 주민들에게 새로운 고급 무기를 가의 공식이지만 김정은은 부친 갖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과 조부보다 더 큰 시야를 갖고 있다” 고 리 선임연구원은 분석했 있다” 면서 김 위원장이 스마트폰 다. 과 태블릿 등을 이용해 미래 권력 지난 2012년 1월 AP통신 초대 기반인 밀레니얼 세대의 충성심 평양지국장을 지내면서 김정일 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망 직후 김 위원장의 집권 과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북 을 가까이서 지켜본 리 선임연구 미 정상외교에 대해선“트럼프는 원은“김 위원장은 예측불가능하 외교정책의 승리 기회로 판단해 지 않다” 며“패턴은 명확하고 그 미끼를 물었지만 핵 합의는 없었 는 야심만만하다” 고 평가했다. 다” 며 김 위원장이 트럼프 재선
3월 15일(화) 최고 60도 최저 4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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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수) 최고 59도 최저 4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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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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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3월 1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북한 김정은, ICBM 발사가능 서해위성발사장 현지시찰…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 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월 11일 보도했다.
실패 이후 핵전략을 재평가한 뒤 제조건 없는 대화 가능성을 열어 “무기개발을 마무리할 구실을 얻 놨다는 점에 리 선임연구원은 주 기 위해 일부러 자극하는 가문의 목했다. 그는“김정은은 미국이 교과서로 돌아가고 있다” 고 진단 외교적 관여에 나서고 결국은 이 했다. 러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대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 를 지불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미 면 미국이 유엔 안보리 등에서 이 사일 시험에 나선 것”이라면서 를 규탄하고, 북한은 미국이 적대 “단지 서두르지 않을 뿐” 이라고 행위를 했다며 자기방어를 위한 분석했다. 따라서 미국도“북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더 핵 야망의 시급성을 인정하면서 많은 실험에 나서는 패턴이라고 일관되고 신중한 메시지를 유지 리 선임연구원은 설명했다. 해야 한다” 며 서두르지 말 것을 2017년 이후 가장 도발적인 북 조언했다. 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조 그러면서“미국은 핵확산 우 바이든 미 행정부는“미끼를 물거 려에 맞서는 공동전선을 구축하 나 한반도 전쟁 위험을 높이는 긴 기 위해 중국을 포함한 북한의 이 장 속으로 끌려들어 가지 않으면 웃들과 합의 지점을 찾아야 한다” 서 자제를 보여주고 있다” 면서 전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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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호남인의밤·신단우 회장 취임식
평양 순안비행장서‘미사일 발사용 추정’콘크리트 시설 포착 VOA, 위성사진으로 분석…“폭 50m 콘크리트 토대 2개 설치돼”
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 [조선중앙TV 화면]
북한 평양 순안비행장에 미사 일 발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4 일 위성사진 서비스‘플래닛 랩 스’ 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 영한 위성사진에 새로운 콘크리트 토대가 설치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포착된 구조물은 북한이 이동 식발사차량(TEL)에서 미사일을 쏠 때 지지대 역할을 하는 콘크리 트 토대 2개로, 순안공항 북쪽의 활주로와 유도로 사이에 자리했 다. 이들 토대는 폭이 50m로 같고
길이는 각각 220m, 100m 규모라 고 VOA는 전했다. 순안비행장의 콘크리트 토대 가 건설된 시점은 지난 8∼9일로 추정되며, 12일 사진으로 확인된 토대보다 더 넓은 범위에 콘크리 트를 깔았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순안비행장에서 지난 달 27일과 이달 5일 신형 대륙간탄 도미사일(ICBM·화성-17형)의 성능 시험을 위한 시험발사를 했 다. 북한은 과거 TEL이 올라설 수 있는 콘크리트 바닥을 만든 뒤 TEL을 그 위에 올려 미사일을 발 사했다. 2017년 7월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급 화성-14형도 콘크리
2022년도 호남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이 12일 퀸즈‘더글라스톤 매너(Douglaston Manor)’ 에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이종원 회장, 곽우천 뉴욕대 한체육회 회장, 김영환 강원도민회 회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200여 명의 단체장 들과 축하객, 호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23대 대뉴욕지구 호남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한 신단우 회장은“뉴욕 일원 호남인들과 동포사회가 코로 나 팬데믹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해 갈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다행 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히고,“뉴욕 일원의 호남인들과 동포사회가 코로나 이전 의 일상과 활력을 완전히 100% 되찾을 수 있도록 호남인의 끈기와 인내, 긍지와 자부 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은 호남향우회 21,22대 정영종 전임회장 (왼쪽)이 신단우 23대 신임회장( 오른쪽)에게‘향우회 기’ 를 전달하고 있다.
▶ 자세한 기사 A2면 [사진제공=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트 토대 위의 8축 TEL에서 쐈고, 같은 해 11월 화성-15형 발사 때도 9축 TEL이 같은 형태의 시설에 위치했다. 콘크리트 토대 건설은 지반이 연약한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때 발사대가 망가지거나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브루스 배넷 랜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연료가 가득한 미사일 을 실으면 TEL은 매우 무겁고, ICBM과 같은 대형 미사일을 발 사할 때 이를 견딜 토대가 필요하 다” 고 말했다. 그는 발사 때마다 콘크리트 토대를 설치하는 것은 북한의 발사 체계가 미흡하기 때 문일 수 있다면서“북한이 활용 중 인 TEL의 성능을 알 수 있는 분석 을 제공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