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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OREANNEWYORKDAILY

제38대 뉴욕한인회장선거“처음 발표대로 변경없이 진행”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기자회견“정기총회 4일 맨해튼서 예정대로 개최”

“현 회칙에 있는 회장 출마자격, 28대 때부터 적용되어 온 규정”

“감광석-증빙서류 미비, 진강-”자격 하자없다는선관위 발표 믿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27일

오전 맨해튼 뉴욕한인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사랑 나눔 캠페

인’경과보고에 이어 제38대 뉴욕

한인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뉴욕

동포사회에서 불거지고 있는 논란

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찰스 윤 회장은 뉴욕한인

회 회칙 제53조 6항과 제38대 선거

관리위원회 운영규정 제20조 6항

의 회장 출마자격,“KAAGNY의

임원, Member of the Executive

Committee, 유급직원, 또는 이사

회 이사로 2년 이상 활동한 자’의 조항은 28대 때 개정되었고, 29대 ~ 38대 회장선거 때까지 18년 동

찰스 윤 뉴욕한인회 회장은 27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사랑 나눔 캠페 인’경과보고에 이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논란들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사랑 나눔 캠페인’담당회계사 제임스 유, 찰스 윤 뉴욕한인회 회장, 김경화 수석부회장

사회를 위해서도

흐림

발표된 진

후보 자격 논란에 대해서는 “뉴욕한인회 회칙과 선거관리 운

재외동포청 설립법 국회 통과… 동포사회 숙원‘눈앞’

6월초 설립 예정…재외동포재단 사업 승계, 지자체 유치 경쟁 외교적 마찰 고려, 일부 사업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로 이관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

는 정부 조직으로 재외동포청 탄

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재

적 272명 중에 찬성 266명으로 외

교부 산하에 동포청이 신설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정식으로 공포되면 3개월 안에 재 외동포재단을 폐지하고 동포청을

신설할 것을 명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초에는 동포청이

공식 출범하게 된다.

동포청 설립은 동포사회의 숙

원이었다. 전 세계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은 그동안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권익 신장을 위한 정부 전

담 기구가 필요하다고 모국 정부

에 줄기찬 건의를 해왔다.

윤석열 정부는 동포사회의 높

아진 기대와 세대교체 등 정책환

경 변화에 종합적·체계적으로 대

응할 수 있도록 동포청 설립을 위

27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동포청 설립 등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한 정부 조직 개정안을 지난해 10

월 초에 내놓았고, 여야가 합의해

이번에 결실을 거두었다.

◆ 150 200명 규모, 지자체

유치 경쟁 = 신설되는 동포청의

인력은 대략 150 2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신설되는 동포청의

인력 규모를 최소 150에서 최대

200명으로 편제해 달라고 행정안

전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통상적 으로 청급 정부 기관의 인력이 최

소 200여 명인 상황에서 작은 정

부’지향을 위해 그 이상으로 조직

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

이 나오고 있다.

현재 재외동포 업무는 관계 부 처와 동포재단 등에서 나눠서 하

고 있는데 동포청 신설로 지원정 책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 협 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교 육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 하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포재단의

기존 사업인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 등은 동

포청에서 승계해서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동포청이 어느 지역에 들어서

게 될지도 동포사회의 큰 관심사 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 책에 따라 재외동포재단은 2018년 7월에 제주도로 이전했다. 당시 동 포사회 단체장들은 재단 방문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한

번 더 갈아타야 하는 등 번거로움

이 많다며 제주 이전을 반대했었 다.

그렇기에 동포청은 재외동포 의 방문이 용이한 지역에 들어서

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국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수도권 설치

후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

리위원회(위원장 곽우천)는 27일

진 강(한국명 강진영) 후보의 이

력서 기재에서“2018년부터 현재

까지 뉴욕한인 변호사협회 회장

이라고 기재된 부분은 잘못 기재

2019년을 2018년도로 기재된 것에 잘못을 인정했다. 선관위의 시정명령에 내일 일간지에 수정 광고를 내겠다고 확답을 받았다.” 고 발표했다. “진강

24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신설되는 동포청이 재외동포재단의 사업·

권리·의무를 승계한다고 명시했다. [사진 출처=재외동포재단 제공]

를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현재 동포청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광주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

고 있다.

