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2, 2021
<제481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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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2일 월요일
이민법 개정안 2021년 내 통과 촉구 “선별적 시민권 부여 반대, 모두에게 주어야” 민권센터등 미교협 성명 한인 20만 명 등 미국 내 1,100 만 명에 달하는 영주권 서류미비 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 용의 이민개혁안이 18일 연방의 회에 상정된 가운데, 민권센터 등 미 전국 한인 이민자권익단체들 의 모임인 미주한인봉사교육협의 회(이하 미교협)은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민법안의 조속한 통 과를 촉구하고“이 법안에서 서류 미비자를 선별하여 시민권을 발 급하겠다는 조항은 부당하다. 모 든 사람들에게 시민권을 주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민권센터등 미교협은 현재 워 싱턴DC 의사당 앞에서 서류미비 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 촉구 ‘시티즌십 포 올 100일 캠페인(모 두에게 시민권을, Citizenship 4 All 100 Day)’ 을 펼치고 있다. 22 일이 캠페인 34일째다. 린다 산체스 하원 의원(민주 당, 캘리포니아주 38선거구)과 밥 메넨데스 상원 의원(민주당 뉴저 지주)은 18일 이민법 개혁을 담은 ‘미국 시민권 법안’ 을 하원과 상 원에 각각 상정했다. 이 법안은 그동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장 했던 이민법개혁안과 비슷한 내 용이다. 이에 미교협은 20일 발표한 성 명을 통해“의회에 1,100만 명의 서류미비 이민자에게 시민권 획 득의 길을 열어주는 법안을 상정 한 것은‘모두를 위한 시민권’ 을 향한 이민 옹호단체들의 수년간 노고를 증명하는 것이자 승리이 다. 우리는 그동안 1,100만 서류 미비 이민자를 합법화하고, 이중 170만 명의 아시안을 합법화하며, 400만 명의 대기명단 중 40%가 아 시안 이민자로 적체된 가족 기반 이민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힘 껏 싸워왔다.” 고 말했다. 성명은“우리는 이 법안의 긍 정적 요소를 환영하지만, 이 법안 은 인종 차별적 범죄 및 사법 시 스템과 국경 감시를 강화로 인해 오랫동안 구제가 요구되던 커뮤 니티 구성원과 그룹을 적극적으 로 배제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가치와 직접적으로 상반된 것이 며, 우리는 커뮤니티 구성원 중 일
비
2월 22일(월) 최고 40도 최저 32도
흐림
2월 23일(화) 최고 42도 최저 34도
2월 24일(수) 최고 48도 최저 37도
흐림
2월 22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1,104.00
1,123.32
1,084.68
1,114.80
1,093.20
1,117.24
1,092.60
< 미국 COVID-19 집계 : 2월 2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8,765,423 1,627,523
57,198 6,482
511,133 47,020
766,405
2,031
22,858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법 개혁 촉구‘시티즌십 포 올(모두에게 시민권을)’100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민권센터와 미 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20일 캠페인 32일째를 맞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방의사당까지 행진을 하며‘지신(地 神)밟기’ 를 펼쳤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 등 백악관~의사당서‘지신(地神)밟기’ 서류미비자 합법화 등 이민 NAKASEC 등은 정월 보 법 개혁 촉구‘시티즌십 포 올 름에 벌이는 한국 전통 놀이인 (모두에게 시민권을)’100일 ‘지신밟기’를 통해 연방정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민권센 에‘이민자 차별’ ‘인종차별’ 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등‘나쁜 기운’ 을 떨쳐내고 이 의회(NAKASEC-시카고 하 민법 개혁을 위한‘좋은 기운’ 나센터, 필라델피아 우리센터, 이 넘쳐나도록 기원했다. LA 민족학교, NAKASEC 버 이날 지신밟기 참가자들은 지니아 오피스)는 20일 캠페인 행운을 담는‘복조리’ 를 백악 32일째를 맞아 워싱턴DC 백악 관과 연방의사당 앞에 놓고 모 관에서 연방의사당까지 행진 든 추방과 가족 생이별, 부당 을 하며‘지신(地神)밟기’를 한 이민 단속 등이 중단되고 펼쳤다. 1,100만 명에 달하는 서류미비 부는 시민권을 받을 자격이 있는 반면 다른 구성원은 그렇지 않다 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시민권을 포함해 온 전한 인간의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며 선별적 구제가 아닌 전면적인 구제를 요구했다. 미교협 성명은 이어“미교협 은 현재 워싱턴DC 의사당 앞에 서 ‘모두를 위한 시민권 (Citizenship 4 All 100 Day)’캠 페인을 벌이고 있다.” 며 이 캠페 인에 동참하고 있는 저스틴 씨의 발언을 소개했다. 저스틴 씨는“나는 바이든 대 통령이나 의원들이 지금 우리의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젊은이로서 나는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를 원
