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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 2022

<제512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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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일 수요일

“독립정신 이어받아 진정한 독립·남북통일 이룩”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선조들의 삼일 독립정신을 이어 받아 조국 대한민국의 진정 한 독립과 남북통일을 이루자” 제103주년 3·1절 기념일을 맞 아 미주 한인사회 곳곳에서 기념 식을 갖고 조곡의 진정한 독립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 뉴욕 = 뉴욕한인회(회장 찰 스 윤),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정 병화),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회장 유진희),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이종원)가 공동 주최한 제103주년 3·1절 기 념식이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거 행됐다. 후세들에게 역사의식 함양의 장이 된 기념식은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다시 한번 기리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3·1절 노래 제창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며 선 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 다. 뉴욕한인회 조병창 역대회장 (19대)은“3·1 정신은 자유와 평 등을 의미한다. 미주지역 250만 동포들은 독립 운동 정신을 계승, 정진시켜서 남북한의 갈등을 평 화롭게 해결해야한다. 이것은 시 대적인 소명이며 우리 모두는 선 도적인 역할을 해내야한다” 며남 북한의 화합을 기대했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 회장은“선조들의 나라사랑, 민족 사랑을 본받아 그들의 독립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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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수) 최고 49도 최저 3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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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 이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거행됐다. 참석자들이“대한민국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뉴저지한인회는 1일 오후 3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을 뉴욕 총영관, 뉴저지한인단체장들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회]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뉴저지한인회 앞으로 3·1절 103주년을 축하하는 서 신을 보냈다.

을 기리자. 말과 문화,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의 나라를 지키려 힘 썼던 선조들의 정신은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지키고 기억해야하는 역사” 라며 동포사

생의 의식을 다시 한번 재조명해 새겨야한다. 미래의 행복한 사회 를 위해 무엇보다 교육평등이 이 뤄져야한다” 며 도산 안창호 선생 의 뜻을 받들자고 했다.

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대했다. 장문국 흥사단 뉴욕지부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과 독립운동에 대해 말하며“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 누구보다 교육에 힘쓴 도산선

80,270,563 5,060,174 2,160,023 홍대수 뉴욕한인회 부이사장/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한인사회 발 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희생 없 이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홍익인간 정신을 깊이 다지며 선 조들의 업적을 기리자” 며 자유와 평등에 대해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 뉴저지 = 뉴저지한인회(회 장 이창헌)는 1일 오후 3시 뉴저 지한인회관에서 제103주년 3·1 절 기념식을 뉴욕총영관(총영사 정병화)와 뉴저지한인단체장들 공동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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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화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 령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창헌 회장의 인사말과 엘렌박, 샤마 하이더 뉴저지주 하원의원 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뉴저지한인회 앞으로 3·1절 103 주년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세삼창으 로 기념행사를 끝내고 팰리세이 즈파크 타운 청사 앞에서 다시 모 여 태극기와 준비한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15분 가량한 후 팔팍 공립도서관 앞 위안부 기림비 앞 에서 다시 만세삼창을 한 후 행사 를 미쳤다.

바이든“푸틴 심각하게 오산해 고립… 자유세계가 책임 물어” 취임 후 첫 국정연설…“모든 러시아 항공기, 미 영공 비행 금지” “독재자, 대가 안치르면 더많은 혼란 초래”… 제재 동참국 나열하며 한국도 언급 조 바이든 대통령은 1일 우크 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이 매우 오산했 다면서 자유세계가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회 상 ·하원 합동회의에서 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푸틴은 6일 전 자유세계의 근간을 흔들려고 했 다. 자유세계가 그의 방식에 굽히 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신 그는 결코 예상하거나 상상 하지 못한 힘의 벽에 직면했다” 고

강조했다. 그는“우리는 역사를 통해 독재자들이 공격에 대한 대 가를 치르지 않을 때 그들이 더 많은 혼란을 초래한다는 교훈을 배웠다” 며“그들은 (혼란을 향해) 계속 움직인다. 미국과 세계에 대 한 비용과 위협은 계속 증가한다” 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 틴 대통령에 대해“그는 외교 노 력을 거부했다. 서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가 대응하지 않 을 것이고 우리를 분열시킬 수 있 다고 생각했다” 며“푸틴은 틀렸 다. 우리는 준비돼 있었다” 고밝

혔다. 그는 미국이 몇 달간 자유 를 사랑하는 국가의 연합체를 구 축했다며“이제 자유세계가 그에 게 책임을 묻고 있다” 고 한 뒤 27 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과 함께 한국도 거론 했다. 러시아를 향한 금융 제재나 수출 통제 등 제재 조처에 동참한 국가를 지칭한 언급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푸틴은 그 어느 때보다 세계에서 고립돼 있 다” 며“동맹과 함께 우리는 강력 한 경제 제재를 집행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 바이든“모든 러시아 항공 기, 미 영공 비행 금지”= 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침공에 대응해 유럽연합(EU) ·캐나다와 보조를 맞춰 모든 러 시아 항공기의 미국 영공 비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그 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 른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 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 조 치가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키고 러시아 경제에 대한 압박을 가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설 직후 연방항공청(FAA) 은 러시아 정부나 국민이 소유, 인 증, 운영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취임 후 첫 국정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법적 고지를 할 것이라며 이 조치 는 2일 자정 전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전에 취해 진 영공 봉쇄 때문에 러시아 항공 기가 미국에 도달하는 것은 이미 매우 어려웠다며 이번 조치는 대 체로 상징적인 것이라고 평가했

다. 캐나다는 지난달 28일 미국에 서 러시아로 돌아가는 러시아 항 공기 2대의 자국 영공 통과를 금 지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이날 미국 주요 항공사 중 마지막 으로 러시아 영공 비행을 일시 중 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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