인천은 관내에 인천국제공항

이 있어 입출국 시 편리한 점을 장

점으로 부각하고 있으며, 광주는

국내 고려인 최대 집거지인 고려

인마을이 자리한 점 등 이주민 포 용에서 앞서고 있는 것을 강조한

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중국 동

포 등 외국인 비중이 높은 경기도

안산시가 유일하게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유치전에 나설 것이라던 대전 과 세종시는 사실무근이라며 다른 정부 기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정부는 동포재단이 폐지되는 제주에는 반대급부로 다른 기관의 이전을 검토 중이다. ◆ 산하기구로 재외동포협력 센터 마련 = 재외동포 전담기구로 설립된 동포재단은 외교부 산하기 구인 재단법인으로 1997년 출범했 다.

<A3면에 계속>

바람직하지 않은 불행한 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 다. 또 찰스 윤 회장은 전 김광석 예비후보와 단독후보로
영규정에
안 그대로 적용되어 오고 있는 조 항이다”고 밝히고,“김광석 전 예 비후보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현 37대 뉴욕한인회가 회칙과 선 관위 운영규정을 개정한 것처럼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은 뉴욕한인회뿐 아니라, 뉴욕 동포 있는 제37대 뉴욕한인회 정기총회 는 예정대로“오는 3월 4일(토) 정 오, 맨해튼 44가에 있는 뉴욕시 변 호사협회 강당(42 W. 44th Street New York, NY)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여은 기자>
따른 객관적 사실에 입 각해 선관위가 판단하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 했다. 현재 장소 문제로 논란이 되고
약력 잘못
선거관리위원회 지적 최고 59도 최저 35도 3월 2일(목) 3월 1일(수) 최고 46도 최저 41도 1,341.87 1,295.73 1,331.70 1,305.90 N/A1,303.52 2월 2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2월 28일(화) 최고 40도 최저 31도 비 비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강부보측 선대본부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 선관위는“진강 후보자측에서 는
시정해야”
(718) 939-0047/0082
Tuesday February 28,2023 <제 5425호 > www.newyorkilbo.com

뉴욕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있는 황기환 지사 묘지(왼쪽).

지사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성호 영사, 강운철 국가보훈처 예우정책과장, 김의환 주 뉴욕총영사, EdwardSchmitt묘지관리소장, 정영진 국가보훈처 사무관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뉴욕한인회 등 1일 삼일절 기념식 거행

황기환·염세우 독립지사 묘지 참배식도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회장

유진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이종원)와 공동주최

로‘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오

는 3월 1일(수) 오전 11시 뉴욕한

인회관에서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갑 뉴욕시

립대 퀸즈칼리지 석좌교수가 나

서‘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와

삼일절의 의미’를 주제로 특별 강

연을 갖는다. 또 기념식 후 오후 1

시 퀸즈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

를 방문해 뉴욕한인교회(담임목

사 최현덕)와 공동으로‘황기환·

염세우 독립지사 추모식과 뉴욕

주 애국자 선포식’행사를 거행한

다. 황기환 지사는 인기드라마‘미

스터 선샤인’의 주인공‘유진 초

이’의 실존 인물로 이번 행사는

황기환 지사의 본국 유해 봉환을

앞두고 뉴욕에서 거행되는 마지

막 참배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일보 2월 2일자 A1면-’

뉴욕서 잠자던 황기환 지사 순

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간다.

“독립된 고국에서 만나자”유언

실현’제하 기사 참조][사진] <미스터 선샤인‘유진 초이’ 실존 인물> 뉴욕서 잠자던 황기환 지사 순

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간다

뉴욕한인봉사센터 팰팍에 뉴저지 오피스 개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명미)는 24일 오전 11시 팰리세

이즈파크 타운에서 두번째 뉴저

지 오피스 개소식을 가졌다.

