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7, 2023 <제 5424>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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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들,“후세에게 조상들의 3·1 애국·독립정신 가르치자”
◆ 참지혜한글학교 = 뉴저지
레오니아에 위치한 참지혜한글학
교(교장 조제노)가 25일, 104주년

3·1절을 앞두고 전교생 3·1졸
연합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탑골 공원에서 만세
꾼들의 활약상을“나도 영웅”이
라는 주제로 재현했다.
만세꾼들은 태극기 그리기, 태
극기 머리띠 만들기, 영웅 손도장
찍기, 윤동주 서시 번역하기 등으
로 3·1운동을 체험했다.
참지혜학교 조제노 교장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태극 기를 흔드는 작은 손들이 미래에 전세계를 흔들 날을 기대해 본 다.”고 말했다. 참지혜한글 학교는 매주 토요 일 9 12시, 한국어와 한지 공예, 한국전통놀이 체험, K-팝 등을 배우고 있다. △참지혜한글학교 연락처 201-615-4805 www. stlacademy.org/truwis
dom ◆ 롱아일랜드한국학교 = 롱 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 는 25일 올해로 104주년 경축일을 앞두고 3·1절 특별수업을 가졌
민권센터·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의회 상대로 로비활동 강화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
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올
해도 입양인들과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다카, DACA)학생들, 영주권 서류미비 거주자들에게
시민권을 허용하자는 운동을 계
속한다, ◆ 입양인 시민권 부여 = 민
권센터와 NAKASEC은 지난해
연방의회(117회기)에서 모든 해
외 출신 입양인들이 시민권을 취
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0년
제정된 아동 시민권법의 문제를
수정한 입양인 시민권법안을 통
과시키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

다. 민권센터는“민권센터는 수년
간 입양인, 이민자, 아시안 아메리
칸 커뮤니티의 연대를 통해 지지
를 넓혀왔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의회는 입양인 시
민권법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
러나 저희는 포기하지 않는다. 지
금도 입양인 시민권법안을 통과
시키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
다 확고하다.”고 말하고“올해
118회기 연방의회에서 의원들이
입양인 시민권법안을 재상정하도