자들이 합법화되는 길을 연방 정부가 열어주도록 촉구했다. NAKASEC 등은 지난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때 부터 백악관 앞 집회, 연방의 원들에게 전화걸기, 이메일 보 내기, 가두 서명운동 등을 펼 치며 이민법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은 웹사이트(https://www.cit izenship4all.live/)에서 살펴 볼 수 있다.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 하고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을 법 다. 시민권이 없기 때문이다. 그 안에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며 러나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원한 “지금은 그 순간이 그 어느 때 보 다. 나는 가족과 함께 여기에 머 다 조직 활동에 함께 노력해야 할 물고, 학교에 가고, 내가 원하는 때이다. 우리는 서류미비이민자 직업을 얻을 수 있기를 원한다. 가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과 더불 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누군가와 어 시민권을 획득하고 구금 및 추 결혼하고, 이 땅에서 가정을 일구 방이 종식될 때까지 대담하고 끈 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 질기게 투쟁할 것이다” 고 다짐했 거나 어리석은 것처럼 느끼지 않 다. 고 싶다.” 고 호소하고 있다 1994년에 설립된 미주한인봉 미교협 성명은 이어“우리는 사교육협의회(미교협)는 한인과 2022년 중간선거 캠페인이 시작 아시안 이민자를 조직하여 사회, 되기 전인 2021년에 이민법안을 경제 및 인종 정의를 달성하자는 통과시켜야 한다. 우리는 의회와 목적으로 설립됐다. 백악관이 수 십 년 동안 이 기회 미교협은 버지니아 주 애넌 데 를 기다리며 이민 옹호 활동을 해 일과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사무 온 모든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해 실을 두고 있다. 광범위한 구제 조치를 즉시 실행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 캘리포니아주 공동묘지…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는 가운데서도 미국에서 코로나19 누 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NBC는 자체 집계를 토 대로 이날 현재 미국 코로나 사망자가 50만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는 2천820만6천여명이다. 21일 현재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서도 미 코로 나 사망자는 51만930명을 나타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두번째인 브라질(24만6천 6명)보다도 두배 가량 많은 것이다.
재미동포 청소년단체, 램지너에 분노 ‘위안부=매춘부’논문 철회 촉구 청원 재미동포 청년들이 일본군 위 안부를‘자발적 매춘부’ 라고 주 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 쿨 교수 논문을 철회하라고 요구 하는 국제 청원을 올렸다. 한인 청소년단체인 화랑청소 년재단(총재 박윤숙) 소속 청년 들은 지난주 세계 최대규모 청원 사이트인‘체인지닷오아르지’ 에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 수의 논문을 철회하고, 하버드대 는 그를 징계하라고 고발했다. 22 일 현재 1천800여 명의 각국 누리 꾼이 호응했다.
청년들은 청원에서“램지어 교수는 충분한 증거와 피해자 개 인의 증언, 유엔과 같은 국제기관 의 수십 년에 걸친 역사적 연구를 배제하고 있다” 며“이는 명백한 역사적 왜곡이자 일본의 극악무 도한 범죄를 합리화하고 있는 것” 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에게 공개적 사과를 하고 논문 오류를 정정하며, 논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하버드대에는 징계 처분 등을 요청했다.