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 2021
<제4821호> www.newyorkilbo.com
유진희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 회장 독립선언서 낭독
THE KOREAN NEW YORK DAILY
3·1절 기념사를 하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축사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애리 김 뉴욕한인회 부회장 뉴욕 독립유적지 소개 영상
“선열들의 독립·애국애족 정신 이어받자” 뉴욕한인회, 3·1절 102주년 기념식 거행 뉴욕한인회(회장 찰스윤)는 3 ·1운동 제102 주년을 맞아 3월 1 일 정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 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기념식 을 거행하고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기념식은 유진희 대한민국 광 복회 뉴욕지회 회장의 독립선언 서 낭독과 장원삼 뉴욕총영사, 찰
스 윤 뉴욕한인회장 기념사가 이 어졌고,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등 미 주요인사들의 축 사가 마련됐다. 찰스 윤 회장은“3·1운동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재외동 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긍지 이다.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쟁취 를 위해 노력하신 순국선열에 감
사와 존경을 전한다. 3·1 운동과 같은 독립운동이 있었기에 한민 족의 정체성과 문화가 이어져 내 려온 것이다. 뉴욕한인회가 이런 정신을 계승해 민족성과 문화 보 존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장원삼 총영사는“한인동포사 회가 민족의 단결을 가져온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현재의 여 러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 고 말했 다. 기념식에는 유관순 열사의 조 카 손녀 유혜경씨가 영상으로 참 석하여“독립을 위해 싸운 애국지 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이 역사를 후대에 교육하는데 함 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척 슈머 미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국의 3.1 독립정신을 기리고, 다시 한 번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척 슈머 원내 대표는“연방의회에서 뉴욕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싸울 것” 이라며, “저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워싱턴 DC에 들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뉴욕은 한국인이 많아질수록 강
해진다. 제 온 마음을 다해 그렇 게 믿고 있다” 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지난 1월에 열린 61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18주년 미주한인의날 행사에서 도 뉴욕한인회를 통해 한인사회 에 같은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기념식에는 뉴욕일원 많은 정 치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한 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뉴저지 3선거구),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 의원(플러싱 일대 선거구), 토마 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스 캇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에드 워드 브런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리처드 도노반 퀸즈보로장, 피터 구, 키스 파워스 뉴욕시의원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는 애리 김 뉴욕한인회 부회장의 안내로 1921년 3월 2일 만세삼창 이 울려퍼진 맨해튼 타임스퀘어 부근 더 타운홀과 조선왕조 견미 사절단이 미 대통령을 접견한 구 5번가 호텔 등 뉴욕시 곳곳의 독 립유적지가 소개됐으며, 우리 민
‘코로나 영웅’쿠오모 주지사 추락 결국 성희롱 의혹 사과·검찰 수사
‘미나리’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미나리’ 가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 는 2월 28일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미나 리’ 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은 영화‘미나리’포스터 [사진 출처=판씨네마 제공]
▶ 자세한 기사 A3면
미국에서 한때 코로나19에 맞 동이“둔감하거나, 지나치게 개인 선 영웅으로 떠올랐던 앤드루 쿠 적일 수 있었음을 이제 알게 됐 오모(63) 뉴욕 주지사가 끝모를 다” 면서“내가 언급한 것 중 일부 추락에 직면하게 됐다. 는 원치 않는 희롱으로 오인됐음 요양원 사망자를 축소 발표했 을 인지했다” 고 시인했다. 그러면 다는 논란에 이어 여직원 성희롱 서“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 의혹까지 속출하면서 한순간에 다” 고 말했다. ‘정치권 스타’ 에서‘성범죄 수사 그는 다만 사무실 내 누구와도 대상’ 으로 내몰릴 처지다. 부적절하게 접촉한 적이 없으며, AP 통신, 워싱턴포스트 등에 “장난치려는”의도로 사람들을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2월 28일 놀리고 사생활에 대한 농담을 했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며칠 사이 다고 덧붙였다. 에 제기된 잇단 성희롱 의혹에 대 앞서 쿠오모 주지사는 전 보좌 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행 관과 전 비서가 각각 성희롱 피해
흐림
3월 2일(화) 최고 35도 최저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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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수) 최고 51도 최저 35도
3월 4일(목) 최고 43도 최저 26도
맑음
3월 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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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3월 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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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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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의 애환이 담긴 상주아리랑과 뮤지컬 영웅에 나오는 장부가 축 하공연을 마련, 숭고한 3.1 정신을 되새겼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 허경화 이사장
과 유정엽 사무장에 감사패를 전 달했다. 뉴욕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보려면 https://vimeo.com/517814714에 링크하면 된다.
를 폭로하면서 민주당 안팎의 사 사 서류 접근 등의 권한이 부여된 퇴 요구에 직면했다. “진정한 독립 조사” 를 촉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인 27일 제임스 검찰총장은“법에 근거한 자신이 꾸린 독립 조사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한다”면서“여기서 서 사실관계를 조사받겠다는‘꼼 정의가 필요로 하는 것은 강력한 수’ 를 쓰려다가 이마저도 불발됐 실질적 법률 조사” 라고 말했다. 다. 정치권에서 즉각 독립 조사위 양측은 줄다리기 끝에 결국 뉴 의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욕주 검찰이 로펌 변호사를 검사 뉴욕주 검찰이 개입할 것을 촉구 대행으로 고용하되,“엄격하고 독 했기 때문이다. 립적 수사” 를 검찰이 감독하는 방 쿠오모 측은 한발 물러서 뉴욕 안에 합의했다. 주 검찰총장 등이 독립 조사위을 그럼에도 비난 여론은 가라앉 꾸리도록 하자는‘절충안’을 제 지 않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했으나 재차 물거품이 됐다. 당 시장은 이날 성명에서 독립 조사 사자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 위를 두개 구성해 각각 쿠오모 주 찰총장은 28일 성명에서 쿠오모 지사의 성희롱 의혹, 요양원 사망 측 제안을 즉각 거부하고, 자신에 자 축소 논란을 따로따로 들여다 게 소환장 발부, 증인 요청, 주지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