록 요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권센터와 NAKASEC은
“새로 구성된 연방의회에서 이 법
안의 발의자와 지지자를 찾고 있
다. 이 활동에 한인들의 동참이 절실하다! 저희와 함께 연방의회
를 상대로 한 활동에 참여하 싶으 면 입양인정의연대 이메일 info@adopteesforjustice.org로
연락하면 된다.”고 알렸다. 민권센터와 NAKASEC은
“시민권이 없어 힘든 처지에 있는 입양인들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
리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s://nakasec.ourpowerbase. net/civicrm/contribute/tran sact?id=10&reset=1를 방문하고 입양인 보호 기금에 후원을 해주 기 바랍니다. 액수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모든 기부금이 귀하며, 적은 기부금이란 있을 수 없다. 시민권이 없는 입양인들을 후원 해달라”고 호소했다.
◆ 드림법안 통과 요구 =민권 센터는 올해도 서류미비 청년 추 방유예(다카, DACA)학생들과 영주권 서류미비 거주자들에게 시민권을 허용하자는 운동을 계 속한다, 지난 2월 9일 연방상원에서는 딕 더빈 원(민주-일리노이) 의원 과 린지그레이엄(공화-사우스 캐 롤라이나) 의원이 드림법안을 재
않은 독
정신을 학생들에게 전해주어야
유관순 누나도 상기시키는
은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합법화 하라”
상정했다. 드림법안은 60만여 명 에 달하는 현 DACA 수혜자를 포 함해 미성년자로 미국에 입국한
이민자 190만 명을 지속적으로 보
호하고 시민권 신청의 절차를 밟
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민권센터가 함께 활동하는 NAKASEC은 한인과 아시안 아 메리칸을 위해 봉사하는 전국 조 직으로 지난 29년 동안 시민권이
없는 사람들의 존엄과 인권을 옹 호하고 이민 정의를 실현하기 위 해 노력해왔다.“모두에게 시민권
을”을 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NAKASEC은 1100만 서류미비
자의 법적 권리를 정부에 요구하 고 있다. NAKASEC 에스더 전 조직 국장은“드림법안의 재상정을 환
영하지만 이 법안이 상원에서 통
과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우
리는 명확히 알고 있다. 많은 의
원들이 반이민 정서를 갖고 있고, 수백만 달러의 예산을 쓰면서 국
경을 군사화하고 있고, 망명 신청
자를 추방하고, 이민 신분이 주어 지지 않은 사람들을 감금하고 있
다. 어떤 법안도 이렇게 과도한
단속의 대가를 치르면서 통과되
서는 안된다. 우리의 커뮤니티, 우
리의 자매기관, 우리를 지지하는
선출직 공직자들과 협력해 1100
만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모든 사
람이 자신과 가정을 위한 안전과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AKASEC 텍사스주 가입단 체인 우리훈또스 신현자 사무총 장은“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 법안의 재상정을 환영하지만 이 로 만족할 수는 없다. 우리는 시 민권으로 가는 길이 열리도록 말 이 아니라 행동으로 강하게 밀어 부쳐야 한다. 우리 커뮤니티의 권 익을 계속 옹호해야 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어야 한다. 우리 의 안전을 보장하고 우리를 보호 할 수 있는 정책입안을 하도록 의 원들을 계속 압박해야 한다”고 말 했다.
◆ NAKASEC = 1994년에 설립 된 NAKASEC은 사회, 경제, 인 종 정의를 위해 한인과 아시안 아 메리칸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 NAKASEC은 △민권센터 (뉴욕 /뉴저지), △하나센터(일리노이) △함께센터(버지니아) △우리센 터(펜실베이니아), △우리훈또스 (텍사스) 5개 가입 단체가 함께 힘 을 모아 활동하는 전국 단체이다.
“입양인에 시민권 허용·1100만 서류미비자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살며 생각하며
“ … 땀과 피흘리는 전쟁이 멈추지 않으므로/지구상의 멸망을 더이
상 자초 하지 말고 // 내 뜻 아닌 하나님 크신 뜻을/조용히 기도하므로

굽어 살피며 …
기며 나서는 이세상
그렇다고 얌전한척
조용히 눈치만 보고 있을까
나 하고픈 말 참더라도
꼭 필요한 말은 해야 하나니
알아야 할 것을 터득하므로
취사선택을 옳바르게 할 수 있음이라
지구촌 인간의 삶의 형태가 서로간에
어긋나고 부딪치는 충돌로 이어져서
땀과 피흘리는 전쟁이 멈추지 않으므로
지구상의 멸망을 더이상 자초 하지 말고
내 뜻 아닌 하나님 크신 뜻을
조용히 기도하므로 굽어 살피며
지구촌 인류가 함께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간구로 응답을 소원 할 때
자유와 평화로운 지구촌의 삶으로
지상의 최후날에 본향에 입성 하리로다
인류의 교통부
울음으로 그리움의
한풀이 삼아서
엉엉 울고불며
흐르는 눈물로
얼굴을 적시우고
마음도 흠뻑 젖는 삶 속에
세상 모든 사람은 세월열차에
실려 가고 있는 객으로서

과연 그 종착역은 어디일까
세월도 님도 나도 어디로 가는줄도 모르고
생과 사의 분별없이 살아 갈 수는 없나니
영성체로 태어난 인간 이기에
내 가는길이 본향 길이 맞는지
영생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고 있는지 ?
길을 찾아 가기 어려우면
만 인류의 교통부인 교회를
찾아가 도움 받고 인도를 받을지어다
독자한마당
사업체보험 ABC- 책임보험발레 파킹(ValetParking)과 업소 파킹장에 스스로 파킹하는 것의 차이
김성준
영어‘Valet(발레)’는 원래 ‘시중드는 남자’라는 뜻이다. 즉 호텔 정문에서 들어오는 손님의 시중을 드는 사람을 Valet(발레) 라고 부른다. 이 단어의 마지막 T 는 묵음이다. 차를 손수 운전하고 온 손님이 발레에게 자동차 키를 맡기면, 이 발레는 그 차를 몰고 가서 안전한 장소에 갖다 놓고, 손님이 떠날 때 다시 손님에게 차를 몰고 와서 인계하는 서비스가 소위 발레 파 킹이라고 하는 것이다. 식당, 피 로연 예식장 등 입구에서 흔히 보 는 바와 같다.