KCS는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

에 건강 및 소셜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2020년 1월 뉴저지 포트

리에 첫 뉴저지 오피스 개소 이후, 이번에 두번째 오피스를 팰리세

이즈파크 타운에 개소했다.

팰리세이즈파크 오피스는 공 공보건부, 이민부(수요일, 예약 필 수), 인력개발부(금요일, 예약 필 수), 정신웰빙 서비스를 제공할 예 정이다.

근무시간은 월요일-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이지만, 특정 서비스의 경우 예약에 한해 제공 된다 KCS는“도움이 필요한 뉴저 지 한인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 가서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 안장 유해“독립된 고국에서 만나자” 유언 실현 행사에는 존 리우 뉴욕주 상원 의원이 준비한‘황기환 지사의 뉴 욕주 애국자 선포문’전달 시간도

마련됐다’

△장 소 : 뉴욕한인회관 149 West 24 St. 6th Fl. NY, NY 10011 △예약 및 문의 : 뉴욕한인회 212-255-6969, www.kaagny.org

△ 퀸즈 마운트 올리벳 묘지 Mount Olivet Cemetery, 65-40 Grand Ave., Maspeth, NY 11378

뉴저지한인회 차세대 이사들, 한인업소에 태극기 전달

뉴저지한인회, 1일 104주년

뉴저지한인회(회장 이창헌)는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과

공동주최로 제 104주년 3·1절 기

념식을 3월 1일(수) 오전 11시 뉴

저지한인회관에서 거행한다.

뉴저지한인회는“일제 강점 하

에 식민생활을 하였던 우리 선조

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피 흘리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벌였던 3

·1운동 제 104주년을 맞이하

기념행사’를 뉴저지 각 단체들과

함께 개최한다. 많은 한인들이 참

석하여 미주 한인들의 큰 뜻을 이

어가는 자랑스러운 후손의 모

보여줒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

다.

이에 앞서 뉴저지한인회 차

대 협의회(KAANJYC) 이사들

은 25일 팰팍

브로드애브뉴 선상에 있는 한

인 업소들을 방문하여 업주분에

게 태극기를 전달하고, 3·1절 당

일 가게 앞에 태극기를 걸어줄 것

을 당부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회]

을 당부했다. 뉴저지한민회는 단체/협회장

들은 1일 기념식에 참석할 때 꼭 협회기를 가지고 와서 기수단 사

열과 독립 만세 삼창에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저지한인회관 주소: 21 Grand Ave, #216B 2층 Palisades Park, NJ 07650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는 25 일 플러싱 칠성가든식당에서 2023 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하복 문(80학번, 경영) 동문을 38대 뉴 욕 교우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하복문 신임회장은“교우 회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사랑이 넘치는 교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37대 홍기원 회장이 38대 하복

문 신임회장(오른쪽)에게 교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대학교 뉴욕교우 회]

뉴욕한인봉사센터는 24일 오전 11시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에서 두번째 뉴저지 오피스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KCS]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뉴저지 정 치인, 커뮤니티 리더, 미디어 단체 에서 함께 모여 KCS의 시작을 응 원해주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팰리세이즈파크 오피스 주 소: 410 Broad Ave. #201, Palisades Park, NJ 0765 △전화: 201-429-2866
“3월 1일 업소 앞에 태극기 답시다”
3·1절 기념식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 정기총회… 신임 회장에 하복문 동문
황기환 지사 유해 환국 교섭을 벌였던 뉴욕총영사관과 한국 국가보훈 처 관계관들이 지난 2월 1일 황기환
A2 TUESDAY,FEBRUARY 28, 2023
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뉴욕일보
A11 2023년 2월
28일(화요일)
A12 TUESDAY, FEBRUARY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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