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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5, 2022

<제51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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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5일 금요일

“뉴욕한인회 구심점으로 힘·지혜 합쳐 더 강하고 아름다운 한인사회 만들자”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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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2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뉴욕한인회는 24일(목) 오후 6시30분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에서‘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들.

이 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 돕기에 앞장선 H마트 권일연 회장이 올해의 한인상, 에빈뉴욕 존 박 대표가 빌딩 브릿지 어워드, 한인으로서 사상 첫 뉴욕시의회에 진출한 린다 이(23선거구), 줄리 원(26선거구) 시의원 등이 큰 박수 속에 수상했다.

“뉴욕한인회를 구심점으로 뉴 욕일원 한인들 50만 명이 힘과 지 혜를 합쳐 서로 사랑하며 돕고 사 는 강하고 아름다운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24일(목) 오후 6시30분 맨해튼 지 그펠드 볼룸(The Ziegfeld Ballroom)에서‘제62주년 뉴욕한 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당초 1월 1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24일로 연기 됐다. 코로나19를 염려하여 300여 명 으로 참석자를 제한한 이날 행사 는 여러 세대 등 모두가 함께 더 좋은 한인사회를 건설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다함께 힘 합쳐 다 나은 한인사회 건설(Building a Better Community Together)” 이

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척 슈머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총부(선거구 뉴욕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등 많은 미 국인들도 참석해 한인사회의 위상 을 증명했다. 오프닝 행사는 한인들의 기강 을 상징하듯 웅장한 진도북춤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척 슈머 원 내총무는 뉴욕한인사회의 성취와 진취성을 칭찬한 다음“우리는 지 금 2개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하나는 코로나19, 또 하나는 인종 차별과 혐오범죄 이다. 인종차별 의 다음 피해자는 바로 당신일지 도 모른다. 우리는 다시는 아메리 칸드림을 꿈꾼 한인 2세 크리스티 나 유나 이 씨와 같은 일이 일어나 게 해서는 안된다.” 고 말하고“뉴 욕, 미국에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

나지 못하게 하자. 인종차별, 혐오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쫓아서 법적 처벌을 받게 할 것이다. Hate nas no place in America.” 라고 말했다. 그는“모두들 힘을 합쳐 더 놀라운 korean american 사회를 만들어나가라”고 축원했 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오늘 갈라 주제는‘Building a Better Community Together’ 로 여러 세 대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해 나가자는 의미다. 뉴욕한인회는 가장 취약한 지역에 봉사하고 한인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 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개인과 조직의 공헌을 인정하고 축하한 다.” 며 한인들의 안녕과 한인사회 발전을 도운 올해의 한인상 수상 자들을 시상했다.

이 날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 돕기에 앞장선 H마트 권일연 회 장, 에빈뉴욕 존 박 대표가 빌딩 브릿지 어워드, 한인으로서 사상 첫 뉴욕시의회에 진출한 린다 이 (23선거구), 줄리 원(26선거구) 시 의원 등이 큰 박수 속에 수상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뭉치 자, 함께하자(Stick together, standing together)” 며 뉴욕과 미 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한 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 다.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은 “모든 한인들이 미주 한인의 날 119주년과 뉴욕한인회 62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갈라 콘서트를 통해 위로받고,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코로 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자.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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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과 고난을 넘고 일어서는 독립 성,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깊고 넓은 지혜로 동포사회를 더 강하고 이웃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뉴욕시 브래드 랜더 감사원장 은“이곳에서 많은 희망을 보았다. 뉴욕시의회에 린다 이, 줄리 원 의 원이 진출했다. 백인뿐만아니라 똑똑한 아시안 여성이 뉴욕시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영 광이다. 뉴욕시가 한인들의 뒤를 지켜줄 것이다. 한인들이 있어서 우리 뉴욕시가 더 아름답다.” 고말 했다.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은 “미국에서 우리는 모두 아메리칸 이다. 다양성은 우리의 힘이다.” 며 뉴욕시 발전에 한인들의 더 큰 기 여를 당부했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아 시안 이민자들은 모두 친구다. 더 큰 노력으로 미국의 발전에 기여 함으로써 아시아계 이민자 혐오를

깨뜨리자” 고 말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은“한 인사회가 뉴욕의 더 큰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함쳐 더 좋 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 고말 했다. 이세목 뉴욕한인회 역대회장 단협의회 의장은“한인사회는 지 난 60여년 동안 뉴욕의 발전과 함 께 발을 맞추며 성장했다. 한인사 회가 뉴욕의 성장에 더 좋은 역할 을 하자” 고 말했다. 행사 참여 모습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 www.kaagny.org를 통 해 볼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가“한인 들 모두가 뉴욕한인회를 구심점으 로 힘과 지혜를 합쳐 서로 사랑하 며 돕고 사는 강하고 아름다운 한 인사회를 만들어 나가자” 고 다짐 했다. △뉴욕한인회 연락처 212-255-6969 office@nykorean.org [이여은 기자]

3월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3·1절 기념식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 뉴 욕총영사관(총영사 정병화), 대한 민국광복회 뉴욕지회(회장 유진 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 협의회(회장 이종원)가 공동 주최 하는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이 3월 1일(화) 오전 11시 뉴욕한인

회관에서 거행된다. △장소: 뉴욕한인회관 149 West 24 St. 6층. New Yo가, NY 10011) △참석 예약 및 문의 : 뉴욕한인회 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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