◆차고 관리자로서의 책임 요즈음 우리 동포사회에서도 아예 없거나 비좁은 파킹 장으로 인한 찾아오는 손님들의 어려움 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발레 파킹 을 제공하는 식당 업소들이 생기 는 것을 볼 수 있다. 파킹 장소를 찾지 못해 식당업소 둘레를 빙글 빙글 돌면서 시간을 허비해야 하 는 손님에게는 무척 편리하고 기 분 좋은 써비스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발레 파킹을 제공하는 업 소로서는 손님의 편리를 위해서
‘차고 관리자로서의 책임 (Garagekeeper’sLiability)’을
한 가지 더 떠맡는 셈이 된다.
만일 발레 파킹을 하는 과정에
서 발레의 운전 부주의로 충돌사 고를 일으켜서 차체가 손상된다 든가, 발레가 파킹 장에 갖다 놓
은 차가 어떤 이유로든 손상되거
나 도난을 당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겠는가?
물론 차고 관리자로서의 책임 을 떠맡은 업소에 책임이 있다. 발레 파킹으로 인한 차체 손실은 차주인(VehicleOwner)의 차체 보험(PhysicalDamage Insurance=Collision& ComprehensiveInsurance)으로 처리되지 않고, 그 업소의 차고 관리자 책임보험으로 처리되든 지, 그런 보험이 없으면, 그 업소 의 현금장부에서 지불하게 될 것 이다. 발레를 맡아주는 회사를 사용 할 경우에는 그 회사의 책임보험 이 업소 고객의 자동차에 일어난 손상을 물어주도록 해야 되겠지 만, 최종적인 책임은 업소의 주인 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
따라서 발레 파킹을 제공하는 업소는 차고 관리자 책임보험 (Garagekeeper’sLiability Insurance)이 필요하게 된다.
차고 관리자 책임보험은 그 업 소가 갖고 있는 보험약관에 정해 진 한도액의 범위 내에서 손님이 맡긴 자동차에 실제로 발생한 손 실을 물어주게 된다. 보험 약관에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정해진 한도액이란 차 한 대 당 최고 액수, 여러 대가 동시에 손 실을 입었을 때 총체적 액수의 정 해진 범위를 의미한다.
◆파킹장에 손수 파킹한 경우
어떤 업소는 손님이 자유로이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넓은 파킹 장을 가진 업소도 있다. 이런 상
황에서도 발레 파킹을 해주는 것
과 손님이 각자 알아서 파킹을 하
는 것(Parkatyourownrisk)에
는 차이가 있다. 발레 파킹을 하면, 역시 그 업
소는 차고 관리자로서 책임을 진
다. 손님이 알아서 파킹을 하게
되면, 그 업소는 그 차가 파킹장
안에 있는 동안 생기는 손실에 대
해서 책임을 지지 않게 된다. 그
래서“이 곳은 우리 손님의 편의
를 위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파킹해둔 차에 발생한 손상이나
도난사고는 우리 업소가 책임지
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종종 보는 바와 같다.
자유로이 파킹한 손님은, 식당
의 경우, 식사를 하는 동안 손님
의 편의를 위해서 파킹할 수 있는
허가를 해준 것으로 간주되기 때
문에 손님이 스스로 파킹한 자기
뉴욕일보는 독자 여러분들이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 하나의 방법이 독자면에 투고하는 것입니다.
단상, 주장, 수필, 시, 사진,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투고 바랍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차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게
된다. 따라서 식사하는 동안 파킹
해둔 자기 차에 어떤 손실이 발생
하면, 자기 자동차 보험의 차체보 험(PhysicalDamage Insurance=Collision& ComprehensiveInsurance)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다.
▶MosesS. Kim김성준
HopeAgency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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